[잡담] 양미간에 헤드샷 당했지만 살아남은 사나이

[transcis]

미국 남북전쟁때 북부군 병사였던 제이콥 밀러.

그는 1863년의 한 전투에서 멀리서 날아온 총알에 양미간 사이를 명중, 그 자리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졌고,

당연히 머리에 구멍이 뻥 뚫린 모습을 보고는 다들 그가 죽었다고 생각하고 나중에 시신을 수습하려고 참호에 놔두고 가버렸는데,

날이 어두워질 무렵, 그는 정신을 차리고 일어나서는 이마의 구멍에서 피가 계속 질질 새는 상태로

장장 25킬로미터를 걸어서 후방의 북부군 점령지의 병원으로 걸어갔다고 함.

총알이 뇌 속에서 바스라져서 전부 다 제거하지는 못했으며, 평생 후유증으로 시달려야 했다고 전해짐.

회복 후에 밀러는 전역하고 결혼에 성공, 아들을 한명 봤으며,

비록 평생 두통에 시달리긴 했지만, 장수를 누리고 88세의 나이로 사망함.

출처 : https://www.indystar.com/story/news/history/retroindy/2020/07/22/bullet-between-eyes-hoosier-soldier-most-remarkable-survivor-civil-war/3287791001/

[DR.MAKO]

인자강이신데.... 총 안맞으셨음 100살넘게 사셨을듯

[티몬도]

뇌를 이동시켰나?

[ParkB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