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탕 칠 의도 없고 진짜 궁금해서 그럼
우울증이 특정 호르몬 부족인지 과다분비인지 돼서 생기는 정신적 질환이면
항우울제 약으로도 안 되는 거임?
돈 많으면 시중에서 유통되는 것보다 더 좋은 비싼 약도 구할 수 있을 거 같은데
그런 걸로도 대처가 안 되는 수준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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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도 케바케 많고, 안 풀린 부분 많아서 확답하기 힘들지 않으려나요?
약도 먹고 상담으로 컨트롤도 하긴해야지. 근데 결국 원인이 해결 안되면... 힘들지?
감기와 비슷한 이유로 우울증은 치료약이 생길 수 없음. 항우울제도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대증요법"임.
기본적으로는 뭔가 결핍을 느끼니까 원인이 해결 안되면 약 때려부어도 계속 우울함 ㅋㅋ 내가 작년부터 올 초까지 그랬음...
항우울제도 계통과 종류가 무지하게 많고, 사람마다 듣는 약도 다르고 용량도 다르고... 향정은 또 기본적으로 약물간 상호작용도 고려해야 해서 어려운 부분이 많아. 약이 듣는 경우에도 우울감이 싹 가신다기 보다 좀 멍하게 되버리기도 하고
우울증 약은 그럭 저럭 버는 사람도 감당 가능한 가격이고 다른 치료 방법도 있다던데 그건 모르겠다 전문의 쌤 두분한테 우울증에 대한 프로그램 들었는데 약은 알겠는데 다른 치료 방법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없었어가지고
정신병이 약으로만 해결되면 사람들이 왜 고통받겠음 그걸로 안되니 사회적 문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