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너스 글러브의 주민들은 신체의 퇴화를 겪고 있고
이것이 GIT단이 결성된것에 기여했고
더 나아가 토미노옹은 늙은이들 쓰래기 취급함
200살 먹은 늙은이들이 신체도 퇴화된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절대 묘사한게 아니라 생각해
비너스 글러브가 수명 200살 넘길만큼 평온한 이유부터도 솔직히 말해
이걸 긍정적으로 보이게 만드는 요소가 아니라 이게 맞나? 싶은 부분이 있을거라 생각되는데
가령 투쟁의 역사를 부정, 투쟁 자체의 부재, 사회의 고착화, 향상심의 부족 같은걸로
물론 GIT단은 반대로 정신적 성장이 안된 장난감 들어 신난 어린애 같은 마인드라지만
결국 그들의 신체적 건전함은 아기를 낳는것으로서 결실을 맺은걸 생각하면
마냥 이들의 투쟁심, 향상심을 부정하는게 이 작품의 주제는 아니라고 생각함
G레코의 흑막격인 케릭터 쿰파 루시타란 케릭터는 샤아와 같은 인물임
인간에게 절망한 인물
동시에 인류에게는 올바른 변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을 하던 인물
특히나 비너스 글러브에서 다시 쿤타라란 단어가 나오고 이것에 민감한걸 생각하면
이들 스스로 자신이 인간이란 종으로서 쇠퇴하고 있다는 위기의식을 가지게 만들었고
그런 신체적 열등함에 대한 극복, 투쟁없이 낡아가는 인간으로서의 종에게 어느정도 투쟁과 향상심이 필요하단걸 보여주던 부분이 아닐까 싶음
물론 그게 꼭 전쟁일 필요는 없다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