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다 보니 본인도 나중에 적통에 대한 집착을 보여주긴 했는데 그건 나중 일로 따져보고
이런 방계 출신인 선조가 이룬 엄청난 업적이 있음
명나라에서 만든 대명회전이라는 법전에 "조선의 태조인 이성계가 아버지인 이인임을 죽이고 왕이 되었다"는 조선의 탄생 근본 자체를 이상하게 적어버린 사건이 있었고 당연히 조선 측은 이걸 바꾸려고 혈안인 상태였음
하지만 아무래도 당시 대국인 명의 법전인 만큼 쉽게 바꾸진 못했는데 조선 최초의 방계 출신 왕인 선조 대에 들어서 이걸 수정하게 된다
엄청난 위업이지만 다들 아는 것 처럼 선조의 이후 모습 때문에 언급이 잘 안되게 됨
이것또한 만력제님의 은총이겠죠
평타나 고점도 높은데 아주 간혹 나온 저점이 희대라 저점만 기억되는 왕
입지가 흔들릴 일이 많았던만큼 역으로 입지를 흔들 수 있는 일에 대해서는 물불수단 안가리고 가차없이 대처했던 왕
그렇게 따지면 세상에 남는 업적이 뭐가있냐
솔직히 막판에 원균 새끼만 안 싸고 돌았어도 평가가 이 정도 까지는 나락이 아니었을것 같은 느낌... ㅎ;
태종때부터 쭉 해온건데 그래도 완성된게 선조때니까~
사실상 치명타는 중종이 쳤음 1523년 양자강 남부의 도시 영파(닝보)에서 일본인 무역상들이 명나라 고위 환관 죽이고 닝보에 대거 불지르고 도망간 영파의 난이 벌어졌는데 이놈들을 죽이고자 명나라가 이를 갈았는데 이 영파의 난을 일으킨 일본배들이 조선에 표류함 이놈들을 모두 묶어서 직접 북경에 전달함 황제와 환관들이 너무 기뻐하며 뭐든지 들어주겠다고 하여 저 문제가 급진전되었음 선조는 그 이후 잘 바뀌었는지 확인한 것뿐
이것또한 만력제님의 은총이겠죠
크으 바로 명나라 정상화(멸망)
원숭이 크악 씨이빨 바로 조선국 정상화 OUT!! 민심 돌리기 들어가는 신력제 (캬~) “만력 삼대정” 다섯 글자에 환호성 역시 정상화는 신 력 제 드디어 대천자가 오랑캐를 정상화 하네
평타나 고점도 높은데 아주 간혹 나온 저점이 희대라 저점만 기억되는 왕
정안군
입지가 흔들릴 일이 많았던만큼 역으로 입지를 흔들 수 있는 일에 대해서는 물불수단 안가리고 가차없이 대처했던 왕
정안군
솔직히 막판에 원균 새끼만 안 싸고 돌았어도 평가가 이 정도 까지는 나락이 아니었을것 같은 느낌... ㅎ;
종전 전까지는 양보해서 참작해준다 치고 종전이후(장군님 사후)에라도 좀 예우해줬으면 모를까 그때도 혐성질을
혹시 전대부터 뺑이친건데 그냥 막타친거 아녀???
숨쉬어숨
그렇게 따지면 세상에 남는 업적이 뭐가있냐
숨쉬어숨
태종때부터 쭉 해온건데 그래도 완성된게 선조때니까~
전대부터 뺑이쳤는데 이렇다할 소득이 없던게 선조가 보낸 사신쪽에서 드디어 종계변무 성과가 나왔으면 선조업적이지 뭐 도서관서 교양서적 읽으면서 얻은지식이라 틀릴수도 있는데 명에서 대명회전 개정판 만든다는 소식을 접수하자마자 선조가 사신 파견하고 거기서 이인임부분 고칠수 있게 편집자쪽에도 열심히 로비했었다니 뭐..
히드리라스크
사실상 치명타는 중종이 쳤음 1523년 양자강 남부의 도시 영파(닝보)에서 일본인 무역상들이 명나라 고위 환관 죽이고 닝보에 대거 불지르고 도망간 영파의 난이 벌어졌는데 이놈들을 죽이고자 명나라가 이를 갈았는데 이 영파의 난을 일으킨 일본배들이 조선에 표류함 이놈들을 모두 묶어서 직접 북경에 전달함 황제와 환관들이 너무 기뻐하며 뭐든지 들어주겠다고 하여 저 문제가 급진전되었음 선조는 그 이후 잘 바뀌었는지 확인한 것뿐
아하 그렇구만! 정보 캄샤!!
요동 갈끄니까~
괜히 조 붙은게 아니었군
종계변무때문에 선'조'가 됨
능력은 있어. 능력은 ㅎㅎㅎㅎ
임진왜란 없었으면 그냥 조선의 기틀을 정리한 의심병 군주로 남았을거 같음
적통아님에서 오는 스트레스? 은근 없었을걸 수렴청정도 개 짧게 치고 끝나 혈통 관련해서 반란도 없어 이순신이나 광해군 견재는 전쟁때 위신이 떡락해서지 오히려 혈통 관련 스트레스는 영조가 맞는말임
최초 방계 출신이라… 어떨지…
전쟁후에더 그렇고 전쟁전에는 더더욱 신하를 원하는대로 갈아치웠음 환국 원조격 왕이 선조여
선왕 생전에 양자로 들어가서 방계출신인거지 방계왕이 아니라 스트레스 없었다고 봐야지 오히려 선조가 친아빠 제사에 뭐 보태주려하니 신하들이 선왕 자식인데 친아빠 제사에 왜 보태주냐고 반대함. 친형들 도와주는것도 무산됨. 실제 취급은 적통이라서뭐
방계 콤플렉스가 있을 거라고 사극에서 나오지만 역으로 선조한테 굴러갈 정도로 중간에 걸리는 왕족이 없어서 위협이 없었지
조선 역사상이 아니라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제독 중 한명이라 두고두고 욕먹는 선조
역관 홍순언의 하드캐리 였다고, 서프라이즈에서 봐씀
(대충 "그런데!" 하면서 갑자기 분위기 히틀러)
선조가 평시였으면 명군 소리를 들을만한 인재였음. 그리고 전쟁대비를 안한것도 아님. 사신 보내 정탐도 했고, 성도 고쳐쌓고, 이순신같이 쓸만한 장수 초 고속승진시켜 발령도 냈고. 그런데 미친 풍신수길이 15만을 꼴아박을줄은 몰랐던거지.
근데 SSR 장수를 초고속 승진시키다가 3남 해군 다 쥐여준 다음에 의심해버리기
난세에는 지나칠 정도의 암군이었다는 게 문제. 커멘트 센터 띄우는 것 까지는 맞는데 본진을 옮기는 수준이 아니라 그대로 gg 치고 나가려고 했었음. 또 이순신을 초고속승진시켜서 조선이 숨통 틀 여력을 만든 건 사실이지만 그 이순신을 묻어버려서 나라를 조질 뻔 한 것 역시 선조임. 난세에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무능했음.
암군이었으면 나라가 망했겠지 간웅이라고 봐야되나 자기 자리보존 못한 왕이 얼마나 많았는데 거기다 정유재란때쯤 되면 대다수 의병들 조차 관군으로 흡수하고 남부 해안지방으로 일본군 거의다 밀어냄
무능함. 무능한데 어떻게 자리 보존하고 정유재란때 쯤 일본놈들 다 밀어냈냐고 묻는다면 만력제라고 답해보겠음.
임진왜란 복구도 선조때 했을만큼 유능했음... 그 많은 명신들이 선조가 발탁했을만큼 인재 보는눈도 있었고 이순신 좌천과 원균기용에서 삐긋한게 문제라면 문제지
만력제가 바꿔줬는데 청나라때 또 이걸로 ㅈㄹ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