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민방위도 사이버교육으로 땡치는 나이인데 ,
쟤는 아직도 잊을 수가 없는 것이
내가 있었던 곳이 팔일미리 다루는 화기중대였음
근데 막내 들어왔다길래 봤더니 애가 발 쪽에 문제가 있어서 뛰질 못함
처음엔 아니 이 정도면 그냥 공익을 보내든가 해야지
대체 어쩌려고 현역 판정을 때린건가
신검 놈들 눈깔은 해태눈깔인가 하는 생각을 수도없이 해서 아직도 기억남
정작 본인도 자기 문제 있다고 아무리 애를 써도 보냈다며 자기도 억울해했고
결국 행정병으로 썼는데 ,
애가 확실히 머리가 엄청 좋고 이쪽에 재주가 있어서 잘 했던 걸로 기억함
진짜 저때 쟤 딱 보고 나서 " 마지막 한 명까지 " 이런 말 보면
충분히 가능성 있다는 생각이 불쑥불쑥 듬
사이버로 바뀌었니?
뭐 사이버교육 핸드폰으로 하는 거 그거 하고 넘어가던데
편해졌네
처음에 받을 땐 나오라고 했으니 또 나오라고 할런지 어쩐지는 모르겠다만
것두 코로나 영향이구만.원래 정부 행정이 굼떠
폐급후임은 원래 공익이었는데 친구가 제발 동반입대하자고 해서 갔다가 친구는 보충대에서 꾀병부리고 집에 가서 혼자 자대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