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상 묘사
스코드교의 가르침, 그 가르침에 따른 규제, 발전 통제 등에 대한 묘사가 좀 아쉽다 해야하나
너무 빨리 지나감
턴에이는 빵집의 이야기라던가 귀족들이 겁에 질린다던가
로랑이 하임가에 머무는 생활상이라던가 그런것이 세심히 묘사된것과 달리
G레코의 쿤타라, 스코드교같은 중요한 요소의 묘사라던가
비너스 글러브의 무타치온과 그에 따른 묘사라던가
전투씬 말고도 전투 외의 생활면에서도 기존 시리즈만큼 나타내진 못한게 좀 아쉬운게 아닐까 싶음
그렇다보니 왜 사람들이 캐피탈 아미의 출현에 대해서 자국의 군대 취급이 아니라 있어서는 안되는 절대악 취급을 하는가에 대해
같은 캐피탈 출신인데 왜 저러는가에 대해 공감이 힘든 부분도 존재하고
더 나아가 아군이지만 시작부분선 만악의 근원 포지션이었던 아메리아와 그들이 일으키는 전쟁에 대한 묘사도 설명도 빈약함
초반 살짝 넘겨도 아메리아군이 유럽에 해당하는 지역과 전쟁중이라는 설명도 놓치기 쉽고
이들이 왜 캐피탈에 테러를 감행했는가도 놓치기 쉽지 않나 싶음
토와상가도 턴에이의 문레이스 같이 어떤 생활, 문화를 향유하고 있는가가 너무 살짝 나왔고
솔직히 전기물에서 벗어나기 위해 전쟁에 참여하는 케릭터들을 전기물보단 연극풍으로 만드는건 좋지만
욕심을 더 부려서 생활상면에서 발전이 정체되고 통제된 겉으로보면 밝아보이지만 깊게보면 불쾌한 골짜기가 느껴지는
정체된 생활상을 보여주는쪽이 주제를 살리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고
물론 이것도 비너스 글러브에 들어가는 과정에서 굳이 달리기를 왜 해서 신체를 증명해야 했는가 자체가
그만큼 비너스 글러브의 신체적 퇴화, 향상심의 부재, 인류란 종으로서의 위기를 표현하는 장치였고
이거도 나쁘지 않았다 보지만
턴에이는 진짜 명작인듯 개인저긍로 몇번이고 돌려보는 건담이 퍼스트 v 턴에이인데
ㅇㅇ 턴에이의 존재 때문에 솔직히 G레코를 봐도 턴에이에서 이미 대부분 했던거라 그것과 비교가 많이 되기도 하지 디자인 면에서도 기능미같은 점에서도 턴에이가 더 압도적으로 좋았고 단순 주역기가 아니라 조연들의 기믹들 부터도
나도 g레코 보면서 턴에이 생각 계속 나더라 토미노 인터뷰도 찾아보고 그래서 다른 사람들보다 내용 이해도 더 잘됐는듯
토와상가= 문레이스로 대치해 봐도 좋기도 하고 캐피탈 아미와 캐피털 가드 관계도 겡가남함대-디아나카운터에 대치해 보면 이해가 쉽지 근데 따쟈보면 z의 티탄즈와 에우고 대립 구조처럼 아메리아의 테러가 캐피탈 아미를 자극하고 캐피탈 아미의 성장이 아메리아를 자극하는...식으로 서로가 서로를 자극시키는 구성도 그렇고 쿰파 루시타란 케릭터도 폰세 카카치와 같이 인류에 절망한 인물이란 부분서 기존 작들의 요소들 여럿 더 가져온 느낌 턴에이는 기존 건담의 탈피를 굉장히 많이 했다면 G레코는 기존 작품의 후회, 반성, 부정이 좀 더 들어간 느낌
에초에 토옹이 지레코만들때 그렇게 4쿨, 1년짜리 작품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하니까... 문제는 예산과 기타여러가지문제로 2쿨로 만들어졌을뿐...
나도 그래서 TV판 보고 난 감상이 진짜 이걸로 만족했다고? 거짓말하지마 할배야 이거 4쿨짜리 애니로 냈어야 했던게 보이는데? 싶었지
토옹은 의외로 저런 위에서의 요구는 적당히 들어준다고는 했으니까.... 에초에 지레코 나왔을당시에도 난해한작품이라고 말많았지만 전하는 바는 확실히 보여준듯해서 토옹도 만족한듯.. 다만 일부 설정들이나 묘사가 맘에안들어서 결국 극장판5부형태로 자체 리메이크 들어간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