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의 비서 알파,
설정에 의하면 마지막 인간이 살아있다는 정보를
철저히 감추고 있는 델타, 오메가 집단과 달리
적극적으로 자신의 휘하 세력에게 알렸으며
한줌이던 오르카가 초반에 세력을 불리는 것에도 큰 도움을 주는 등
등장 전부터 활약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는데
여기서 재밌는 사실이
자신 뿐만 아니라 규모가 크진 않다지만 휘하 세력 전부를
사령관에게 합류시켰는데
정작 자신의 회사인
"골든 폰 사이언스"의 회장자리에 사령관을 앉히진 않음
이게 메인스 12지역에서 수면 위로 올라온게
바로 베타의 계획이
사령관을 포세이돈 인더스트리의 회장으로 만드는 것이었기 때문
사실 알파는
베타처럼 회장의 명령에 구속되어 있는 상태도 아닌듯 하고
본 목적은 펙스 수뇌부의 완전한 파멸이니 만큼
굳이 사령관에게 회장 직함을 달아줄 필요를 느끼지 못했을 수도 있고
사령관이 지금 카라카스 인더스트리 회장직을 겸임하고 있는게
마냥 좋은 일이 아닐 수도 있다면 그쪽 떡밥이 될 수 있고
그게 아니라 알파의 다른 목적이 있다는 떡밥이 될 수도 있고
그냥 그 때 당시엔 개발진이 "거기까진 생각을 안했는데요" 일 수도 있다
...
생각해보면 알파 합류 당시 회사는 얘네들이었으니
그냥 거기까진 생각 안했을 가능성이 제일 높다.
아무 생각 없었겠지 공만에 알파 오메가 삽화 풀리기 전까지 일러스트 한 장 안그렸던 놈들인데...
지금 스토리 보면 생각이 없었던게 맞음
굳이 알파 성향을 생각하면 펙스 수뇌부를 증오하니까 사령관이 그런 놈들과 연관되는거 자체를 기피하는걸지도
아니면 그냥 나중에 사령관한테 회장직이 필요한 이벤트에서 회장일 할지도 모르고
아무 생각 없었겠지 공만에 알파 오메가 삽화 풀리기 전까지 일러스트 한 장 안그렸던 놈들인데...
지금 스토리 보면 생각이 없었던게 맞음
뭐... 설명 붙이려면 붙일수는 있지 안나 보르비예프 박사를 생물학적 어머니이자 주인으로서 존경해서 그 자리를 넘기고 싶지는 않다던가
굳이 이유를 붙이자면 그냥 펙스 자체가 싫었을 공산이 높다고 봄 자기 모체를 그렇게 비인격적으로 씨받이 취급한 놈들이 만든 기업이 안나 박사와 자신을 동일시하는 알파 입장에서 곱게 보일리도 없고, 사령관이 그 자리에 앉는 걸 바랄리도 없을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