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어 순위 재정립, 새메타 적응이라는게 표면적인 말들이긴 한데.. 다른 팀들은 티어 정립이든, 새 메타 적응이든 보면 T1처럼 위태롭고 불안한 밴픽을 하지는 않음... T1은 메타 적응을 하면 할 수록 점점 더 불안정해지는 것 같음.
올라프 질리언까진 그래도 괜찮았는데.. 바텀 2원딜부터 시작하더니 이젠 4포 조합까지 꺼내드는데... 이게 T1이 생각하는 방향성인건가... 안정감은 없고.. 선발전 땐 5포 조합이 나오는걸까 하는 두려움도 듬...
KT도 딮기도 나름 메타해석을 하고 밴픽을 했지만 이렇지는 않았고..(그래서 패배한건가..흠..) 한화도 젠지도 이 정도로 균형이 무너지진 않았는데(물론 젠지는 가끔?) T1이 유독 밴픽 전략이니 새 메타 적응이니 하면서 나오는 모습들이 상당히 불안정한 모습임..
모든 것은 극한으로 가면 통한다는데.. 진짜 5포 메타까지 가서 안정감까지 얻게 된다면 롤드컵 들 수 있는걸까 싶기도 한데... 가능은 한걸까..? 아무튼 상위권 다른 팀들에 비해 T1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음..
왜 이렇게 위태롭게 게임을 수행하는지 모르겠음. 바꿔 말하자면 그만큼 한화가 잘하고 단단하니까 T1을 몰아붙였다고 봐야하는 걸까?
빠르게 빠르게 굴리는 거에 집중하다보니 천천히 차근차근해도 실수는 나오는데 저렇게 템포를 계속 올리면 실수가 없을 수가 없을텐데.. 거기서 터져서 게임 가버리는 것도 이제 전형적인 패배 패턴인데 계속해서 반복하는 것은 무엇 때문인가...
오늘 한화가 정배라고 생각은 했지만 다시보기로 보니 생각보다 내용도 별로라 착찹해서 몇 글자 써봤네요.
메타픽 안하고 극단적 조합 가는건 힘겨루기에서 진다는걸 깔고 가는거죠. 선수들 챔프폭과 연습의 문제임
정석대로 하면 못 뚫을거 같아서 저런게 아닐까싶네요
그냥 스몰더 못하는 미드가 있어서 어짜피 정석대로는 답이없으니 써커스 모드 발동 한거 같은데요.
티원은 미드가 너무 약해져서 그럼 다른곳에서 원인 찾을거도 없음
메타해석이나 밴픽의 문제 이전에 선수들 기본 폼 자체가 안좋은 상태라 갠적으로는 인겜에서 갱이든 한타든 설계가 아예 안되는게 크다고 봄 근데 또 상대쪽 설계엔 무저항에 가깝게 대응이 않됨...
메타픽 안하고 극단적 조합 가는건 힘겨루기에서 진다는걸 깔고 가는거죠. 선수들 챔프폭과 연습의 문제임
결과만 보면 결승진출전까지는 간 거니까 티원만의 정답에는 근접했다고 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티원만의 정답이란 다전제에서 상대방에 맞춰서 짜온 전략이라는 의미에서요 아마 어제 밴픽은 대 한화생명용 맞춤 전략으로 스몰더 미드 주고 받아치기 전략이었을 거라고 생각하는 게 맞지 않을까 싶어요
티원은 확 까놓고 페이커가 문제임. 페이커가 실력은 떨어졌는데 계속 안고 가야하는 T1의 상징적인 존재라 차마 페이커바꾸자는 말은 못하니까 계속 티어정리 뭐뭐뭐하면서 말 얼버무리는거지. 24년도의 페이커는 솔직히 민폐미드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