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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잉군이 특히 좋아헀다는 것 중 하나인 고추장은 무려 세자가 올린 거였다
영조 : 아! 내가 왜 그랬을까? 냠냠 쩝쩝 그러지 말 후루룩 쩝 걸
영조 이미지는 애초에 좋았던적이 있긴한가.. 오히려 요즘에 영조 과하게 내려치면서 개인 인성이 아니라 나라 운영까지 내려치다가 역풍 맞은건 봤어도
인삼차 까진 참았으면 몰라도 인삼차 먹었으면 백퍼 다과도 같이 조졌겠네 인성 와우!
그거는 기록을 잘못 해석해서 그런 거...
아버지로서는 상당히 실격...
예법이 있음. 사도를 한자 그대로 해석하면 안 됨. 글자를 붙이는 규칙에 따라 해석해야됨
정조도~
망한건 다 이유가~~
연잉군이 특히 좋아헀다는 것 중 하나인 고추장은 무려 세자가 올린 거였다
그건 썰이 불분명하던데? 실록기록에는 없고, 단지 영조가 고추장 먹기 시작한 시기가 세자 대리청정시기라 그러지 않았을까 하는 후세의 추측일뿐 실제로 그랬다는 기록은 없어
?? : 아 밥은 먹고 살아야지
개잘먹냉.....
밥만잘먹더라 죽는것도 아니더라🎶
후회한 기록 꽤 많다고 들었는데
사스티
그거는 기록을 잘못 해석해서 그런 거...
사스티
영조 : 아! 내가 왜 그랬을까? 냠냠 쩝쩝 그러지 말 후루룩 쩝 걸
영화 사도에서 그런 모습 보인 건 감독의 각색이겠지 기록엔 없더라
그리고는 이른바 금등지서(金縢之書)로 불리는 영조의 글을 파격적으로 공개했다. 왕이 펴 보인 쪽지에는 모두 20자가 적혀 있었다. 피 묻은 소매, 피 묻은 소매여! 누가 안금장(安金藏)과 전천추(田千秋)인가. 오동나무여 오동나무여! 내가 망사지대(望思之臺)를 후회하노라. (血衫血衫 혈삼혈삼, 孰是金藏千秋 숙시김장천추. 桐兮桐兮 동혜동혜, 余悔望思之臺 여회망사지대.) “사도세자의 피 묻은 적삼, 누가 과연 충신인가? 오동나무로 짠 뒤주. 나는 세자 죽인 일을 후회한다.” 영조가 사도세자 신주 아래 깔아둔 요의 솔기를 뜯고 그 안에 간직하게 했던 진짜 속내가 이렇게 해서 비로소 세상에 드러났다. 오랫동안 칼집에 들어있던 칼이 스르렁 소리를 내며 빠져 나오자, 대신들은 심장과 뼈가 다 덜덜 떨렸다.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201901091482081251
??? : 내가 내 아들도 죽인 놈인데 니들은 안 될 거 같냐? 적당히 깝쳐라
아 그거? 그건 정조가 공개한 시점에서 신빙성이 의심되는 기록들이라는 게 치명적인 문제일걸
그 금등지사 자체가 실제로 존재하는지부터 의심이 많은 측면이 있어서 더욱...
이건 세자 죽인걸 후회하기보다 그걸 구실로 신하들 기강잡는거잖아...
이거 빼도 정조한테도 미안해 했던 기록 꽤 많지않나?
어제묘지석 보면 아들이 비뚤어진 데 대한 책임감은 좀 느꼈는데 그 일 에 대한 후회는 없었음
정조에게는 미안했겠지 손자에게 미안했을 뿐 자기 아들에 대한 일은 정당했다는 생각은 끝까지 안 고쳤음
뒤주 자체는 어쩔 수 없긴 했음 정조가 없었거나 무능했으면 살았는데 너무 유능해서 문제
그래서 정조에게는 변명한답시고 남 탓만 한 거고
아버지로서는 상당히 실격...
상당히도 너무 너그럽게 봐준거 아니냐ㅋㅋㅋ
인간 실격이라고 생각함
영조쯤 가면 인간으로서 실격이지 ㅋㅋ
고개를 들어 빠따대왕을 보라
어허, 바닥 밑에는 지하실이 있다. 빠따대왕이 우스워?!
인삼차 까진 참았으면 몰라도 인삼차 먹었으면 백퍼 다과도 같이 조졌겠네 인성 와우!
후회하지 않았으면 시호를 왜 '사도'세자라고 했겠어?
또 모르지 ㅋㅋ 죽어서 지 기록 ㅈ박늘까봐 쇼 한걸지도
koot
예법이 있음. 사도를 한자 그대로 해석하면 안 됨. 글자를 붙이는 규칙에 따라 해석해야됨
해석이 요즘와서 '죽어서 뉘우친'세자 쪽으로 기운다고 하더라
그 내용은 더 가관인데 "여름에 자기 죄를 뉘우치고 죽었다"란 뜻이라는 거
이것도 요저번 유게 베글에서 반박되었다고 함. 그냥 관습에 따라 붙인 한자라고 하더라.
사도는 규칙에 따르면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일찍 죽었다'라는 의미 즉 마지막까지 죽인 것이 정당하다는 의미가 강함
기록보면 진짜로 후회안함 영조가 사도세자에게 대해서 신경쓴건 딱 자기가 찍은 SSR 후계자 손자 정조의 정통성에 흠집을 안 내려고 조치한 것 뿐임
전제왕권 기틀 마련한 후조선 중흥기를 이끈 왕은 맞음. 근데 제가가............
누가 왕이었어도 중흥기임. 북으로는 여진족이 발호 안하고(청나라가 되었으니까) 남으로는 왜구가 오지도 않고... 국가 외적으로 걱정거리가 하나도 없는 내치에만 힘쓰면 되는 조선시태 통털어 난이도 하의 국정운영 시대임.
글쎄다. 내부로 전염병에 흉년에 반란등으로 인한 민심 이반에, 사상을 넘어 증오관계가 된 당파 관계에 외부적 고난만 덜했을 뿐, 내부 소방수일지라도 그 역할을 아무나 잘 할 수는 없었을 거 같은데
그니까~ 안으로만 잘하면 되는데 영조 자체가 정통성이 없으니까 여러 무리수를 둘 수 밖에 없고 반란세력이 끝없이 준동할 수 없지.
영조 이미지는 애초에 좋았던적이 있긴한가.. 오히려 요즘에 영조 과하게 내려치면서 개인 인성이 아니라 나라 운영까지 내려치다가 역풍 맞은건 봤어도
어렸을 적 방송에서 옥의 티 라는 속담 소개할 때, 영조 언급하면서 이처럼 훌륭한 왕도 결점이 있다! 뭐 이런 식으로 내보낸 기억이 있음.
선조도 그렇지 뭐 ㅋㅋ 걔도 업적만 보면 명군인데ㅋㅋㅋ
탕평책을 시행해서 국난을 극복하려던 왕이라고 추켜세우면서 (대충 북유게 위험) 하기도 했고.
문제는 그 탕평책조차도 스스로 지킨 것 같지도 않고 자기 손으로 인척 등용하면서 의미가 상당히 퇴색됐지만
뭐 책장사꾼 이모씨나 언급할 경종 독살설에 힘 실어주는 소리들이 나오니깐. 게장이랑 생감이 상극인건 어디에도 밝혀진게 없는데도 커뮤니티에서 자꾸 언급되더라.
사실 갑진년 게장 드립 때문에 그래...ㅋㅋㅋㅋㅋ 뭐 실제로는 약재 처방이 문제란 소리도 있고
어의들이 제대로 처방 안해서 되려 영조가 인삼과 부자를 올려서 병에 차도가 있을 정도였는데
머 이유야 어찌됐든 영조가 경종을 독살했다는 설도 신빙성은 많이 떨어지긴 하지만...그렇게 느낄 만한 연유는 충분했던 듯
추한 노친네
고기 없이 두부와 생선으로 단백질을 섭취하다니 건강 엄청 챙겼구나 그 노인네
태조나 태종이 봤으면 바로 머리 깼다
태조 특 : 말년에 아들하고 화해하긴 함 태종 특 : 세종한테 만약 필요하면 양녕 죽여도 된다고 했지만 양녕 폐위할때 ㅈㄴ 울었음
일단 걔들은 자식으로서 정보다 왕으로서 정통성을 중요시해서 까지는 않을듯 그냥 좀 멀리 떨어져 있으라 하지
자기관리 하나는 징그럽게 철저했던 ㅋㅋㅋㅋㅋ
영조의 장수비결. 하고싶은대로 맘껏 먹고, 맘껏 꼬장부리고, 맘껏 차별질함.
파면팔수록 추진한 정책은 매우 선진적이고 통치도 안정적이었는데 정작 본인이 그걸 전부 부정하면서도 왕권으로 찍어누르는 모양세가 보이는거같더라
걍 커뮤에서나 나락가는거 아녀? 군주 개인이 소시오패스였든 말든 그건 군주 자체로서의 평가에는 영향 줄 일이 아니잖아
개인만 소시오인 게 아니라 그 짓거리 하겠다고 정통성 후벼파서 문제인 거
아들을 죽여버린게 좋은 소릴 들었을리는 없고.. 군주 자체의 평가에는 업적만이 전부가 아니긴 해서.. 본인 대에는 좋았는데 죽고나서 나라가 순식간에 나락 가는 왕들이 많은데 대체로 저런 리더쉽 때문에 내부적인 분열이 시작되는 경우가 많지..
아들이 국제정서 보니까 지금 군제 개편 안하면 ㅈ된다고 말하자마자 아들을 감정 쓰래기통으로 삼은 시점부터 이미 글렀음 그리고 아들의 판단은 옳았음
영조였기 때문에 정조가 있었다고도 하지만 실록에서 두고두고 까이던 사건이 사도세자건인데다 조선은 유학의 나라라 인성도 중요시해서 자기 자식을 말려죽인 패륜을 일으킨 왕이 좋게 평가될수가 없었음
감과 게장을 대령하라 사이코패스 왕의 시간이다
누가봐도 소시오패스였던...
밍먕밀먕밍먕먕
날조라니 순조 때 권력집중의 단점이 노출된거지 그 둘 자체만으로 망조는 오바야.
인조와 명성왕후의 남편인 현종이후 저주받은 피가 된 조선왕득
아 원래 수신이 제가보다 앞에 온다고 냠냠쩝쩝
심지어 지 아들뿐 아니라 지 마누라도 홀대하고 지 딸년도 홀대하고 차별하고 인간으로서 아버지로서 아주 씹새끼야 왜요 나도 뒤주가둘라고? 전하저는 갑진년부터 게장과 감을 안먹었슈 꼬우심?
군주로썬 몰라도 인간으로썬 정신병자 사이코새끼임
연산군 영조 인조 인성 문제 있는 삼왕
맹꽁이서당은 사실상 야사집이 아닐까 싶을 정도긴 하지만 재밌어.
말년에 왕후빈자리로두면 안된다고 로리콘 플레이하는바람에 손자 증손자에게도 정치적 리스크남김
왕비 없으면 단종 꼴 남. 이건 잘못한 건 아님. 문제는 영조가 외아들이라 정순왕후는 꼭 필요 없었지 ㅋㅋ
근데 알려진 것과 다르게 정순왕후가 정치적 리스크는 아니었어 오히려 충분히 있어야할 라이벌 정도였으니까 진짜 문제는 김조순이지.
오죽하면 요즘 영조 등장하는 대역물에서 매번 나오는 고정 별명이 계장대왕 혹은 양자조선의 과학군주야.
지 형도 죽이고 지 아들도 죽이고
지 형은 죽인 적 없다. 이미 논파당해서 철 지난지 오래인 독살설 아직도 믿는 사람이 있나?
그것보다는 옛날에는 정신병적 문제를 개인의 근성적 문제로 생각하는 경향이 퍽이나 있었는데 요즘에는 주변 환경적 문제의 중요성에 대해 대중들이 잘 알게 되면서 영조의 졷같은 양육 환경이면 미치는게 당연하다는 인식이 박힌게 클 듯.
아니 실록이나 당대에도 왕이 너무 심하게 갈궈대서 사람이 맛이 같다는 인식이 공통적이었어.. 세상에 그 시절에 왕한테 오죽했으면 당파를 떠나서 "세자 좀 갈구지 마세요" 했겠냐고;;;; 수십명이 죽어나가도 쉬쉬하고 덮은게 정신병에 대한 인식이 낮아서 그냥 즉위하면 괜찮아질 거라고 생각한게 더 크지.. 결국 왕이 죽여버리지 않으면 차기 왕은 될 거기도 하니까
인간성 0% 정치 괴물?
진짜로 정치력이 만랩이었으면 세자가 죽어나가진 않지..
반대지, 정치력이 만렙이니까 지가 ↗같다고 후계자를 숙청할 수 있는거지
정치력이 만렙이니까 자기가 직접 죽일수도 없고(손자를 왕으로 앉히고 싶은데, 아들이 사형으로 죽으면 "죄인의 아들"이 되어서 왕의 정통성에 문제생김.) 그렇다고 살려둘수도 없고(당시에 아들쪽의 정신병은 유명했음.) 머리 굴려서 뒤주에 가둬서 아사하게 만듬. 직접적으로 죽인게 아니니 손자도 정통성에 문제없고, 살려놓지도 않아서 뒤에 더 구설수가 안 붙게 처리했음. 정치력 하나는 존나게 만렙 맞음
미1친놈이지
영조는 검소하고 거친 음식 먹고, 적게 먹어서 장수했다던데... 딱히 검소하고 거친 음식으로 안 보이는데... 적게 먹는거야 뭐 왕이 먹고 남은 음식들은 궁에 근무하는 사람들이 먹었다고 하니까, 차린 걸 다 안 먹고 상을 물릴 수 있겠다 싶지만...
검소하고 거친 음식 아님. 남 보다 적게 먹는게 검소하다는 평을 받은거고, 꿩, 잡곡밥 등 별미를 먹은게 거친음식을 즐긴다는 평을 들음. 이게 당대 조선 양반가 입장에선 맞는 말이긴 한데, 돌려 들어야 할게 잡곡밥이어도 왕이 먹는 잡곡밥은 다르지. 민간에 쌀이 없어서 대체 음식을 먹는 밥과 같을 수가 없음.
매끼니 고추장 먹었는데 그때의 고추장은 지금으로 치면 캐비어임. 매끼니 밥에 캐비어 끼얹어 먹는 꼴.
절대 검소하게 먹지 않았음. 늙어서도 인삼이나 산삼 넣은 닭 고아먹고, 송로버섯(비쌈)이나 생 굴(현대에도 오지게 비싼 그거 맞음)을 몸보신으로 주기적으로 챙겨먹음. 소식했다고 해도 그건 왕들이 보통 먹는 식사량에 비해서 적게 먹었다 뿐이지 현대인 기준으로 소식한건 아님. 충분히 비싸고 좋은 것만 존나 챙겨먹은 자기관리 하나는 개쩔었음. 덕분에 역대 왕들중에 제일 오랫동안 장수하기도 했고.
왕으로서는 좋은 사람 맞는데 가정사 따지면 그냥 쓰레기 of 쓰레기
군주로서의 행적은 준수함 가족에게는 그야말로 최악이였지만 기반이 부실한 자기 출신에 대한 열등감을 아들에게 강박적으로 해소하고 결국 처참하게 처리해버렸으니
당대에도 이미 게장드립 들을정도로 권위는 max지만 이미지는 똥통이였음
아들에 관련해서 파면 팔수록 대체 아들을 왜 그리 괴롭혔는지 미쳐서 살인 많이 한 사도세자보다 더 사이코 같음. 아니 근데 왜 손자는 또 이뻐함?
손자는 공부 열심히 해서. 지 아들내미 미워한 이유가 세손은 이뻐한 이유하고 연결됨. 사도에서도 "ㅅㅂ 금마한테서 이런 애가 나오네" 대사 괜히 넣은 게 아님.
이 양반이 편애 끝판왕임. 같은 영빈 소생 자녀들끼리도 그랬어.
능력차이 사도세자가 왕의 재목이 아니였긴함 그대로 왕이 됐으면 효종처럼 됐을 가능성이 높긴해..
그게 극으로 달려가서 손자를 왕위에 앉히려고 아들을 죽인 거지
근데 효종도 왕으로서 평은 좋아... 오히려 인조의 등신 짓을 많이 해결한 편이기도 했어
아빠가 비명에 가는 거 보고 정조가 나긴 난 사람이라 행동을 엄청나게 조심함. 즉위 초 홍국영을 챙겨줬는데 이 놈이 한 공헌이 영조 눈치 살피고 세자에게 이래저래 코치해준거라 함..-_-;;; 세자가 비명에 가고보니 중신들도 다 비상인 상황이었고 어지간하면 세손이 맘에 들 수 있게 온갖 궁리를 다했지.. 다른 분 지적처럼 편애 끝판왕이기도 해서 일단 눈에 드니까 꽤 맘에 들어하긴 했음.. 뭐 영조아 나이차이도 많이 나서 기대치도 낮긴 했고.. 그래도 정조는 즉위 초까지 엄청나게 스트레스 받으면서 행동을 엄청 조심하고 살았지..
효종이 아니라 순조 헷갈렸네
효종정도면 평타보다 조금위인데? 나쁘지않단애기잔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