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감] 맵이 팀플레이를 강요하는 구성이 좀 많군요.

[Gumi]

개인적으로는 거미맵이 제일 무난했습니다.

적당히 혼자서 플레이해도 거미 소환에 기여가 어렵지 않더군요.

승패에 영향을 미치는 1순위는 키보드파이터가 없을 것

2순위는 한타 때 승리

3순위는 맵 오브젝트 활용

이라고 느꼈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몰려가야 맵 오브젝트를 얻기 유리한

맵에서는 거기에 따라가지 않거나 

(보통 실바나스로 영웅딜 플레이) 용병처리를 안한다고 잔소리를 많이 하더군요.

광산같은 경우는 광산포기하고 밀어버리는게 효율이 더 높은 캐릭터 구성도 많은데 말이죠.

팀플을 지향하는 게임이니 틀린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팀플을 하지 않아도 괜찮은 흐름의 맵이 더 추가됐으면 

좀 더 즐겁게 게임을 할 수 있을 것같네요.

일직선의 진행 강요는 아무래도 금방 질리죠.

불쾌할 때도 종종 있으니까요.

[샤오무]

딴건 모르겠는데 광산 포기는 좀;;;;

[Gumi]

보통 맵구성이 그렇게 되어 있으니 반응들이 이렇죠.
실제로 해보면 대안이 충분히 있지만요.
제한을 넘어서는게 팀플의 매력아닐까 싶어요.
맵에 다양성이 생기면 사람들의 생각이 좀 달라질거 같네요.

[샤오무]

아니 대안이 궁금해요... 제가 볼땐 후폭풍이 너무 크기 때문에 광산 포기 한다해도 2명은 가서 광산 견제 해줘야 된다 생각하거든요.

[Gumi]

뭐 보통 돌격병들이 많으면 편하지만..없더라도
실바나스의 경우는 기본공격이 포탑이랑 용병, 돌격병을 1초동안 기절시킵니다.
스킬올리면 2초로 상승이지만 굳이 안찍죠.
여기에 다른 영웅 4명이 붙어서 패주면 금방 뚫습니다.
적 영웅이 견제를 들어와서 그게 쉽지 않은거죠.
적이 다른데 가있는 동안 같이 모여서 부수면 굉장히 빠릅니다.
굳이 실바나스가 아니라도 견제 없고 해머가 팀원이랑 같이 가도 금방 박살나구요.
이런 조합이 아니라도 몰려서가서 박살내는게 적 영웅이 광산에 시간뱃긴동안을 활용하는 방법이죠.
소환되서 적이 리턴하면 돌아가서 방어하고 하면
팀플이 잘되느냐와 용병과 돌격병이 얼마나 있으냐에 따라 광산가는 그 이상이 나옵니다.

[비렌]

무슨 말씀인지는 알겠지만, 100 골렘을 비교적 쉽게 처리할 수 없는 조합이라면 시도도 하기 힘들어요. 100골렘이 너무 어마어마한 스펙을 갖고 있어서리...

[샤오무]

상황에 따라서 하단부 처럼 후반일 경우나 적이 너무 극단적으로 밀었을 경우에는 포기하는 경우가 있긴한데 기본적으로는 아무리 영웅 특성이 좋다 하더라도 최소한의 견제는 들어가야지 안그러면 아군 4명이서 성채 날릴고는 뒤에 방어 하더라도 100골렘 하나가 성채 1.5개 부숴버릴정도 효율을 가집니다.

[사탕고양]

광산포기할 수도 있지만 그건 골램 나오기 전에 핵 깰 수 있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전략이죠.

[Gumi]

가능성을 인정해주고 무조건 정석으로만 강요하지 않으면 족합니다.
괜히 정석이라고 하는게 아니니까요.

[DD레전]

팀에 아즈모단 가즈로있으면 100골 그냥 부수고 광산 안들어가고 타워미는게 훨씬 이득이에요.물론 팀에 2전문가를 넣는게 힘든 선택이죠.

[커흠]

팀플을 하지않아도 되는맵이란건 사실상 불가능에가깝죠. 오히려 선택한 영웅에 따라 그방식에 차이가 날겁니다.(전문가형 영웅들은 대체로 혼자서 라인쓸어담기를 하거나 용병사냥을 다니죠..다만 이것도 팀플이 필요합니다. 무작정하다가는 뒤치기당해서 사냥당하게되죠) 다른 aos게임 생각해보고 대회경기봐도 팀플안하고 이기는건 불가능하죠.
오히려 팀플도 안하는데 자기혼자 남들 쓸어담는 상황이 나온다는건 심각한 밸붕이나 문제가 있다는 의미아닐까합니다.

[Gumi]

팀플을 전제로 힌 게임이니 팀플없이 개인플로 이긴다는 극단적인 아여가라면 새로운 게임을 원하는 거겠죠.
적어도 흐름을 반드시 맞춰서 해야되는 팀플레이를 하는 사람이 많거든요.
그게 좋은 때라면 좋겠지만 아닐 때의 경우도 제법 있으니
이런 경우가 자주나오는 맵이 많이 나와야 사람들 인식도 정해진 방식의 플레이가 아니면 욕하는 게 줄어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커흠]

그리고 맵마다 정석플레이란건 당연히 있는데 상황에따라 여러 변수가 작용하기도하더군요. 전에 비등한 상황에서 한타를 크게 져서 상대팀이 광산내 해골을 싹쓸이할상황이 되었는데 팀원중 한명이 광산포기하고 그냥 달리자고 해서 그대로 상대 중앙집 먼저 부시고 이긴적이 있었거든요.(하다보면 맵마다 이런 정석이외의 플레이 상황이 꽤 많이 나옵니다.)
최근에 오브젝트몬스터등이 많이 약화되어서 그런 상화이 더 자주나오고요.

[hib]

광산맵의 몇가지 방식은 우선 해골을 모두 먹지 않으면 해골이 작동하지 않는다는점 한번 광산이 열리면 미리 들어가거나 통로를 이용할수 있다는점
40 : 60 이나 반반 싸움일 경우 위쪽 싸움이 더 중요하다는점
마지막으로 꼭 가운데 용병을 안먹어도 된다는 점등을 이용하면 굉장히 많은 전략이 나오죠.
물론 한타는 피하기 힘들고 항상 중요하지만 AOS게임 한판하면서 한타 없이 게임을 끝낸다는게 얼마나 불가능한지 아실거에요.
히얼즈의 차이는 그 한타의 위치를 마련해주는 오브젝트가 생긴다는거죠.

[Gumi]

개인적으로는 그 중요 오브젝트를 동시에 얻어야되는 조건으로 분산시켜서 개인전을 유도하는 맵도 나왔으면 좋겠네요.

[탐사정]

천상계레벨이면 광산 첫100골렘이면 게임도 끝낼수있습니다

[ArchAngelx]

핵을 부술수만 있다면야 상관없지만 첫 90골렘에 2차성채까지 터지는 걸 봤으면 광산 포기하자는 말 절대 안나옵니다.

[Gumi]

뭐 중요 오브젝트를 대안도 없이 단순히 무시해버리면 그런결과가 나오겠죠.

[eksraejio]

실바나스하는 사람들착각이 오브젝트참여안하고 대단한 성과이뤘다고 생각하지만 실상은 포탑에 기스내는게 전부 그리고 아군 성채날아가고 렙차벌어지는 비극 상대편 실바가 광산에 안들어가거나 공물참여안하고있다면 이겼다는 생각에 미소가 흐믓

[Gumi]

적어도 리플레이로 플레이 상태 확인하고 점수는 수시로 파악해 두는 편입니다만
그래도 까고싶다면야 막을수는 없지요.

[비스트퓨리]

솔직히 실바나스가 모여서 같이 뭔가 해줘야 될 때도 혼자 라인만 쭉쭉 밀고 있으면 개 답답함.

[Gumi]

그러게. 나도 실바나스 하는데 적 실바나스가 참 답답해보임.

[Gumi]

걱정해줘서 고맙

[Wing-Zero]

실바나 아즈찌찌나 머키나 자가라 같은 공성 케릭들 하는 사람 착각이

오브잭트 먹을때 라인 밀면 개이득 이라고 생각하지만

니들 그거 먹는 사이에 오브잭트 따고 괴식물 공물 해골 고램 해적 대포 기계거미가 미는 속도가 훨 빠름

[Gumi]

어디서 반마리니?
꼭 한마리 시켜먹으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