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3줄 요약 있음. 시간없으면 걍 요약만 보세유-
대기시간을 떠나서
애초에 영리는
즐겜보다는 승리를 목표로 둠.
물론 승리를 하는게 즐겜인 사람도있고, 승리하면 기분좋은것도 맞지만.
영리가 기피받는 가장 큰 문제점은?
기본적으로 영리는 캐릭터를 가리게됨.
단순히 머키,길바같은 엽기캐릭터를 떠나서
상대적으로 요즘 구리다는 평을받는 성향에 캐릭은 아무리 본인이 잘한다 자부해도
고르는순간 팀원들이 불편해할 확률이 높기 마련.
조합짜느라 고민임.
빠대는 걍 ㄹㄷ만 박으면 겜이 알아서 굴러가지만
영리는 아님. 무조건 지금 짜진 팀의 조합은 팀원들의 선택이란점.
문제는 이러다보니, 지원가를 잘 못하거나, 캐릭터가 많이 없다거나, 캐릭터 지식이 부족한 경우가 있기마련인데
어거지로 골라야만 하는 상황이 옴. 한마디로 전문성을 요구함.
'어느정도 숙달되고 하는게 당연한거 아닌가?' 라는 인식도 있을지 모르겠지만
더 중요한건 '내가 이 캐릭을 하고싶은가 아닌가?'임.
'이번판에 난 카시아가됬든 제라툴이됬든 뭐가됬든 딜러를 골라서 캐리하고싶다.' 하지만 탱커나 지원가를 맡게 될 가능성도 있음.
당연하게도 내가 하고싶던 캐릭터를 못하면 기본적으로 의욕이 떨어지기 마련.
하물며, 내가 고르려던 캐릭or캐릭군을 뺏어놓고 발가락 컨을 보여준다면?
빠대야 걍 레디박으면 알아서 짜주니, ㅄ조합되도 '블쟈새키들 매칭수준 ㅉㅉ' 하고 욕하면 그만인데
영리는 불가능함. 왜? 조합을 짜고싶어도 갑자기 꼴리는데로 픽하는 새키도 나오고,
가상 픽도 안해놨는데 갑자기 뜬금포 픽 해버리는 놈도 태반이며, 심지어 가픽을 해놓고 정작 지차례되니까 입 싹닫고 바꾸는 놈들도 많이 봄.
그리고 무엇보다 정상적으로 그판에 픽이 성립됬다면 현재 본인들이 하는 캐릭은 본인들이 나름 짱구굴려서 짠 조합이니까.
상대적으로 조합이 구려도 '내가 멱살캐리 잘하면 어케든 승리할수있음'. 이라는게
영리보다 빠대가 쉽다는 점. 왜냐? 캐릭터를 내가 꼴리는데(자신있는애)로 고르니까..
하지만 영리는? '상대 평딜러가 많으니, 알타로 실명궁 가서 딜러를 억제하고 딜트리를 잘타서 조지면 되겠다.' 하며 작전을 나름짜봐도
팀원이 '상대 딜러많아서 알타는 좀 빈약하니 그거말고 요한나 하세요.' 이런식으로 말해버리면 결국 대부분은 바꿀수밖에없음.
[이러면 결국 위에서말한 '내가 고르고픈 픽 못해서 의지떨어짐 현상'도 일어남]
그리고 무엇보다 인성문제. 빠대라고 크게 다른건 아니지만,
내가 겪은바로는 영리에서 패배하는 판은 무조건 정치질에 욕짓거리에 오픈충애들 80%확률로 나옴.
총맞을 확률이 20퍼인 동네랑 40퍼인 동네중에 살라면, 아무래도 20퍼인 동네가 나은건 당연.
결론 -
영리를 하려면 "다양한 캐릭터별 실력요구 + 꼴리는 캐릭못함 + 조합적 복잡함 + 사람과의 충돌 (+매칭시간)"이 자주 일어나며, 필수로 요구하지만
빠대는 그딴거없음.
똑같은 게임하는데 당연히 커트라인 있는 게임이랑 없는게임 하라고하면, 당연히 거진 커트라인 없는쪽 고름.
빠대는 좋아하는 캐 할려구 하는거졍
저는 빠대는 하고싶은거 하는게 목푠데 영리는 그래도 조합짜서 게임의 승리가 목표라서
영리사람들은 이길때는 인성 좋은데 질때는 인성쓰레기들임
빠대는 좋아하는 캐 할려구 하는거졍
제 경험으로는 빠대보다 영리 사람들이 인성 좋던데
지세-안경요하네
영리사람들은 이길때는 인성 좋은데 질때는 인성쓰레기들임
그냥 영리를 돌리고픈 욕구가 안생김 똥겜
저는 빠대는 하고싶은거 하는게 목푠데 영리는 그래도 조합짜서 게임의 승리가 목표라서
랭크 티어라는게 무시 못할 성취감인데 어째 이 놈의 똥겜은 영리가 망함ㅋㅋ
근데 롤도 랭크보다 노말인구가 더 많지않을까... 히오스 영리 살릴려면 그냥 오버워치처럼 다인큐까지 섞지않는한 영리 인구 늘 일이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