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오공을 주인공이라기 보다 욕 엄청 먹는 악당 캐릭터라고 생각하면 그렇게 고통받는게 이해가 갈거같음
예를들어 스쿠나 같은 캐릭터를 세탁 시켜서 착한애라고 주장하려면 업청난 성능의 세탁기가 필요하잖아
그 세탁기의 역할이 삼장이랑 팔계인거지
현대에선 손오공이 친근란 이미지지만 옛날 사람들 입장에선 탐관오리나 폭군, 독재자 같은 이미지 였을지도 모르겠네
코노스바의 카즈마가 이 패턴이랑 비슷할지도
손오공 같이 큰 사고 친건 아니지만 얘도 쿠즈마라 불릴 정도로 인성이 다소 글러먹었고 거기에 느끼는 불쾌감을
파티멤버 수발?드는걸로 상쇄시켜서 웃음으로 승화하는거지
근데 실제로도 정신수양이 좀 되서 성질이 죽긴 한다.
삼장같은 툭하면 자기 머리아프게하고 버리고 파문하는 암덩어리 금이야옥이야 모시고 저 멀리까지 갔으니 정신수양되서 결국 부처가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