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건담) 내가 구독하는 건담해석 채널의 킬리만자로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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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와트로가 카미유에게 기대하는것: 너는 제대로 싸울수 있는가? 너를 쓸수 없는 파일럿으로 두고 싶지 ㅏㅇㄶ다

샤아는 카미유를 싸우는 전사로 키우고 싶었다고 보인다

크와트로: 불쌍하지만, 자네는 아직 죽어선 안되는 몸이다. 전사는 살아있는 한, 싸워야만 한다.

이 부분서는 마이크 특유의 에코가 들어가지 않았다

즉, 독백, 본심

크와트로의 고독의 깊이가 드러나는 부분

크와트로는 z 전편을 통해 카미유의 성장을 지켜보지만

그것은 상냥하게 자란다던가 어른이 된단게 아니라 계속해서 싸워라 그것이 능력있는 자들의 의무란 의미로서의 성장을 지켜보는것

그것과는 별개로 개연성이고 뭐고 있냐 이거

말이 되는 확률이냐

심지어 격추되 떨어지는 크와트로를 카미유가 구출해서 낙하한 자리가 킬리만자로일 확률까지 더하면 기적적 확률..!

출처 : 대사와 연출로 해석해 보는 기동전사 건담 해설 채널

[쟈비네 샤르]

샤아의 성격을 보면 카미유를 미래를 위한 젊은이의 대표 , 킹메이커 되고 싶었던거 같은 느낌임

케어 해줬다기보다 상대의견도 없이 미래의 대표다! 그러니까 넌 전사임 싸워 라는 느낌이었던지라

샤아 이 ㅅㄲ는 그냥 천상 천하 유아 독존 고독 그자체임...(뭐 가정사가 개판이었다는게 불쌍해서 그런것도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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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샤아 본인도 자신이 살면서 세운 뭔가보단 심어진 뭔가에 가까운게 아닐까 싶기도 함
샤아 자체도 정신적으로 몰려 있다 해야하나 싸움 말고 다른 길을 찾을 노력이라던가 여건이 없는건지 몰라도
그 길을 찾아야만 했음

그러지 못했기에 결국 액시즈 낙하라는 형태로 터진거같고

[쟈비네 샤르]

자기 삶 기준에서 여유가 없던 캐릭터 그자체 였음
그래서 뭔가 저 캐릭터에 이입이 잘됨 나도 그랬을수도 있겠구나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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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과정서 카미유가 망가지자 나약함은 미덕이 아니라 일갈하며
대중은 망가지지도 않는다는 표현 하는데

카미유에 걸었던 기대가 무너진것에 대해 자기 자신처럼 되지 못한것에 대한.. 고독함?
그리고 자신이 싸워야할 민중, 대중, 연방, 조직의 강함에 전율하던게 아닌가 싶음

뭐 결국 카미유가 초반에 말한 혼자서 조직에 대항하려다 패배한 어리석은 사람이란 평가는
달라지지 않았던걸지도

[쟈비네 샤르]

나약함은 미덕이다 라는 장면의 하이스트리머는 애지간하면 정사와 결부 시키지 않는 타입이라 본인이

캐릭터의 해석은 니말에 공감함

[루리웹-8514721844]

같은 제작자가 이어붙인 면모니까
나는 소설판도 그렇고 한 케릭터의 묘사란 부분서 무관한 부분은 아니라 봄
그리고 그게 빠지더라도 결국 퀘스조차도 같은 방식으로 더 심하게 도구로까지 써먹은 부분서 카미유의 자멸에도 성장하지 못했단 부분은 달라지지 않지

[쟈비네 샤르]

그렇게 볼수도 있겠지만... 난 소설판 애니판 ,재해석판 다 따로 봄....

본편 샤아가 오리진 샤아 같은건 아닌것 처럼 따로 봄;; 그래서 공감이 안됨

[루리웹-8514721844]

그리고 저 고독함은 레코아가 떠난 이유와도 이어지지
타인과 같이 있어도 그 타인과의 공감을 가지지 못하는 인물, 자신에게 의존하고 반대로 의존해주길 바라는 사람의 심리를 모르는 사람, 더 심화하면 인간적 감정이 없는것처럼 보이는 그런 차가운 인물

제타건담의 원안 결말에서 나오는 크와트로가 죽어가며 생각하는 생각도 이와 관련 있다고 봄
인간은 나약하고 자신은 너무도 차가운 인간이 아니었던가 란 생각하며 죽는단 전개였으니

퍼건 소설판에서도 세이라가 상냥했던 오빠는 사라지고 늠름한 군인 샤아만 남았단것도
샤아 아즈나블이란 가면을 쓴건 그런 인간성의 포기가 아닐까 싶기도 함

뭐 그 소설의 세이라가 옳냐 하면.. 그 세이라도 의존할 오빠가 필요했고 오빠가 자신에게 의존했음 하는 그런 심리가
마냥 선량하게 묘사된건 아니긴 하지만

[루리웹-8514721844]

오리진은 뭐 다른 사람이 만든 작품이고 주제부터도 뉴타입에 대한 부정이란 측면서
오히려 제타와는 다른 방식으로 퍼건의 부정쪽의 방향이기도 하니까

근데 하이스트리머, 벨토치카 칠드런, 극장판 역샤는 같은 인물이 그린 이야기인 만큼 마냥 다 뗴놓고 보기는 그렇지 않나 싶음
물론 퍼건도 제타도 그렇듯 완전 같은 이야기도 아니고 다른 이야기인 측면이 더 강하고 미디어의 차이가 있지만
배경이나 심리면에서 같은 인물의 다른 전개라 생각함 그래서 다른 이야기라 해도 인물의 해석이나 심리는 같다 보고

[쟈비네 샤르]

님은 그렇게 보는구만... 벨토치카 칠드런은 납득 가지만 , 하이스트리머의 묘사는 내가 Z건담 TV판에서 본 샤아와 카미유의 관계로 보면 하이스트리머 샤아는 이상하게 동떨어진 묘사로 비춰져서 공감이 안되긴 해;;

Z건담 PS1 샤아의 후일담 이 인식이 머리속에 팍 남아서 그런지

샤아는 카미유에게 잘 해줬고 잘 챙겨줬지만 내면 케어를 못해준 미숙한 사람으로 보여졌는데 갑자기 나약함은 미덕이 아니다라고 카미유 쟤 약해서 그래 라고 해버리니 괴리감 옴

[루리웹-8514721844]

샤아가 카미유에 대해서 안쓰럽게나 불쌍하게 안본단 의미보다는 카미유에게 자신을 겹쳐보고 자신은 그렇게 무너지거나
그걸로 동요해선 안된다는 느낌으로 보이기도 함. 거기다 카미유에게 미안한 감정이 있다고 한다 해도 퀘스에게 저지른 꼴 보면 전혀 반성 안해서 오히려 그랬다 한들 기만으로밖에 안보이고

무엇보다 샤아는 자기 자신조차도 그런 도구로 쓰는 인간임
그렇기에 액시즈 떨구기같은것도 저지르고

자기 자신조차 사랑하지 못하는 인간이 어떻게 타인을 사랑하느냔 말이 있는데
샤아가 그 자체라 봄
자신조차 사랑하는법을 모르고 자신의 감정조차도 돌아보지 못하는 인간이 어떻게 타인을 이해하고 사랑할수 있는가
그렇기에 샤아 주변의 여성들은 전부 떠날수밖에 없고 더 나아가 샤아를 죽이려드는건 당연한 일이 아닐까 싶음

아무로와 라라아의 밀회라는 소설서도 토미노옹은 라라아는 샤아의 어머니가 되줄수 없고
오히려 아무로에게 죽지 않았다면 라라아는 자신이 샤아를 죽였을거라고 까지 말하게 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