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채굴이다, 비디오램 생산 감소 이 두가지가 맞물려서 그래픽 카드 대란이
벌어져서 1080Ti를 구하기가 매우 힘든게 사실입니다.
일본에서도 웬만한 매장은 거의 다나가고 아키하바라 도스파라에만 한 두종류 정도 있는 실정이더군요.
매장에 있는 물건들을 보다가 가격이 제일 싼 제품으로 골라 왔습니다.
솔직히 ASUS나 ELSA제품은 너무 비싸거든요.
PALIT 제품은 두종류가 있었는데, 조금 클럭이 높은 JETSTREAM 프리미엄이 있었습니다만,
그것 까지 쓸 일은 없어서 이 제품으로 구입했습니다.
가격은 대략 90만원 정도군요.
상자를 열면 검은 상자가 나옵니다
상자를 열면 완충재가 들어있고
완충재를 벗기면 제품이 보입니다.
안의 내용물은 단촐합니다. 전원연결용 케이블 한개랑 드라이버 유틸리티 DVD한개, 그리고, 설명서 한개가 전부죠.
사실, 여타 잡동사니들이 가득들어있는 건 걸리적거리기 밖에 안해서
이런게 제일 편합니다.
디스크랑 같이 들어있는 건 건식 데칼로 손톱으로 문지르면 붙게 되어 있는 스티커 입니다.
비닐로 감싸져 있는데, 장착할 때는 비닐을 벗기고 장착합니다.
제트스트림 풍 이라고 적혀 있군요.
이엠텍 슈젯과 비슷한 모양인데, 사실
이엠텍에서 판매하는 슈젯과 같은 제품이고, 회사만 다릅니다.
8X8 핀을 사용합니다.
여느1080Ti가 그렇듯, 쿨링 기판이 매우 큽니다. 슬롯이 기본 2.5슬롯 여유잡으면 3슬롯 정도 필요하죠.
중간에 PALIT 마크는 7색으로 불이 들어옵니다.
컴퓨터에서 빼낸 MSI 980ti 사실 MSI제품으로 사고 싶었지만,
아무리 둘러봐도 물건이 없더군요. 인터넷으로도 2달 정도 기다려야 한다고 해서
포기 했습니다. 빼낸 980ti 는 아버지나 형 컴퓨터에 달라고 줘야 겠군요.
크기 비교 입니다만, 1080ti가 역시나 큽니다.
컴퓨터 안이 좀 어수선 합니다만, 선 정리는 나중에 하고 일단 장착해서
잘 나오는지 봅니다. 작동은 잘 하는 군요.
유틸리티를 돌려보니, TV카드에 여러개를 꽂아놓고 있고,
하드디스크만 8개라서 한증막이 따로 없는 제 컴퓨터 에서
온도는 45~49도 사이라 별 문제는 없는 것 같네요.
그래픽 스코어로 3만점 이상 나오는 걸 보니, 무난하군요.
POP
그냥 취향에 맞게 사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영롱하다...
근처 세차장 가서 에어 한번 불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