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진짜 판타지 라이프를 꿈꿧던 사람들은 하라.
- 포션이 없으면 주변에 있는 동물을 때려 잡아 도축칼로
얘들 살 발라낸뒤 말려서 육포 만들어 먹는다 던가
주변 농장에서 합법적인(니껀 내꺼) 서리를 통한 작물, 낚시를 이용한 생선들 등을 상품화 해
무역을 하면서 돈을 벌고 싶다 라는 그런 중세 판타지 라이프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추천합니다.
2. 게임 목적이 렙업인 게임은 지겹다
이겜에서 장착 할수 있는 모든 장비들은 레벨 제한이 없습니다. 무기는 단순히 직업 제한만 있을뿐 마찬가지 입니다.
또한 레벨업도 사냥만 해서 얻어지는게 아닌 무역, 채집을 통한 활동으로도 레벨업이 가능합니다.
쉽게 얘기해 돈만 있으면 모든지 할수 있는 그런 겜입니다.
말을 뭐 20레벨 부터 어쩌고 하는데 돈만 있음 레벨 1부터 탈수 있습니다. 마시장에서 말 팔수도 살수도 있습니다. 야생마를 잡을 수 있는 로프가 렙 제한 있는거니까요
그렇다고 사냥을 아예 안해도 되냐 그건 또 아닙니다. 사냥을 해야 스킬 포인트를 얻을수 있고 (퀘스트로도 얻지만)또 그걸로 스킬 배울수 있으니까요.
맹목적인 렙업 용 겜이 아니란 거지
아예 사냥을 안해도 돼! 라는 게임은 아닙니다.
3. 퀘스트로 모든걸 하는 그런 빨리 빨리를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힘들다.
주제 그대로 입니다.
이 겜은 빨리 빨리 렙업을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좀 안맞습니다
하도 퀘스트 가이드라인이 엉망이고 굳이 안해도 된다지만 정신 없는건 마찬가지 입니다.
퀘스트를 통해 빨리 빨리 넘어 가는데에 적응 된분들은 좀 힘드실 수 있습니다.
4. 60프레임 같으면서도 30프레임 같은 게임
이제 슬슬 비판쪽으로 가야죠. 그래야 밸런스가 맞지 않을까요 일방적으로 빠는거 보기 안좋잖아요
전투를 하면서 느낀건데 분명 프레임은 거의 60대를 때리고 있지만 막상 전투를 하면 30프레임 같이 보입니다
좀 딱딱해 보인달까요 ㅡ.ㅡ 부드럽지가 않더군요 제눈만 이런건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전 이래 보였습니다.
5. 몰입감이 전~혀 없는 메인 퀘스트
이런걸 보면 블소가 정말 스토리텔링 하나는 끝내주게 잡앗다 라는걸 느낄수가 있습니다.
메인 퀘라면 다른 서브퀘나 생활퀘스트랑 좀 달라야 되는데 별로 그런게 안느껴지고 다음 내용이 기대가 안됩니다
위에서 말했지만 뭐 리얼 판타지 라이프만을 느끼고 싶다면 이겜 하시면 좋긴한데.. 이건 게임이거든요 전 나름
스토리텔링에서 신경을 써 몰입감을 줘야 사람들이 게임에 더 잘빠진다고 생각합니다만..
아쉽게도 검은사막은 그런게 전혀 없습니다.
크게 변할거 같진 않네요 요번엔 컷신 몇개 추가 햇습니다만 그걸론 택도 없죠
6. 개성 없는 주연들
초반에 몬스터볼 처럼 생긴 흑정령, 나중에는 이 생기고 몸집도 커지지만 걔 말곤
그냥 흔한 얼짱 캐릭터들만 나올뿐 전혀 개성이란 찾아 볼수가 없습니다.
아마 이게 가장 메인퀘가 메인퀘 같지 않아 보이는 이유라고 전 개인적으로 생각하네요.
7. 요약
요약하자면 차라리 마비노기2가 이렇게 나왓다면 엄청난 칭찬을 받을거 같았다 라는 느낌을 준 게임입니다.
물론 판타지 라이프. 라는 기준에서요
개성없는 메인퀘 주연들, 몰임감 제로인 메인 퀘
패키지 겜같은 게임. 헌데 알맹이는 온라인게임 맞네 라는
그런 어중간한 게임이 나오지 않앗나 생각합니다. 확실히 호불호가 갈립니다.
이 소감문은 제가 개인적으로 느낀점을 쓴 점을 참고해주시고
하실지 안하실지는 여러분들이 직접 게임 플레이를 통해서 느끼시는게 가장 빠르다고 봅니다
이글은 어디까지나 참고용으로 삼아주세요.
퀘스트 몰입감 없다는거에 진짜 공감하네요 ㅋㅋㅋ 아무래도 NPC들 음성 더빙이 안됐다는것도 어느정도 영향이 있겠지만 검은사막만큼 퀘스트에 몰입안되는 게임도 드문듯...
퀘스트 몰입감 없다는거에 진짜 공감하네요 ㅋㅋㅋ 아무래도 NPC들 음성 더빙이 안됐다는것도 어느정도 영향이 있겠지만 검은사막만큼 퀘스트에 몰입안되는 게임도 드문듯...
단순히 더빙 문제라고 보기엔..그냥 메인퀘에서 흥미를 못 느끼겠더군요..
네 사실 스토리도 3류급이고 캐릭터들 개성도 전혀 없어서... 메인퀘를 이끌어나가는 NPC들이라도 개성이 좀 있어야하는데 흑정령은 너무 비슷한컨셉이 넘쳐나서 식상하고 다른 NPC들도 몰개성에 그냥 이쁜이들뿐이라...
6번은 공감갑니다.ㅋㅋ 그러나 스토리텔링에 대해선 저와 취향이 다르시네요. 저도 검은사막의 스토리텔링이 만족스럽지는 않습니다. 전 아예 직접적인 스토리텔링이 없는 쪽을 좋아하거든요. 그 쪽이 더 흥미로운 스토리텔링이라고 생각해요. 세계관은 탄탄하게 짜놓고 곳곳에 떡밥을 녹여놓은, 장소와 분위기에서 느껴지는 그런 스토리텔링을 좋아합니다. 지금 검은사막이 채택한 스토리텔링 방식은 어설프나마 제 취향 쪽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흑정령과의 대화는 상당히 정보량이 절제되어 있죠. 그건 흑정령과 주인공의 관계가 단순 협력관계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런 관계를 메인스토리에 차용할 수 있는 이유는 세계 곳곳에 떡밥을 뿌려놨기 때문이죠. 흑정령퀘가 아닌 메인퀘에서도 떡밥 나오고 그래요. 그런 퀘를 하다보면 흑정령이 능청스럽게 지켜보면서도 묵인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서 묘한 감정이 듭니다. 스토리를 스스로 짜맞춰야 한다는 점에서 전 나름 재밌게 하고 있습니다.
검은사막에 님이 말한 그런게 있나요?.. 2차부터 3차까지 한번도 못느껴봤는데..
대충 컨셉을 보면 아예 제작진이 MMO에서의 드라마는 유저들이 만들어가는거라고 생각하는것이 확연하게 보이기때문에 좋다 싫다 말할수는 있지만 이제와서 어떻게 바꿀수는 없는 문제 같음
글슬쩍슬쩍내리다가 진짜 공감... 반박불가 ㅋㅋ
잘 짚으신 거 같아요. 완전 공감합니다
판타지 라이프의 기대는 페리아 연대기에 몰빵했는데 나오지를 않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