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갓오브워가 출판한 공식 요리책에서 밝혀진 사실에 따르면,
이 장면에서 티르가 만든 고기 스튜의 정체는 다름 아닌 갈비찜(Galbijjim)이다.
그런데 사실 그것 자체는 놀랄 일이 아니다.
티르는 이전에 그리스와 이집트, 마야, 일본 등 지구 곳곳을 누비며 여러 나라를 여행한 바 있고,
여행 중에 겸사겸사 한반도에도 들러 갈비찜 레시피를 배워갔다고 하면 설명되는 부분이기 때문.
(물론 기껏해야 고조선 즈음이었을 그 당시 한반도에 갈비찜이라는 요리가 있었을지는 의문이지만)
문제는 그게 아니다.
크레토스 일행에게 요리를 해준 '티르'는 사실 티르로 변장한 '오딘'이었기 때문.
즉 작중에서 등장한 갈비찜 스튜는 티르가 고조선에 가서 배워온 레시피 같은 게 아니라는 것.
그럼 오딘은 갈비찜 레시피를 대체 어떻게 알고 있었던 걸까?
원전의 내용을 고려하면 오딘은 스스로의 목을 위그드라실에 매달아 세계의 지혜를 흡수했다고 하므로,
그때 흡수한 지혜 안에 갈비찜 레시피가 포함되어 있었을 가능성이 크다
근데 갈비찜이 맘에 들었나보다;;
아니 이런 반전이
아니 이런 반전이
근데 갈비찜이 맘에 들었나보다;;
가실 가면너머로 볼수 있는 차원의 균열이 시공을 초월한 지식이라서 그럼
오딘은 요리 잘하는 남자구나!
사실 오딘은 자기가 변신하려고 하는 대상이 살아있어야 변신할 수 있고 그걸 볼 때 아마도 변신한 상대의 기억도 공유할 수 있다고 봐야 하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