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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기타] 꽐라로 만들고 "본성 나왔다" 고 하는게 제일 싫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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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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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초에 본성이라고 해도 싫어서 숨기고 가꾸는데 술맥여서 나왔다고 그러면서 손가락질 하면 걍 개차반으로 살으라는 소린가?
아니저럴수가 | (IP보기클릭)211.234.***.*** | 24.10.14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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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토미 수술을 했더니 공격성이 확연히 줄었어, 역시 인간의 본성은 선한거야
루리웹-2452007347 | (IP보기클릭)118.44.***.*** | 24.10.14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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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본성은 그 사람을 알아야 아는거지 권력이고 술이고 뭐고 다 상관없음 애초에 천 마디 말을 나눠도 만 번의 대화를 해도 서로를 모르는게 사람인데 상황이 갖춰진 인간의 일면만 잠깐 보고 본성을 알았다는게 말이 안 됨
루리웹-8488990305 | (IP보기클릭)130.126.***.*** | 24.10.14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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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개로 꽐라 될정도로 많이 자주 먹는 애들은 사고 칠 가능성이...
고기국수파게티 | (IP보기클릭)211.48.***.*** | 24.10.14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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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먹고 본성이라고 하는건 이런거지 술만 먹으면 개가 되는 사람이 있음 본인도 그걸 알고 근데 술을 못끈음 계속마심 = 이게 본성 본인이 술마시면 개가됨 그래서 안마심 =이것도 본성 이지
도쿠토 | (IP보기클릭)61.251.***.*** | 24.10.14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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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러 사람 꽐라 만든 놈 본성이 제일 쓰레기
식신시츄 | (IP보기클릭)106.101.***.*** | 24.10.14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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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누구든 다들 그냥 기분 내킬 때마다 "본성 나왔다" 라고 하는데 본인이 정의하는 본성이 정확히 무엇이며 본성이 나왔다는 근거는 도대체 뭐고 어떤 근거와 연계성이 있어서 그러한 걸로 본성이 나왔다고 판단할수 있는건지는 아무도 생각 안 함 본성이 나쁘면 왜 그 사람이 어떻게 나쁜가, 본성이 좋으면 왜 그 사람이 좋은건가도 생각 안 함 맨날 두루뭉실하고 간편하고 생각을 그만두기 위한 인스턴트 용어로만 사용하니까 어떨땐 "쟤는 본성이 좋지만 이러이러하니까 안돼" 이러고 어떨땐 "쟤/나는 본성이 좋지 않음의 조건을 모두 충족하지만 아무튼 아니라고 판단할 수 있음" 같은 식으로 그때그때 변하잖아
루리웹-8488990305 | (IP보기클릭)130.126.***.*** | 24.10.14 17:20

개인적으로 본성은 원하는걸 얻었을때 나오는거 같음 예를들면 권력 같은거

여섯번째발가락 | (IP보기클릭)59.21.***.*** | 24.10.14 17:12
BEST 여섯번째발가락

걍 본성은 그 사람을 알아야 아는거지 권력이고 술이고 뭐고 다 상관없음 애초에 천 마디 말을 나눠도 만 번의 대화를 해도 서로를 모르는게 사람인데 상황이 갖춰진 인간의 일면만 잠깐 보고 본성을 알았다는게 말이 안 됨

루리웹-8488990305 | (IP보기클릭)130.126.***.*** | 24.10.14 17:14
루리웹-8488990305

자기도 자기 본성을 모르는데 애초 본성이라는게 존재하는지도 의문 ㅋㅋ

루루팡 루루얍 | (IP보기클릭)37.248.***.*** | 24.10.14 17:18
BEST 여섯번째발가락

자꾸 누구든 다들 그냥 기분 내킬 때마다 "본성 나왔다" 라고 하는데 본인이 정의하는 본성이 정확히 무엇이며 본성이 나왔다는 근거는 도대체 뭐고 어떤 근거와 연계성이 있어서 그러한 걸로 본성이 나왔다고 판단할수 있는건지는 아무도 생각 안 함 본성이 나쁘면 왜 그 사람이 어떻게 나쁜가, 본성이 좋으면 왜 그 사람이 좋은건가도 생각 안 함 맨날 두루뭉실하고 간편하고 생각을 그만두기 위한 인스턴트 용어로만 사용하니까 어떨땐 "쟤는 본성이 좋지만 이러이러하니까 안돼" 이러고 어떨땐 "쟤/나는 본성이 좋지 않음의 조건을 모두 충족하지만 아무튼 아니라고 판단할 수 있음" 같은 식으로 그때그때 변하잖아

루리웹-8488990305 | (IP보기클릭)130.126.***.*** | 24.10.14 17:20
루리웹-8488990305

미...미안해... 잡답에서 유머로 바꿔서 나 신나게 두들겨맞을지도 몰라...

여섯번째발가락 | (IP보기클릭)59.21.***.*** | 24.10.14 17:23
여섯번째발가락

두들겨맞는건 아니고 그냥 사람을 그냥 간단한 이유로 싫어하지만 않았으면 좋겠음 누구든지 다 만나보고 알아보고 이야기해보고 사귀어보고 알았으면 좋겠음 어떤 사람이든지 어떤 종류의 인간이든지 서로에 대해 이해하고 공감했으면 좋겠음 모든 사람이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는데 자꾸 시답지않은 이유로 서로가 서로를 불행의 구렁텅이로 몰아넣고 있는 꼴을 보면 화가 너무 남 그렇다고 내가 그 사람들을 다 도울 수도 없음 차라리 내 근처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내가 어떻게든 도와주면 되는데 내 손이 닿지 않거나 내가 어찌해줄 수 없는 문제로 남이 불행해지면 진짜 너무 너무 화가 남

루리웹-8488990305 | (IP보기클릭)130.126.***.*** | 24.10.14 17:28
여섯번째발가락

상황에 닥치면 어찌 알지 모르는게 사람이고 예단 하는게 매우 위험한 생각임

허무주의 | (IP보기클릭)118.235.***.*** | 24.10.14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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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초에 본성이라고 해도 싫어서 숨기고 가꾸는데 술맥여서 나왔다고 그러면서 손가락질 하면 걍 개차반으로 살으라는 소린가?

아니저럴수가 | (IP보기클릭)211.234.***.*** | 24.10.14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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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토미 수술을 했더니 공격성이 확연히 줄었어, 역시 인간의 본성은 선한거야

루리웹-2452007347 | (IP보기클릭)118.44.***.*** | 24.10.14 17:13

그럼 반대로 걔네를 손절치면 되겠네.

지나가는 경찰서장 | (IP보기클릭)121.132.***.*** | 24.10.14 17:13

ㅈㅈ에ㅡ망요내즈뿌리고 빨개하는건 뭘까나

루리웹-7313624274 | (IP보기클릭)175.114.***.*** | 24.10.14 17:13
루리웹-7313624274

본성이아니라 개~~성이라하자~~

루리웹-7313624274 | (IP보기클릭)175.114.***.*** | 24.10.14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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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개로 꽐라 될정도로 많이 자주 먹는 애들은 사고 칠 가능성이...

고기국수파게티 | (IP보기클릭)211.48.***.*** | 24.10.14 17:14
고기국수파게티

음주운전처럼 습관임 알중에

루리웹-7313624274 | (IP보기클릭)175.114.***.*** | 24.10.14 17:16
고기국수파게티

특히 자기가 퍼먹고 일 저지르는 것들은 빼박임

아싸독고다이 | (IP보기클릭)211.54.***.*** | 24.10.14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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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먹고 본성이라고 하는건 이런거지 술만 먹으면 개가 되는 사람이 있음 본인도 그걸 알고 근데 술을 못끈음 계속마심 = 이게 본성 본인이 술마시면 개가됨 그래서 안마심 =이것도 본성 이지

도쿠토 | (IP보기클릭)61.251.***.*** | 24.10.14 17:18

술은 인간의 본성을 드러내게 하지 못함. 그냥 한번쯤 지르고 싶었던 걸 참는 자제력만 삭제시킬 뿐.

Crabshit | (IP보기클릭)1.225.***.*** | 24.10.14 17:19
Crabshit

그 자제력을 마비시킨다는 게 중요한 거임. 술을 만취할만큼 먹는다고 사람들이 다 파괴적이 되고 그러지 않는 거 처럼. 빗장을 내리면 내면의 억눌린 무언가를 볼 수 있다는 이야기도 되니까.

루리웹-8329133273 | (IP보기클릭)203.232.***.*** | 24.10.14 17:32

타의로 꽐라 만들고 본성 운운하는건 진짜 꼴불견이지

루리웹-6885585758 | (IP보기클릭)39.7.***.*** | 24.10.14 17:19

술먹을때 나오는 파괴적인 성향이 본성이 아닐지라도 그걸 여러번 겪어도 술을 피하지않고 스스로 계속 꽐라될때까지 마신다면 그건 본성이 알콜중독인 사람이긴 함 ㅋㅋ 나도 그렇게 직장 여자동기 회식이나 식사자리마다 꽐라되는거 케어해줬더니 마치 내가 걔 전담마크 하는게 당연하듯 되버려서 짜증나서 걍 버리고 나오니까 그 뒤로는 자제하더라 걔 본성은 자기 돌봐줄 사람이 있으면 한없이 밑바닥을 보이는 사람이었던거야 ㅋㅋ

얼리노답터 | (IP보기클릭)14.41.***.*** | 24.10.14 17:19

다른 사람의 바닥이 흉하기를 바라는 놈들이 자기만족을 위해서 강요하는 거임.

망조의그래피티 | (IP보기클릭)104.28.***.*** | 24.10.14 17:20
망조의그래피티

원하는대로 술 먹고 실수하는 모습이 안나오면 독한 새끼나 마음 안 열어주는 박정한 새끼로 몰아감. ㅋㅋㅋ 내가 시발 이걸 다니던 회사 사장한테 당했네

망조의그래피티 | (IP보기클릭)104.28.***.*** | 24.10.14 17:22
망조의그래피티

그런 사람 꽤 있더라 ㅋㅋㅋ 술먹고 꽐라가 되야 니가 진짜구나 하면서 기뻐하는 사람 ㅋㅋㅋ

나에게돌을 | (IP보기클릭)211.178.***.*** | 24.10.1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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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러 사람 꽐라 만든 놈 본성이 제일 쓰레기

식신시츄 | (IP보기클릭)106.101.***.*** | 24.10.14 17:20

나도 그래, 사람이란게 한 순간으로 정의할 수 없음 견물생심이란 말처럼 그 순간의 상황과 환경에 따라서 인간은 갈대처럼 흔들리는게 정상이고, 그래도 꿋꿋한 사람이 특별하게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해

루리웹-6113465147 | (IP보기클릭)117.111.***.*** | 24.10.14 17:20

본성 운운하는게 웃긴게 술 취하고 나오는 모습은 술 취한 모습이고 화가나면 나오는 모습은 화가난 모습이고 극한의 상황에서 나오는 모습은 자기보호 본능인건데 그게 뭐가 인간의 본성인가 싶음

Mr.미친토끼 | (IP보기클릭)114.205.***.*** | 24.10.14 17:20

취해서 그 사람이 사고를 치는 건 그 사람의 본성이 아니라 술 먹고 나오는 성격인 거지

킬링머신고나우 | (IP보기클릭)116.42.***.*** | 24.10.14 17:20

본성이 그럴 수도 있지만 반대로 평소에는 그걸 이성으로 찍어누르고 있을 만큼의 사람이라는 거 아닌가?

노래하는츄파츕스 | (IP보기클릭)59.21.***.*** | 24.10.14 17:21

음...완전 본성 아니라고 하기에는 술먹고 취햇는데 다음날 모든걸 기억한다고하면 그것도 그사람의 본성에 가깝다고 볼수있다고는 생각돼서...물론 필름이 완전 나가서 기억을 못한다면 그건 본성여부와는 별개인게 맞지

VR달잡이 | (IP보기클릭)106.101.***.*** | 24.10.14 17:21

자위를 해봤다고?!너의 본성은 음란하구나!하면서 ㄱㄱ하는거랑 똑같음ㅋㅋㅋㅋㅋ

움뀨웃 | (IP보기클릭)121.173.***.*** | 24.10.14 17:23

나도 예전에 제일 싫은말이라고 댓글 달앗더니 이해 못하는 애들 천지였음

드립실패하면 닉변1.2 | (IP보기클릭)106.101.***.*** | 24.10.14 17:23

그야 술이 뇌 기능을 일부 마비 시키는 거를 이용해서 계산속과 타인과의 거리감, 이해타산 그런 거 내려놓고 걸러지지 않은 이야기를 듣자는 거니..ㅎㅎㅎ 술친구들이 서로의 취한 모습을 즐기는 것도 그런 가면이 얇아지는 게 마치 어린시절 진솔함 같다며 그러는 거니까.

루리웹-8329133273 | (IP보기클릭)203.232.***.*** | 24.10.14 17:25
루리웹-8329133273

보통 조금의 그런 면도 싫다는 사람들은 누구에게나 높임말 쓰는 그런 창작물 캐릭터마냥 상대와의 거리감 자체를 필수로 여기는 사람들이 많지.

루리웹-8329133273 | (IP보기클릭)203.232.***.*** | 24.10.14 17:29
루리웹-8329133273

내가 술 먹는 사람 근처에 가는 걸 진짜 싫어하는 이유는 진솔함 때문이 아니라 오히려 그 반대임 술 안 먹고 최고의 컨디션으로 생각해도 사람들이 자기가 진짜 뭘 원하는지 진짜 뭘 하고 싶은지에 대해서 모르는데 술까지 먹으면 아예 생각하는 능력 자체가 파탄나니까 그냥 아예 그게 눈꼽만큼도 안되고 자기 자신에 대해서 모르는 상태에서 전혀 단 1mm도 벗어나지 않음 그렇게 대화를 나눈 내용을 기억하고 스스로 곱씹을수 있으면 몰라도 술마셔서 기억한 내용은 기억을 못하거나 기억하더라도 왜, 어째서, 무엇 때문에, 자기가 무슨 생각으로 그런 말을 했으며 상대가 어떻게, 어떤 얼굴로, 어떤 말투로, 어떤 방식으로, 어떤 감정으로 이야기했는지를 기억해내는데 지장이 생김 애초에 진솔한 말의 경우에는 난 말해서 상대가 가지고 있는 편견이나 그런 것 때문에 서로에게 득이 없고 서로의 관계에서 손해만 따른다면 애초에 말하지 않고 그게 아니라면 딱히 숨기는 이야기가 아예 없어서 술을 먹는다고 해서 더 솔직하게 말할 내용이 없음 그런데 정작 다른 사람은 그렇게 술먹고 나한테 그런 이야기를 풀어놓는다면 자기가 그걸 이야기했다는 사실을 확연히 기억하고 그로인한 나의 반응이 정확히 어떠했는지, 내가 어떠한 응대를 정확히 내주었는지를 기억하고 다음 번 대화에서 이야기가 계속되어야하는데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면 차라리 나중에 더욱 친해진 뒤 맨정신에 이야기하는것만 못하고 기억을 못한다면 아예 그 이야기를 맨정신일 경우에 꺼내는 것 자체가 오히려 더욱 껄끄럽게 되어버림

루리웹-8488990305 | (IP보기클릭)130.126.***.*** | 24.10.14 17:40
루리웹-8488990305

놀랍게도 세상 사람들은 조금의 술도 싫다는 그쪽과 달리 가벼운 음주에 장시간 수다 떨며 오락을 즐기니까. '술은 아무튼 꽐라야~'라고 여기는 그쪽 주장과 달리 사교의 윤활유로 쓰는 사람이 널렸기에 지금도 그 문화가 그렇게 유지되는 거임. ㅎㅎㅎ

루리웹-8329133273 | (IP보기클릭)203.232.***.*** | 24.10.14 17:42
루리웹-8329133273

술이 약방의 감초처럼 낮춰주는 정신적 허들 어니었으면 인류는 못 태어난 사랑의 결정체들도 많았겠지. ㅋㅋ 만취할 때나 필름이 끊기지 보통 자제가 가능한 사람들은 적당히 나나 남의 타인을 향한 거리감 낮추는 수단 정도로만 활용할 뿐, 그렇게 가볍게 고양된 분위기에서 떠든 말이건 인간 관계건 다 지속성을 가지고 유지됨. ㅎㅎ

루리웹-8329133273 | (IP보기클릭)203.232.***.*** | 24.10.14 17:47
루리웹-8329133273

가벼운 음주에 장시간 수다 떨며 오락을 즐기는건 알고 있음. 그 자리에도 자주 있어봤고 자주 불려갔음. 그리고 난 단 한번도 "술은 아무튼 꽐라야~"라고 여긴 적도 없고 그렇게 주장한 적도 없음. 대체 뭘 근거로 그렇게 판단한 거임? 그리고 술이 사고의 윤활유로 사용된다고 했는데 어떻게 정확히 무슨 근거로 사고의 윤활유가 되는거임? 사고의 윤활유가 되서 어떠한 이득이 있음? 그리고 "문화가 유지되는 것 = 이득이기 때문" 이라면 미 대륙에서 수백만, 수천만이 넘게 노숙하며 ㅁㅇ을 즐기고 한국에서 보편적으로 "인생 말아먹는 사람들" 이라고 비판하는 사람들의 문화는 왜 유지되고 있는거임? 그 논리대로라면 그게 좋고 성공적인 행동이니까 유지되는 건데? "문화가 지금도 유지된다" = "좋은 것"이라고 판단한다면 대규모 ㅁㅇ 단체도, 한국에서 혐오하는 "이상한 문화" 들도, "문화적 폐단" 등도 당연히 좋으니까 유지되는 거임? 그건 또 아니라고 할거잖아

루리웹-8488990305 | (IP보기클릭)130.126.***.*** | 24.10.14 17:47
루리웹-8488990305

'술마신 사람(약주 수준이어도) 근처에 가기도 싫어하지만' 본문에 저런 말이 있으니까. 오로지 극단적 면만 가지고 편견을 두르고 있는 건 대충 유추 가능하지 않을까?

루리웹-8329133273 | (IP보기클릭)203.232.***.*** | 24.10.14 17:48
루리웹-8329133273

술이 약방의 감초처럼 낮춰주는 정신적 허들 어니었으면 인류는 못 태어난 사랑의 결정체들도 많았겠지. ㅋㅋ -> 그건 진짜 정말로 마1약도 같은 논리로 적용됨 미국에서 마1약 중독 문화로 태어난 사랑의 결정체는 술로 인해 태어난 사랑의 결정체를 압도할텐데 그건 그럼 좋은 거임? 그렇다면 마1약 문화는 장려하고 향후로도 지속되어야 한다는거임?

루리웹-8488990305 | (IP보기클릭)130.126.***.*** | 24.10.14 17:49
루리웹-8488990305

합법적으로 사회에 수용된 술 이야기에 '마.약'이 나오는 거 부터가 이미 네가 술을 어떻게 인지하고 있는지 알겠음. 어차피 네겐 그게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기호품도, 음식문화도 아닐 거 같네.

루리웹-8329133273 | (IP보기클릭)203.232.***.*** | 24.10.14 17:50
루리웹-8329133273

내가 술마신 사람 근처에 가기도 싫어하는거랑 내가 술마신 사람을 싫어하는 거랑은 대체 무슨 상관이지 그리고 "싫어하는" 거지 "아예 안 간다"라고도 한 적 없음. 나는 한달에 한두번은 친구들에게 끌려서 술자리 모임에 가게 되는 편이지만 술을 먹는 내 친구들을 혐오한 적도 없고 미개하다고 깐 적도 없고 그러한 행동을 싫어한 적도 없음. 술을 마시는걸 좋아하는건 술을 마시는걸 좋아하는거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님. 그러고 너가 언급했던 것과 같은 "술을 마시는 것으로 얻을 수 있는 이득들"은 모두 내게 있어서는 해당 사항이 아니며, 오히려 나 개인에 있어서는 손해밖에 발생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밝혔음. 그럼 된거 아님? 오히려 편견을 가지고 있는 건 너 아닌가?

루리웹-8488990305 | (IP보기클릭)130.126.***.*** | 24.10.14 17:51
루리웹-8329133273

마1약도 미국에서 합법인데...?

루리웹-8488990305 | (IP보기클릭)130.126.***.*** | 24.10.14 17:51
루리웹-8488990305

ㅎㅎㅎ 스스로가 말해놓고 자기부정은 또 뭐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랄까 좀 네 친구들이 불쌍하긴 하다. 뭐, 어차피 그런 사람들 대부분은 '행여나 내 억제된 본성이 결벽성을 보인 것과 달리 나쁘면 어쩌지?'란 자기 불확신과 두려움 속에서 타인과 거리감을 중시하는지라 이해 못할 것도 아니지만.

루리웹-8329133273 | (IP보기클릭)203.232.***.*** | 24.10.14 17:53
루리웹-8329133273

속으로 친구들을 그렇게 여기니 속마음 드러내기 두려울만도 하네.

루리웹-8329133273 | (IP보기클릭)203.232.***.*** | 24.10.14 17:54
루리웹-8329133273

마1약도 미국에서 합법인데 같은 합법 문화끼리 이야기하는걸 왜 갑자기 난 술이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기호품이 아니라고도 한 적 없음. 그리고 "한국에서 인정받지 못한다" 라고 해서 마1약이 "그 마1약 공동체 사회"에서도 인정받지 못하는 것도 참이 아님 마찬가지로 술은 한국에서 보편적으로 받아들여지지만 대다수의 이슬람권에서는 술을 마시는 문화를 매우 싫어하고 매우 터부시하고 있음. "사회적"으로만 따지면 둘다 합법 문화고, 둘 다 널리 수용되는 사회 공동체가 존재하며, 마찬가지로 그걸 터부시하고 싫어하는 사회 공동체도 존재함. 딱 그 정도인 거임. 결국 그게 싫으면 "본인 개인의 의견"으로 들어가야겠지만 그럼 결국 그거대로 개인 취향이잖아 그래서 어떻게 술을 어떻게 인지하고 있는지 어떤 방식으로 어떻게 알았다는거임?

루리웹-8488990305 | (IP보기클릭)130.126.***.*** | 24.10.14 17:55
루리웹-8329133273

친구들을 내가 대체 어떻게 여기는데? 내 친구들이 속마음을 드러내길 두려워한다고 내가 언제 말했음? 그리고 이렇게 아무 이유도 없이 인신공격을 퍼붓는 이유는 뭐임? 내가 "인신공격을 퍼붓는 꼴을 보니 수준 낮은게 뻔히 보이네" 같은 식으로 이상한 피장파장의 논리로 맞부딪혀주기라도 원하는 거임? 상대방이 말하지도 않은 내용을 자기 멋대로 주장한다고 현실이 바뀌는게 있음? 결국 너가 기분이 좋아야 하고, 기분이 좋으려면 우월감을 얻어야 하고, 우월감을 얻으려면 이 대화에서 너가 "이겨야" 하니까 이기려 드는거 뿐이잖아.

루리웹-8488990305 | (IP보기클릭)130.126.***.*** | 24.10.14 17:58
루리웹-8488990305

'나는 절대 음주에 대한 적개심을 보인 적도 없고, 말만 그랬을 뿐이다. 친구들이 그런 술자리로 날 자꾸 끌어들여도 난 아무튼 친구들을 존중한다. 그저 술에 자제력 저하 효과를 기대는 사람들이 한심하고 못나보이고, 내 눈에 그것은 마.약과도 같이 느껴지지만 아무튼 난 할 말 다했고 너희가 그 말을 토대로 내 의도를 파악할 것임에도 절대 혐오쪽은 아님' 네, 잘 들었습니다. 하지만 타인은 당신이 떠든 말로 당신의 본문과 장황한 덧글들에 깔린 내심과 주장의 의도를 따질 거지만요.

루리웹-8329133273 | (IP보기클릭)203.232.***.*** | 24.10.14 18:01
루리웹-8329133273

친구들 보고 술자리에 난 부르지 말라고 솔직하게 말하지 그랬어.

루리웹-8329133273 | (IP보기클릭)203.232.***.*** | 24.10.14 18:02
루리웹-8329133273

"뭐, 어차피 그런 사람들 대부분은 '행여나 내 억제된 본성이 결벽성을 보인 것과 달리 나쁘면 어쩌지?'란 자기 불확신과 두려움 속에서 타인과 거리감을 중시하는지라 이해 못할 것도 아니지만." 이런 부분도 그럼 내가 쓴 글을 읽어보면 이런 말이 나올 수가 없는데 안 읽고 있잖아. 그렇다고 너가 딱히 난독증인 것도 아닐 거고, 글을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사고력이 낮은 것도 아닐 거잖아. 난 단 한번도 결벽성을 보인 적이 없고, 결벽성을 보여야 할 이유도 없음. 내가 결벽성을 타인에게 보여야 할 이유가 있을까? 물론 본인이 스스로의 결벽성으로 인해 쾌감을 얻는다면 그럴 수도 있겠지만, 최소한 나는 그런 성격이 아님. 그렇다면 내가 결벽성을 보이려고 했다는 말은 참이 아닌 것이 되는 거잖아. 그럼 어떤 근거로 그렇게 판단하지? "나는 서로에게 피해줄 일이 아니라면 숨기는 내용이 없다" 라고 나를 네게 소개하는 문장으로써 사용한 이 대화문이, 어떻게 "스스로의 결벽성을 원하기 위해 타인에게 자신에 대한 내용을 꽁꽁 싸매는 행동"이 될 수 있는거지? 그러면 너가 내 말을 전혀 듣지 않았거나, 내 글을 읽지 않았다는 걸 전제로 해야 이해할 수 있음. 애초에 너가 내게 답글을 다는 데 걸린 시간은 불과 십수 초 정도였고, 그 안에 내가 쓴 장문의 글을 다 읽고 곱씹고 생각하는 건 애초에 불가능한 시간이었으니까, 네가 엄청난 속독과 초사고 능력을 갖고 있지 않았다면 애초에 넌 내가 쓴 말에 관심이 없었다고 판단할 수 있음. 그럼 넌 왜 내가 쓴 말에 관심이 없었을까? 또는, 내가 나 자신에 대해서 소개한 말을 왜 모두 거짓이라고 생각했을까? 그 근거가 하나라도 있을까? 근거는 사실 없음. 물론, 나를 모르는 네 입장에서 너는 개가 그런 사람일수도 있는 확률이 0%는 아니라고 생각할 수도 있고, 그러한 확률에 도박수를 걸어보자고 생각할 수도 있음. 하지만 그러지 않은 사람이라고 전제하는 편이 더욱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데, 왜 그렇게 생각하지 않고, 왜 일부러 나를 "비난하고 헐뜯는", 낮은 확률인 가능성을 골랐을까? 너는 나를 처음부터 끝까지 "술을 혐오하는 사람" "술은 네 생각과 달리 좋아" 같은 식으로 술에 대해서 변호하는 입장을 취했음. 내가 술을 마시지 말라고 한 것도 아니고, 술은 없어져야 하는 악이라고 재단한것도 아님에도 불구하고. 그 말은 너는 내가 술에 대해서 비난을 펼치고 있다고 착각하고 있었다고 생각할 수 있음. 하지만 계기는 그거였을지라도 일단 내가 답글을 달아버린 시점에서 너는 그걸 "승부" 또는 "논쟁"이라고 단정지었을 수도 있음. 그 후에는 나를 이기기 위한 수단으로 "인신공격" 또는 "메신저에 대한 공격"을 취했을 수 있음.

루리웹-8488990305 | (IP보기클릭)130.126.***.*** | 24.10.14 18:08
루리웹-8488990305

그래그래, 네가 쓴 글이 명명백백해서 '난 조금의 술이라도 입에 댄 사람 근처에도 얼씬 안 하지만 결벽증이 아니고 술자리에 나 부르는 친구에게도 그런 불쾌감 안 가짐'이라고 잘 믿어줄 거야. '내 글은 그렇게 생각할 여지가 없는데?'라고 단정하는 거 부터가.. 뭐 말을 말자. 어차피 네 글을 읽는 사람들은 그 사고의 흐름이 스스로 부정할지언정 '의도'와 '변명' 파트가 구분이 될 테니까.

루리웹-8329133273 | (IP보기클릭)203.232.***.*** | 24.10.14 18:11
루리웹-8329133273

다들 학창시절에 국어 배웠고 화자의 의도니 허구언날 문제 풀었거든.

루리웹-8329133273 | (IP보기클릭)203.232.***.*** | 24.10.14 18:12
루리웹-8329133273

굳이 인터넷상에서 일어나는 일인데, '저 사람은 특이하네~' 로 넘어가지 않고(나 또한 넘어가지 않았지만), 어째서 그러한 공세적인 반박 자세를 취할 필요가 있었을까? 사실을 정정하는 데에는 인신공격은 딱히 필요하지 않았을 텐데 말이야. 인신공격을 취하는건 어쩌면 사실 정말로 나 자신을 깎아내리고, 나를 상처입히고자 하는 의도가 있었을 수도 있음. 어쩌면 너가 말하는 본성론에서 흔히 등장하는 "타인을 상처입히고 싶은 사람. 음험한 사람. 본성이 나쁜 사람"에 속하는 사람이 그런 행동을 종종 펼치고는 하지. 하지만 난 그게 아니라고 생각함. 어쩌면 단순히, 즐거움을 맛보고 싶었을 수도 있음. "승리", 정확히는 "우월감을 쥔 승리"를 원했다면 그랬을 수도 있음. 다만 어째서 우월감을 가진 승리를 가지고 싶었을까? 여기서도 여러 가지 가능성이 있음. 우월감을 느끼고 싶다는 강한 욕구를 가지고 태어났거나 그러한 것이 "좋음"으로써 후천적으로 각인되어 갈구하기 시작했는데, 그걸 평시에 얻지 못하게 되었을 경우임. 그 경우에는 그런 행동 없이는 우월감을 느낄 수밖에 없다면 그렇게 계속 해도 내가 뭐라고 할 수는 없음. 그렇지만 만약 정말 그렇게 비극적인 삶을 살고 있는게 아니라면, 우월감을 느끼기보다는 상대와 대화할 의사를 보이고 대화를 함으로써 자기 자신에 대해 더욱 알아가는 편이 더욱 좋을 수 있음. 또는 우월감이 아니거나, 또는 우월감이라는 복합적인 원인이 있지만 그게 다가 아닐 경우, 아마 이게 가장 큰 원인이 아닐까, 하고 생각하는데, 단순히 술을 마시는 문화를 매우 사랑하지만, 주변에서 그걸 좋아하지 않거나 원색적으로 비난하는 부류가 있다는 사실을 사전에 습득하고, 그러한 집단에 대한 인식을 편의에 따라 부정적으로 고정시킨 거임. 물론 사람들은 "일일히 생각하는" "일일히 판단하는" 것에 매우 피로감을 느끼고 힘들어해함. 단순히 저건 좋다, 저건 나쁘다로 이분법으로 사고하는 편이 일반적으로는 편안한 법이니까. 그렇게 생각하면 딱히 이상할 건 없음. 내가 실제로 술을 비난했느냐, 비난하지 않았느냐는 상관없이, 심지어 술을 마시고 꽐라가 된 사람을 손절하자는 사람들로부터 변호했다는 사실조차도 상관없이, 그저 "술을 비난하는 것처럼 보이는 사람 = 술을 비난하는 사람 = 나쁜 사람"으로 단정지은 뒤, 그 나쁜 사람을 상대로 변호를 펼치는 것도 있음. 거기에 권선징악이라는 개념을 좋아하고 그러한 욕구가 있었다면 그 악을 호쾌하게 분쇄하는 것으로 쾌감을 얻을 수도 있었을 거고. 그걸 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판단이 섰을 때, 상대의 말이 너무 복잡해 보이지만 그걸 이해하고자 하는 의지는 없으면서도, 자리를 피하지는 못하겠고, 그럼에도 그걸 "분쇄하여 승리하고, 쾌감을 얻고 싶다" 라는 인스턴트 욕구를 도저히 피하지 못하겠을 때, 나름대로 희망을 품고 메센

루리웹-8488990305 | (IP보기클릭)130.126.***.*** | 24.10.14 18:17
루리웹-8488990305

ㅎㅎ 나를 열심히 분석하는 척을 할 게 아니라, 니가 그리 내심 깔보는 친구들한테 진솔하게 말해봐. '난 그 싫은자리에 불러대고 옆에도 가기 싫은 술마신 그놈들 안 깔보는데?'같은 궤변 늘어놓고, 자기변명을 그렇게 장문 쏟아낼 열정으로 말야. 적어도 친구들이 네게 '솔직함'을 바라는 이유는 알 거 같다. ㅎㅎ

루리웹-8329133273 | (IP보기클릭)203.232.***.*** | 24.10.14 18:20
루리웹-8329133273

져를 공격하는 것으로 국면을 전환해보고 싶은 마음도 있었겠지만, 안타깝게도 나는 그런 부류의 사람은 아니고 그렇게 해줄 수도 없음. 이유는 있겠지만 나도 나 나름대로의 욕구가 있어서, "하기 싫다" 라는 생각이 있음. 물론 나도 지기 싫어하는 부류의 사람이고, 자신의 말이 틀렸을 가능성이 있다는 걸 알면서도 옳기를 바라며 물고늘어져 본 경험이 아예 없었던 것도 아니지만, 그래도 그렇게 한다고 결과가 달라지는 법은 없음. 차라리 역사나 과학, 작품의 설정이나 게임 지식 같이 정답이 어딘가에 정해져 있고 사고만으로 알수가 없어, 확실치 않음에도 우연히 자신의 주장이 정답이었음을 "결과"로 증명할 수 있을 수도 있음. 하지만 그러한 행운은 순수한 논리에는 적용할 수가 없음. 만약 진심으로 너가 내 주장이 "틀렸다" 고 주장하려 하고, 네가 했던 인신공격이 "승리하기 위해 뽑아낸 인신공격"이 아닌 진실이 되기 위해서는 너는 그 사실을 증명해내지 않으면 안 됨. 물론 "인터넷에서 이렇게 짧게 본 사이인데, 이 내가 그렇게 너 따위 녀석을 위해 시간을 쏟아줄 필요가 있어?" 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 내가 왜 "너 따위 녀석"인지에 대한 근거 또한 희박하겠지만, 조금 전에 주장해온 인신공격을 적용해 "친구가 불쌍하고, 상대할 가치가 없는 사람" 이라는 근거 없는 주장을 적용시킨다면 어찌어찌 그렇게 믿는 것으로 현실에서 도피하는 것은 물론 가능함. 그렇지만 그게 진실이 되는 것도 아니고, 그와 동시에 "정말 그게 참이라면, 어째서 그런 상대할 가치가 없는 사람과 어울려주고 있는가?" 라는 의문이 여전히 해결되지 않음. 결국 결과적으로 현재 너가 취하고 있는 스탠스는 "글을 읽고 상대와 대화하는 것은 피곤하지만, 그래도 요행으로 상대를 분쇄하고 이김으로써 '나보다 열등한 자'를 상대로 승리하는 자기 자신에 도취되어 행복감을 느끼고자 노력하는" 으로 좁혀지고 말게 됨. 네가 어떤 인생을 살아왔는지 나는 이 대화만으로는 전혀 알 수가 없으니까 그게 네 인생에 있어서 틀린 행동인지, 그렇게 살아야만 하는 것 외에는 행복을 얻는 선택지가 거의 없는 맞는 선택인지는 알 수 없겠지만, 그게 틀린 선택이었으면 좋겠음. 그 편이 더욱 행복할 테니까.

루리웹-8488990305 | (IP보기클릭)130.126.***.*** | 24.10.14 18:25
루리웹-8329133273

왜 너를 열심히 분석하는 척이라고 생각해? 그 이유는 뭐야? 내가 왜 내 친구들을 깔본다고 생각해? 그 이유는 뭐야? "술 마신 사람들 곁에 가기 싫다" 와 "그 사람들 곁에 가기 싫다"를 왜 하나로 엮는 거야? 이유는 뭐야? 그리고 친구들을 내가 "그놈들"로 생각하고 있으며, 왜 옆에도 가기 싫다고 하면서도 왜 내가 그 친구들의 술모임에 매달 꼬박꼬박 참여하고 있다고 생각해? 그 이유는 뭐야? 내가 한 말이 왜 자기변명이라고 생각해? 그 이유가 뭐야? 내 친구들이 왜 내게 솔직함을 바란다고 생각해? 그 이유가 뭐야?

루리웹-8488990305 | (IP보기클릭)130.126.***.*** | 24.10.14 18:27
루리웹-8488990305

만약 이 이유를 전부 답하지 못한다면, 왜 답하지 못하는 거야? 또한 답하지 못했다면, 이유를 전혀 모르는데도 왜 그게 맞다고 단정지은 거야?

루리웹-8488990305 | (IP보기클릭)130.126.***.*** | 24.10.14 18:28
루리웹-8488990305

ㅇㅇ 장문 수고는 고맙고, 그런 자기합리화와 발끈해야하는 강한 자아를 친구들에겐 좀 수그려 보란 소리임. ㅎㅎ 그러면 누가 알아? 소통이 되면 니가 꼴불견이라 느끼는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도 즐거울지 몰라. 난 아무래도 네가 쓰는 글들 보니까, '와~ 이쯤되면 술이 문제가 아니구나'라고 싶기까지 하니.. 친구들에게도 마찬가지로 내 강한 자의식이 우선이다란 식으로 저렇게 발끈할 거 아냐? 그러고 그러겠지. '이래서 술 들어가 자제력도 떨어진 놈들은'. ㅎㅎㅎ 아, 생각해보니 상황은 재미있긴 하네.

루리웹-8329133273 | (IP보기클릭)203.232.***.*** | 24.10.14 18:29
루리웹-8329133273

뭐 나를 화나게 하려고 진짜 최선을 다해 머리를 굴리며 열심히 애를 쓰는건 알겠는데, 그건 일단 차치하고, 왜 그런건지 여태까지 이유를 묻는 말에 항상 회피와 현실도피로 일관했는데, 지금이라도 이유를 말해주면 안 돼?

루리웹-8488990305 | (IP보기클릭)130.126.***.*** | 24.10.14 18:31
루리웹-8488990305

무슨 이유를 요구하는지 몰라도 어차피 너 말고 네 글이나 반응을 읽는 사람들은 다 '아~' 할 정도인 거야. 굳이 설명 필요 없다고. '난 싫어~ 하지만 뭐 싫다곤 안 했어~ 아 근처에도 안 감~ 그래도 술자리 나감. 친구들 술먹고 그게 뭔지~ 아 난 친구들 깔보지 않음' 그렇게 '분석적이고 이성적인(하지만 누가 봐도 지금 긁혀서 발끈 중인) 나'를 연기하는 사람이 왜 스스로 글은 앞뒤가 안 맞는 걸 모름? ㅎㅎ 음, 역시 술이 주는 정신적 이완이 무슨 신경안정제라도 필요한듯 격렬하게 반응하는 저런 사람과 달리 느긋하고 편집적이지 않은 삶을 주는가?

루리웹-8329133273 | (IP보기클릭)203.232.***.*** | 24.10.14 18:34
루리웹-8329133273

->넌 친구들이 불쌍한 이상한 놈이야 근거가 뭐야? -> 후 역시 이런 놈들은 친구들이 불쌍하다니까 근거가 뭔데? -> 아무튼 이런 애들은 선민사상에 찌들어있지 근거가 뭔데? -> 강한 자의식에 찌들어있어 그래서 근거를 하나라도 주지 않을래? -> 역시 이쯤되면 술이 문제가 아니구나 싶어 이렇게 이상한 놈인거 보면 그니까 근거를 일단 말하고 단정짓지 않을래? -> 에휴 자기합리화가 대단하네 지금 이런 상황이잖아 내가 근거에 대해서 수십 차례 물으면, 그때마다 너는 대답을 회피하고 현실도피로 응수하잖아? 뭐 이런말까지 하고 싶진 않았는데 직설적으로 말하면 이런 행동을 보편적으로는 "대답 한 마디도 못하고 정신승리 한다" 라고 불러...

루리웹-8488990305 | (IP보기클릭)130.126.***.*** | 24.10.14 18:35
루리웹-8329133273

"무슨 이유를 요구하는지 몰라도" 라고 했는데 내가 무슨 이유를 위에 자세하게 써놨는데 그걸 못 읽은 거야? 그럼 무조건 이 세가지 밖에는 답이 없는거 아니야? 1. 한글을 할 줄 모른다 2. 어떻게든 이기고 싶고 승리하고 싶어서 정신승리를 하기 위해 모든 요소를 배제중이다. 3. 극심한 지능장애가 있어서 대화를 이해하지 못한다

루리웹-8488990305 | (IP보기클릭)130.126.***.*** | 24.10.14 18:36
루리웹-8488990305

ㅋㅋㅋ 진심으로 이런 사람은 여유를 가지고 '한잔해~'라도 좀 하는 게 좋겠음. 무슨 벌집이라도 두드린양 격렬하네. 친구들과도 툭하면 이럴 거 아냐. ㅎㅎ 심지어 자기자신이 지금 뭐가 앞뒤가 안 맞는 소리를 하는지, 맨정신으로도 모르는지 인정하기 싫은지 아무튼 난리가 났어.

루리웹-8329133273 | (IP보기클릭)203.232.***.*** | 24.10.14 18:38
루리웹-8329133273

결국 끝까지 단 한마디도 반박도 못 하고 단 한마디도 근거나 이유를 못 대는구나.... 일단 근거나 이유를 대면 그때 말 들어줄게. 정신승리 하는 건 좋은데 정말 나 말고 다른 사람한테 그렇게 하면 큰일나...

루리웹-8488990305 | (IP보기클릭)130.126.***.*** | 24.10.14 18:39
루리웹-8488990305

아니, 네겐 아무 기대도 안 하는 거임. 이미 이유라 할 건 내가 지적했건 네 스스로건 다 떠들었고, 글을 보는 사람도 '모순 아닌가?'란 생각 다들 할 테니까. ㅎㅎ

루리웹-8329133273 | (IP보기클릭)203.232.***.*** | 24.10.14 18:41
루리웹-8329133273

'내 글에 한치의 그렇게 해석될 여지도 없다. 이는 명백하다'고 그리 자부하니 고대로 놔주세요. 읽는 사람들이 '아~' 할 겁니다.

루리웹-8329133273 | (IP보기클릭)203.232.***.*** | 24.10.14 18:42
루리웹-8329133273

보고있는데 진짜 어우 애쓴다... 애를 쓴다는 말밖에 못하겠다 얼마나 인생이 비참하면 이유도 근거도 하나도 못대면서 이렇게 이겨서라도 쾌감을 얻고 싶을까.... 근데 그렇게 추하게 발악해놓고서 이기지도 못한게 웃기네

루리Αi | (IP보기클릭)193.9.***.*** | 24.10.14 18:44
루리Αi

그럼 그렇게 보면 되겠지. ㅎㅎ 뭐, 난 오늘 또 이렇게 신기한 사람 봤구나 해서 흥미로웠어.

루리웹-8329133273 | (IP보기클릭)203.232.***.*** | 24.10.14 18:45
루리웹-8329133273

님은 신기하다고 여길지 모르겠지만 저희는 어느때나 다름없이 흔히 보이는 어그로 분탕이라고 생각해오... 근거 하나도 못대고 1시간내내 딴소리하는것도 똑같음

루리웹-5420198754 | (IP보기클릭)62.112.***.*** | 24.10.14 18:54
루리웹-8329133273

템플릿같은거 있나 어쩜이리 똑같지 근거 달라고 요구하는 사람 1명 이상 1~2시간째 애써 무시하고 인신공격만 반복해서 사람 지치게 만들고 "내가... 내가 이긴거야!" 하는 분탕 1명 매번 도장마냥 똑같아 ㄹㅇ

루리웹-5420198754 | (IP보기클릭)62.112.***.*** | 24.10.14 18:55
루리웹-5420198754

위의 글들에 '모순'이 안 느껴지면 뭐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지. ㅎㅎ 난 여전히 '자기합리화 하지 말고 친구에게 진솔하세요'란 생각일 뿐이야.

루리웹-8329133273 | (IP보기클릭)203.232.***.*** | 24.10.14 18:57

인간은 자기 편견만 재확인 하려고 함

전열보병 | (IP보기클릭)211.234.***.*** | 24.10.14 17:34

사실 본성이라는건 그 사람 본인만 알수있지. 나머지 사람들은 그 사람 언동을 보고 그 사람을 판단하는거고. 뭘 어떻게 해서 사람 심리를 꿰뚫어본다는게 발상이 참 오만함. 그 찰나에 뭘 다 알았다고.

루리웹-7837684186 | (IP보기클릭)58.227.***.*** | 24.10.14 17:35

그렇게 자기보고싶은것만 보는것도 본성이지

구락구라 | (IP보기클릭)220.88.***.*** | 24.10.14 17:36

본성이 아니라 주사가 나온거지

데스피니스 | (IP보기클릭)222.117.***.*** | 24.10.14 17:36

술취하면 개가되서 안먹겠다는데 그걸 또 억지로 먹이고 개가 된걸 보고 본성나왔다고 평가함 이 상황에 술이 문제는 아닌것 같음.

마니아리 | (IP보기클릭)211.248.***.*** | 24.10.14 17:36

억지로 먹여서 개판치게 만드는건 먹이는 사람들이 문제지만 그것도 아닌데 스스로 퍼먹고 개판치는 사람들은 그냥 뭐같더라;;;

아싸독고다이 | (IP보기클릭)211.54.***.*** | 24.10.14 17:39

사실 저건 술마시는 사람들이 걍 술마실 트집을 잡는거지 뭐

슴더쿠 | (IP보기클릭)121.133.***.*** | 24.10.14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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