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쏠로 30년 정도 살다가 당시 고등학생이었던 아내를 만남 , 만남의 경위가 조금 복잡하지만 뭐 어떻게든 만남.
당시에 아내가 나한테 잘 따랐음... 여동생 생긴 것 같아서 귀여워함.. 그렇게 만남을 이어가다가...
아내가 성인이 되고도 만남이 이어지고 나한테 좋다고 함.. 나이차이 좀 나서 그냥 장난으로 여기다가 진짜여서... 뭐 어찌고 저찌고 하다가 시댁에서도 마음대로 하라고 하여 1년 교제 후 결혼함...
그래서 결혼한지 1년차입니다.. 저도 처음 연애 해본 사람이 아내고 아내도 처음 만난 사람이 저인...
결혼해서 굉장히 행복합니다. 책임감도 많이 느끼지만....
집에 오면 아내가 있어서 좋고요 제가 더 젊은 나이에 더 빨리 아내를 만나서 더 빨리 결혼하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
지금은 일하고 오면 힘들어서.. 체력이 더 있는 젊은 나이었다면 아내에게 해주고 싶은 걸 더 많이 해줄 수 있었을 것 같아요 !
님아... 더 젊고 더 빨리 결혼하면 범죄자됨.
아 그건 맞지만 ..
지금도 "도둑놈" 포지션이시니까 조심하셔야됨ㅋㅋ
결혼 전에도 주변에서 그런 이야기를 하도 들어서..ㅎ 다만 아내가 나이가 더 있었어도 좋았을 것 같음... 그만 큼 너무 좋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