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엠~ 에프엠~ 에프엠~ 에프엠~ 에프엠! 에프엠!
한 박자 쉬고, 두 박자 쉬고, 세 박자 마저쉬고 하나!둘!셋!넷! 아~아~ 둘!둘!셋!넷!
안녕, 안녕, 안녕하십니까-!
통이일~ 연세! (어이!) 선보옹~문대! (어이!) 불꽃 국문! (국문!국문!국문!국문!)
메이플스토리에서 디렉터로 활동하고 있는 08! 제 이름은 김! (신!) 창! (창!) 섭! (섭!) 당차게 인사 드립니다!
FM 문화. 1983~84년부터 생긴 대학교의 자기소개 문화로, 군대의 FM에서 유래, 더 나아가 일본제국 해군학교의 성명신고에서 유래했다. 그 유명한 '저 녀석에게 그 씹덕 하나 내줘'가 바로 이 상황인 것이다. 지금은 코로나로 모든 대학문화가 정상화 당했으나, 최근 다시 술자리 게임 등지에서 부활하고 있다.
물론 요즘은 군기 강요하면 진짜 난리나니 엠티 등지에서나 쓰는 정도라고 본다. 각 대학별 양식은 세세히 다르지만, 기본적인 틀은 '대학구호 - 단과대구호 - 학과 구호 - 학번 - 이름 한 자씩' 외치는 구조다.
예시로, 연세대학교 문과대학 국문과 08학번 김창섭을 들어보자. 연세대의 대학구호는 '통일 연세', 문과대의 구호는 '선봉문대', 국문과의 구호는 '불꽃국문'이라 "통일 연세! 선봉 문대! 불꽃 국문!" 이 된다. 그리고 간단한 자기소개와 학번, 이름을 넣으면 완성이다.
김창섭씨 08이야? 엄청젊니
저거 학번
16살에 메이플 디렉터라니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