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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대 왕들도 단종 복위하고 제사까지 멀쩡히 지낸거 보면 대놓고 말만 안했지 세조 돌려깐거임
수양 저 새끼 때문에 걍 조선의 근본 부터가 흔들림...
이후에 평균이상 왕들이 나타났으나 나라의 구조 자체가 비틀어짐
결국 못치움
최고점에서 최저점까지 꼴박한
내가 세종 이었으면 수양대군 죽고 저승 왔을때 줄빠따 3일을 갈겼을꺼야
ㄴㄴ 이방원이 이성계가 건국하면서 만든 개국공신들 + 외척 세력 다 죽여놓고 왕권 ㄹㅇ 반짝반짝 닦아놓았는데... 세조 반정하면서 다시 공신세력 외척세력 만들고 왕위 정통성 조져놓아서 조선 역사 내내 수습 못함 ㅋㅋㅋㅋㅋ
결국 못치움
최고점에서 최저점까지 꼴박한
못치웠잖아 ㅋㅋ
수정함
제목 보고 예상했음
못치우니까 유급에 한참 못미치는 30점를 받았자
수양걸고넘어질거면 성계씨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맞는게
성계씨에 한번 무너진거 태종이 개국공신 겸 무로 세종이 문으로 잡고 드디어 장자 장손으로 능력외 정통성으로 넘겼는데...
총든버터
ㄴㄴ 이방원이 이성계가 건국하면서 만든 개국공신들 + 외척 세력 다 죽여놓고 왕권 ㄹㅇ 반짝반짝 닦아놓았는데... 세조 반정하면서 다시 공신세력 외척세력 만들고 왕위 정통성 조져놓아서 조선 역사 내내 수습 못함 ㅋㅋㅋㅋㅋ
애초에 세조 따까리중 세종시절 양반들 그대로 내려온경우도있는데 새삼스럽게 세조때 망했다면 조선은 400년동안 좀비국가였다는 기괴한 결론에 도달할뿐임 세조시치하는것도 1절만해야지
후대 왕들도 단종 복위하고 제사까지 멀쩡히 지낸거 보면 대놓고 말만 안했지 세조 돌려깐거임
왕들: ㅅㅂ 세조 대왕이 우리 직계 조상이어도 단종 건은 좀 아닌듯...
노산군에서 단종으로 복위된건 숙종대 아니었나요? 사망 후 200년 훨씬 넘는 시간이 지난 뒤에 복위된거라 꽤 늦었다고 생각했거든요..
사실 단종 복위된게 정통성 만렙이던 숙종이니까 가능했던거 ㅋㅋㅋ
수양 저 새끼 때문에 걍 조선의 근본 부터가 흔들림...
ㅇㄱㄹㅇ 500년동안 저똥 다 못치우다 일제강점기 됨
근데 그리 생각하니 초석을 얼마나 잘 다져놨음 저런 병크 터져도 500년을 버텼냐 싶다 ㄷㄷ
초석이 이성계(정도전) - 태종 - 세종 이었으니까.. 여기서 문종만 좀 오래 살았으면 좋았을텐데..
ㅇㅇ 왕조 500년이 진짜 쉬운게 아닌데
경국대전 주석 날려버렸다고 그랬던가?
경국대전 편찬 시작이 세조임 오히려 세종때 편찬된게 너무 미비하고 그나마도 중단됐던거
경국대전은 세조 때부터 만들어진건데 무슨 경국대전 주석을 날려버렸다고 하는거임?
세조, 인조: 우앵 똥 더쌌떠
국왕에겐 능력보다 명분이 중요한 이유.
내가 세종 이었으면 수양대군 죽고 저승 왔을때 줄빠따 3일을 갈겼을꺼야
고작 3일? 너 착하구나?
태종어제가 이미 빠따치고 계시지 않았을까
문종: 아바마마 힘드시면 소자가 교대하겠나이다
옛날엔 3일상이 아니라 3년상을 했으니 줄빠따도 3년을 해야하는줄 아뢰오!!
문종이랑 태종이랑 태조랑 칠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태종 : 빨리치고 넘기거라
거...기왕 빠따칠거면 단종도 삼촌 빠따치자...
세종도 자기 형 정리 안했으니 할말 없지
소헌왕후:아버님 저도 두들겨패도 될까요?
세종께서 근력 운동을 적게하셔서 나머지는 그 윗분들이 떄릴꺼임
현덕왕후:마마...저도...
생각 날때마다 3일씩
측우기 뽑아서 머리통에다 갈겼다 ㄹㅇ
그래도 체급이라는게 있지.
이후에 평균이상 왕들이 나타났으나 나라의 구조 자체가 비틀어짐
이후에도 훌륭한 임금들은 많이 배출 했으나 한번 비틀려진건 그대로 엇나가기 마련...
정통성 있는 왕이 극소수가 되버려...
ㄹㅇ 세조의 직계에서도 성종, 선조(임진왜란 이전), 효종 등등 성군들이 등장하긴 했으나 다들 정통성 문제로 시비가 걸리게 됨...
ㄹㅇ.
문종이 10년만 더 살았어도
조선의 모든 통치이념 과 정통성을 ㅁㅁ낸...
의외가 아니라 대놓고 아닌가
일단 왕조의 전통성도 많이 망가지는 바람에 왕권도 많이 날아가버린게 큰듯
공신 남발로 권위 깎아먹고 특권층 양산함
조선의 시스템을 걍 아작을 낸...
문종이 저 쉑 날렸어야 했는데 동생이라
문종이 날릴 명분이 없었음 효자에 형한테도 잘했고 더 힘이 쌘 대군들도 있었고
날리려면 세종이 날려야 했음
문종 생전에는 능력있는 종친 그 자체였음. 세종이 언제나 형제끼리 잘 지내라, 서로 도우며 백성을 살펴라 했기 때문에 문종은 내치긴 어려웠을거야 오래 살았어도. 견물생심이라고. 각이 보이니까 수양대군이 개짓거리 한 거.
세종대왕이 자식새끼들 살려둔것도 문제고 문종이 마누라 3년상 치른건도 문제고
그리고 양녕대군 비호한 것도 실수지. 수양대군이 계유정난 일으켰을 때 양녕대군만 없어서도 그나마 있던 정당성이 깎여 일어나지 않았을텐데
양녕을 안치운게 문제임 양녕놈이 나서서 네이놈 했으면 세조도 아갈닥이 가능했을텐데 천상 똥분충이라 그냥 데프프 해버림
이미 쿠테타가 끝났는데 실권 1도 없는 양녕이 뭘 해봤자 왕가에 피만 더 흘림
이방원은 그래도 민무구 민무질이나 심온같은 유력자들 척살하면서 공신 견제라도 제대로 했지... 수양은 공신 견제조차도 못함...ㅋㅋㅋㅋㅋㅋ
Рассвет
살인을 해도 공신이라고 봐주니까...아주...
솔직히 이방원도 따지고보면 하륜처럼 끌어안은케이스도있어서
정확히는 안함. 토사구팽 난 그딴거 안한다는 가오가 있는 남자였음. 문제는 그러고 공신 관리할만한게 자기 죽으면 없다는걸... 알아도 어케 못했지
지는 자기처럼 공신들 아끼고 토사구팽 안해서 송 태조 조광윤을 좋아한다던데...정작 그 송 태조의 배주석병권은 안해버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기가 공신을 만들었으니까(끄덕)
정통성이 흔들리게 한 원흉이라
진지하게 받자면 세조망국론은 역덕밈이고 학계에서는 전혀 그렇게 안 봄...
나도 이런 억지스러운 밈 볼 때마다 같은 생각 들어. 소위 훈구 "세력"의 발호라든지 군액 증가로 인한 민생 피폐 등을 폐단으로 드는 건 봤는데, 조선사 500년의 폐단을 전부 세조 한 사람에게 돌린다? 이런 사고방식이야말로 학계에서 찾아보기 힘든 극단적인 사관이지.
수백년에 걸쳐서 노정된 폐단을 한 개인에게 모두 뒤집어씌워서 마녀사냥하는 건 아무리 봐도 말초적 자극에 익숙한 덕후들이나 빨 법한 조악한 사고방식임.
다른 역덕밈으로 비유하면 살려만다오스 11세 같은거지 전혀 사실과 부합하진 않지만 그저 재밌어서 널리 퍼지고 사실이라고 진짜 믿는 사람들이 생기는
학계라 함은 어디 피셜임? 혹시 척척석사임?
일단 거칠게 설명하면 훈구 세력이 너무 비대해져 견제를 위해 사림을 불러들였고 네 번의 사화 끝에 사림이 정권을 장악함. 하지만 그 사림을 정리하기 위해 영정조대 탕평책을 빙자한 절대왕권이 태어났음. 그러나 정조가 과로로 죽어버리면서 갈길을 잃어버린 절대왕권이 이후 세도정치로 이어졌다는 게 정설임. 극단적인 사관이 아니라, 이게 지금 일반적인 관점임.
ㅈㄴ 궁금하긴 하네. 우리 교수님이 주류 쪽이고 세조 연구 전문가신데 오늘 만난 김에 여쭤보니 세조가 문제의 시작이라 하시던데? 어디 학계냐?
오히려 태종 세종 시기부터 자리를 잡기 시작한 조선조의 제도가 완비된게 세조때임 세조 때부터 무너지는 것처럼 보이는건 제도 그 자체가 심각한 모순이 여럿 있던지라...
ㅇㅇ 태종 세종 때 아무런 제도없이 왕권 휘두르던거 제도화해서 원흉처럼 보이는거지 원래 조선초기가 개판인거 일단 그렇다 치고 수습하던거라 ㅋㅋ
조선의 뿌리가 썩어버림
반정만으로도 실드치기 어려운데 조선왕조사상 최고의 천재가 짜놓은 시스템을 지가 뭐라도 되는줄 알고 이정도까진 필요없을것 같은데? ㅇㅈㄹ하명서 개박살내버림 세조는 개뿔 군 칭호로 격하해야할 인간
수양은 차라리 헬창이 되어서 아버지와 형에게 PT시켰어야 했다
그럼 적어도 형은 3년상하다가 죽진 않았으려나??
아버지 수명도 연장되니 연달아 삼년상 할일이 없어지고 심지어 부모님 무덤앞에서 상치르면서 운동했겠지
세조 - 성종 가면서 오히려 제도 정리한 측면도 강한데.
문종: 개1새끼야!
멀리갈것도 없이 조 의제문이 뭔지만 알아도 엌ㅋㅋㅋㅋㅋㅋ
이 양반이 그렇게 파토냈는데도 500년 간 거 보면 진짜 이방원이 보통 인물이 아니죠.
그나마 연산때 한번 치울뻔함 근데 시발 거기에 설사를 얹을줄은
사실 더 따지고보면 얘가 싼 똥보다 치운다고 데려온 더벅머리 사림들이 더 큰 똥을 성종 때 거하게 싸서 연산군이 탄생해서 제도 이상해진걸 확정함 ㅋㅋ 그렇게 똥범벅 된거 결국 어케 최종적으로 수습된게 선조라 어케 선조가 급한거나 이상한거 수습할 제도는 다 만들어서 조선 중기가 버티고 그 수습제도 빵꾸나는걸 재보수못해서 결국 세도가는거
정도전이 만들고 태종과 세종이 갈고 닦아 놓은 유교 시스템이 조선왕조600년을 버팀
특히 조준은 왕자의 난 때 한 행동 때문에 너무 폄하 되고 있어... 조준은 진짜 정도전만큼 조선의 기틀을 설계한 인물임...ㅠㅠ
조선의 유교 시스템은 조선을 건국한 창업군주 태조 이성계와 조준, 남은, 정도전, 남재, 윤소종, 권근, 김사형 등이 함께 의논하고 다듬으면서 만들어낸거임. 정도전 혼자서 만들수 없음.
문종은 일찍죽었지만 정통성 빵빵한 단종이 즉위하면 legitimacy 100이었는데 정통성도 없는 저새끼가 쿠데타로 즉위하는바람에 legitimacy가 0되고 prestige도 0됨
개인적으로 인조가 더 ㅄ이라고봄 그걸 못튀어서 결국 청나라 만든게 사실상 인조 아닌가 ㅋㅋ 만약에 인조가 잘 튀고 명나라 조선 양쪽에서 후금 압박했으면 청나라 절대 못만들어질거같은데
역덕도.. 역사도 잘 모르지만 나도 그렇게 생각함 벌대로 왕이 될 그릇이 아니었는데....
다른 거 다 떠나서 너무 명분 없는 반정이었음. 그냥 오로지 권력을 얻기 위한 게 전부 그렇다고 이방원처럼 개잘했냐 하면 그것도 아니고...
망했다기엔 400년가서 망했다고 하기엔 좀;;;;;
수양에 대한 사전정보가 있는 상태에서 보니까 저 장면도 하나도 멋없음
인조가아니라 세조?
조선은 그냥 쿠데타의 왕조였어
문종이 살아 있었으면 무서워서 절대 못 깝치다가 하... 난 솔직히 처음에는 왕권이야 원래 부모 형제 이런거 없이 하는게 일반적이니까 그런갑다 했는데 얇지만 얼마안되는 조선 역사 좀 배우면서 알면 알수록 진짜 국운을 크게 한번 뒤트는거 보고 진짜 개싫어짐 ㅡㅡ
세조도 자식들 다 죽고 본인도 병으로 고생하다 죽은거 보면 업보란게 있나 싶더라
문종이 너무 빨리 가서 안타까울뿐...
수양대군이 그런 짓을 해서 인조가 나왔지만.. 인조는..... 암만 봐도 쉴드 칠게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