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lf-Blood’ But as Harry went on to say, you don’t get many Death Eaters boasting of their half-blood status. Or many who are in love with a Muggle-born, for that matter. Snape’s elaborate title for himself reflects his conflicted stance on the question of wizarding ancestry and the pure-bloodedness so beloved by Voldemort. He always seemed half-way between good and something darker.
‘혼혈’ 그러나 해리가 말했듯이, 자신의 혼혈 지위를 자랑하는 죽음을 먹는 자들은 많지 않습니다. 아니면 머글 태생과 사랑에 빠진 이도 마찬가지입니다. 스네이프가 자신에게 붙인 복잡한 칭호는 마법사 혈통과 볼드모트가 그토록 좋아하는 순혈주의에 대한 그의 갈등적인 입장을 반영한다. 그는 항상 선과 더 어두운 무언가 사이에 반쯤 위치한 사람처럼 보였다.
- 스네이프는 혼혈왕자라 칭하면서 자신이 혼혈이라는 것을 내심 자랑스럽게 여겼지만, 정작 순혈주의에 대해서는 긍정하지 않았다. 중간에 위치한 어디에도 속할 수 있는 인물임을 뜻하는 것이다.
막말로 머글태생 우월주의 단체가 힘이 강했다면 스네이프는 거기에 붙어서 "순수혈통들은 더러운 근친피다."라고 했을 것이다. 스네이프는 학교폭력에 시달리며 학교에서 고립됐기에 순전히 강한 단체에 붙는 것으로 릴리에게 멋져보이고 싶다는 망상에 빠져있었던 것이다.
스네이프의 경우 아버지의 영향으로 순혈주의 사상이 생겼다는 오해가 국내에 많이 퍼졌는데, 이는 팬픽이 영향으로 실제로 스네이프는 순혈주의 사상은 가진 적이 없다. 그냥 강한 단체에 붙으면 거기에 맞춰서 행동하는 자신의 이익을 우선시하는 슬리데린의 모토를 따르는 자였다. 물론 그게 진짜로 원한 것을 망쳐버린 것이었지만,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기 위해 정작 이익과 거리가 먼 짓을 하는 등 눈이 멀었던 것이다.
스네이프는 어른이 된 후에 자신감에 차있고, 어린 시절에 자신감이 없었는데 자신의 재능이 얼마나 대단한지 자각하지 못한 탓이다. 학교폭력이 스네이프를 고립되게 하고, 자신감을 죽여버려서 열등감을 크게 키워버렸다. 죽음을 먹는 자 같은 것에 속할 필요가 없이도 본인의 재능이 찬란했다는 것을 호그와트 교수가 된 후에야 깨달은 것이다.
스네이프는 머글을 내심 경멸하고 싫어했지만, 어디까지나 싫어했던 것이지 머글들을 죽이겠다는 생각은 없었다. 그냥 머글과 안 보면서 살면 된다고 했고, 아버지에 대한 생각도 자신을 싫어하는 아버지를 호그와트로 가면 안 보니까 좋다 정도였다.
스네이프는 학창 시절이나 죽음을 먹는 자 시기도 그냥 강한 단체에 들어가면 릴리에게 멋져보일 것이라는 망상 하나로 움직였고, 그 외에는 강한 힘을 합쳐서 머로더즈의 괴롭힘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욕구도 있던 정도였다.
그렇지만, 정작 자신의 세계에 갇혀서 눈이 멀어서 현실을 볼 줄 몰랐고...릴리가 볼드모트의 직접 영입 권유를 거부했음에도 현실을 외면하고 있었다.
스네이프가 아이러니하게도 확고한 사상이 생긴 것은 덤블도어측으로 전향한 후였고, 롤링도 이 때 스네이프는 대의를 위해서, 또 마법세계를 구하기 위해서 죽었다. 라고 표현한다. 그리고 저주받은 아이에서도 스네이프는 "릴리가 믿던 대의를 어느새 나도 믿게 된 것 같다."라고 말한다.
6권 당시까지 덤블도어 역시 스네이프가 릴리를 여전히 사랑하는 줄 모르고 있었다. 스네이프가 학생들을 괴롭히는 쓰레기이긴 해도 주변 사람들을 지킨다는 대의를 추구하는 부분만을 보고 신뢰했던 것이다.
그래서 스네이프가 릴리를 아직도 사랑한다는 것을 알자 원작에서도 "아직도?"라고 놀라고, 영화에서는 아예 더 직설적으로 덤블도어가 경악하는 모습을 표현한다.
애초 스네이프의 대사인 "always"도 덤블도어가 그 사실을 모르다가 아직도 릴리를 사랑한다는 사실에 경악하는 것에 대한 대답이었다.
릴리를 사랑하는 마음을 덤블도어가 믿고 신뢰했다는 것은 잘못된 내용이다.
p.s
스네이프는 릴리를 이성으로 사랑하지 않는 느낌이다. 공식설정에서 경건한 사랑이라고 표현하는 것을 볼 때, 이성적 사랑이 아닌 거의 종교적 사랑에 가깝다.
애초 릴리를 이성으로서 사랑했다면, 암사슴이 나오는 것이 아니라 패트로누스가 제임스처럼 숫사슴이 나왔어야 했다. 그런데 암사슴이 나온 것은 릴리를 짝으로서 혹은 이성으로서 사랑한다가 아니라 릴리 자체를 숭배하듯 사랑한다는 뜻이다.
이걸 이성으로서 사랑을 따지면 패트로누스만 볼 때 스네이프는 제임스 포터랑 엮이는 게이가 되어버린다.
아하! 스네이프는 게이였구나!(아님)
이걸 이성으로서 사랑을 따지면 패트로누스만 볼 때 스네이프는 제임스 포터랑 엮이는 게이가 되어버린다. ↑작성자 취향 잘 알았다
솔직히 동성애는 개인적으로 카톨릭 신자인 것도 있지만 선천적으로 극혐이다. 그만큼 말이 안 되는 뜻임.
??:본디 혐오와 사랑은 종이 한장 차이였다
취향 참 특이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