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마라는 덱 자체가
전개형 콤보덱보다 카드 한장한장의 밸류로 패는 덱에 가깝다는것.
12기식 접근보다 11기 인플레를 가져온 테마답게 걍 한장 한장이 센거지 12기 티어덱처럼 공격권이 많고 고점이 높은 덱은 절대 아님
그니까 카드 한장한장이 터졌을때 교환비가 좋으면 사실 그게 젤 이득인 형태라는거.
그러니까 마듀에선 드래그마 보이면 보통 메타비트식이 젤 많을거임
한장 한장이 세니까
두번째는
현존하는 유희왕 모든 테마에서
턴에 상관없이 빛 속성 레벨 8 마법사를 가장 적은 핸드로 쉽게 꺼낼수 있는 덱이라는거임.
가장 쉽게 접속이 가능하다고 평가되는 "그랑기뇰" 조차
융합파병 or 카르테시아 + 빛 어둠 몬스터 하나인데.
막시무스는 천저의 사도 한장이면 나오고
플루르드리스는 걍 필드에 자기/상대를 가리지 않고 엑덱몹 한장이라도 있으면 특소 가능이니
실제로 비슷하게 이 관점으로 접근하는게 센츄리온임
프리무스가 추가되면서 적은 핸드로 쉽게 빛속성 8 마법사에 접속이 가능해져서임.
세번쨰는
"②: 자신 메인 페이즈에 묘지의 이 카드를 제외하고, 자신 묘지의 빛 / 어둠 속성 몬스터를 각각 1장씩 대상으로 하여 발동할 수 있다. 그 몬스터 2장을 덱으로 되돌리고 셔플한다. 그 후, 자신은 덱에서 1장 드로우한다."
표리일체의 2번효과가 절대 썩지 않는다는거임.
현존 유희왕에서 덱으로 돌리고~ 드로한다는 효과는 분명 좋은데. 사실 생각보다 몇번 고민하게 되는 경우가 있을거임.
묘지가 제 2의 패니까
묘지의 카드를 덱으로 돌려서 드로를 보는게, 자원 회수의 개념이 아닌, 행동 횟수의 교환이 성립하면서.
이런 덱으로 돌리는 카드들이 있으면 좋은데 필수가 아니게 되버렸음.
근데 드래그마는 이거랑 상관이 없는게.
얘네 자원은 전부 엑덱이라는거고, 그러다보니 행동 시점이 묘지로 간 시점 / 묘지로 간 턴 엔드페이즈에 전부 효과처리를 하고 그 이후 턴은 무조건 썩게되는데.
기존 드래그마에선 이걸 엑덱으로 돌릴 카드를 채용하기가 애매해서
*탐욕의 항아리를 쓰기도 애매하고,,, 테마 내에서 소모한 엑덱 카드를 돌리는 카드는 전부 밸류문제로 비주류가 됨.
PSY프레임 오메가를 덤핑하고 돌리고 덤핑하는 식이였는데.
이제 오메가를 뺄수 있다는거.
이런 부분에서 테스트 해보는데
낙인 데스피아 - 카르테시아 - 표리일체보다
드래그마쪽이 훨씬 맛있었음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삼전의 재 -> 가루다 1드로
마듀는 그래도 하드카운터이던 낙인 개체수가 줄어서 좀 낫더라구요..
낙인 쪽도 표리일체 제법 맛있게 써지더군요. 꼭 흑드라군 아니어도 속공인 점을 살려 뵐포 피하기라던가... 거기에 혁언룡도 막시무스보단 자원 조금 더 먹긴 하지만 덱특소가 묘지에서도 발동이 가능해서 표리로 보내서 흑드라군 꺼내면 상대는 필드 묘지 다 신경써야하는 환장의 상태가... 그냥 낙인이든 드래그마든 이번 금제로 의도치 않게 고타점+퍼미션 하나 더 얻게되었네요.
낙인쪽을 1플랜으로 먼저 테스트해봤는데 낙인도 맛있긴 합니다. 드래그마가 생각보다 더 맛있어서 고평가 할뿐이지. 낙인쪽은 아쉬운게 결국 융합파병/낙인융합으로 융합 제약을 거니까 가장 만만한 알베르 <-> 아크 디클레어러가 안되는게 너무 아쉬워요
저는 섞어쓰는 낙인이다보니 낙인룡들말고도 바꿀 수 있는 조합이 많아서 참 재밌게 쓰고 있습니다. 어찌되엇든 재밋는 플랜이 늘어나는건 좋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