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읽을 때는 문장이 잘 읽힌다는 인상이 있었는데
다시 읽어보니 20년 된 책이 어도 전혀 촌스럽지가 않음
게다가 작가 상상력이 굉장히 디테일한 게
단순히 가방을 뒤져서 이상한 카드를 발견했다 정도의 사건을
거의 한 페이지 가득 묘사를 하는데 카드의 질감 거기에 새겨져 있는 글자 이런 것까지 묘사하면서도 글자체를 그냥 재미있게 쓰는 듯
이미지가 떠오르면서 읽혀지게 만드는 글이라고 해야 되나
유명세에 비해 판매량이 10년 동안 상위권에 고정되어 있었다는데 그만한 이유가 있는 듯
ㄹㅇ GOAT 급인데 다시 구하고 싶다 책...
고양이의지구의1,2 까지 소장중이지렁
왜 가족들은 남의 물건을 버리는걸까ㅠㅠ 나도 버리고 싶지 않았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문젠 작가가 글을 안써…
흑흑 신작낸놔
이리야계 작품인 미나미노는 망했지만... 아키야마 글은 거의 다 사서 보긴 했는데 이 양반도 연재중단병이 있긴 한듯. 관심 있으면 고양이의 지구의도 읽어봐. 두권짜리라서 부담도 없음. EG컴뱃하고 용반칠조는 연재중단이라 추천할 수가 없네. EG컴뱃은 정말 딱 재미있어 지려는데 접었고.
아 리플에 보니 지구의는 갖고 있구나.
새벽에 타임머신글에 댓글 단게 너였구나!!! ㅋㅋㅋ 세카이계 이긴 한데 진짜 주인공 너무 사실적인 캐릭터라 명작이긴 하지 진짜 이런 작품은 둘도 없는 듯
새벽감성에 젖어서 그만 ㄲㄲ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