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원래 낮에 친구들 모이는데...
나가려고 하다가 뭔가 귀찮아져서 접었는데...
사귀고 싶다기 보단 걍 관심 가는 여자애가 안온다고 하더니만 늦게 동참했다네..
이제 나가려니 도착해도 1시간이면 해산 할떄라 애매해서 안나가고 후회중...
언제부터인가 연애하려고 들이대는 것도 피곤해서 안하게 되고 유게질 하게 되면서
이게 나이 먹어서 생긴 걍 호르몬 변화라고만 생각했는데
너무 일집 일집 한것도 문제지만 무기력증 이였던가 생각하게 됨..
관심있는 사람이거나 구미가 당기는 것이 있어야 움직이는 도파민 중독도 포함인거 같고
딱히 땡기는게 없어서 나가지 않는건 정상이라고 생각해요 ㄷㄷ
한 2달인가 3달 가까이 주말에 집에만 쳐박혀 있었으니 문제지요.. 여름에 더워서 체력 고갈에 잠도 못자서 그게 시발점이긴 하지만 결국 무기력증이 온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