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버튜버) 카나데 음식 문화 얘기에

[라랄랄랑]

한국 오마에라 다들

아니야.. 아니야.. 한국도 남기는거 실례야.. 

ㅋㅋㅋㅋ

이거 다 연주 사견이에요 일본오마에라분들

[루리웹-3151914405]

남기는게 미덕인건 중국이잖아

[토와👾🪶🐏]

아무래도 예~전의 예절에선 남기는 게 예의이긴 했지

'나에게 대접해준 사람이 다 먹지 못할 정도로 푸짐하게 대접했다' 같은 의미?

[ALTF4]

그게 한국이 아니라 중국에서 음식 남기는 이유지않았슴?

[토와👾🪶🐏]

남의 집에서 음식을 먹을 때는 음식을 남기는 것이 예의다. - 이는 한국 전통적인 식문화였던 내림상[13][14]에서 시작되는데 주로 궁과 관아에서 왕이 신하에게, 벼슬아치가 노비에게 행하던 예법을 손객을 초대한 민가 등지가 예를 갖춰 아랫사람을 자처하여 상물림을 따라한 것이 이어진 것이다. 대체로 한 번에 다 먹을 수 없는 양을 차리는 것을 기본으로 하기 때문에 어지간히 가난한 계층의 손객 대접이 아닌 이상[15] 상물림에서 안 남기기가 더 힘들었다. 수령의 밥상에 쌀이 한 말에 생선 50마리, 닭이나 꿩 5마리가 올라갔다는 기록 등등은 당연히 수령 혼자 다 먹는 것이 아니라 밑의 행정 업무를 보는 이방과 관노에게까지 간 것이다. 다만 주로 신하나 노비같은 계급적 상하관계와 그로 인한 식단의 차가 확실한 관이나 양반가 등에서는 비교적 자주 있었다지만 내림상은 항상 일상적으로 시행하는 상차림 형태는 아니었고 그런 관계성이 적은 평민 계층은 두리반에 둘러앉아 함께 식사하는 문화였기에 사회에 보편적인 주류 예법이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1980년대 후반에 처음 나왔던 이원복의 먼나라 이웃나라에서도 한국인의 식사 불문율이라고 다룬 바 있지만 이후로 한국은 경제난에서 회복하고 수직적 구조도 타파되고 꾸준히 음식 낭비 방지와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운동 등을 시행한 영향으로 현대엔 그 흔적도 남아있지 않고 오히려 초대받은 자리에서 음식을 남기는 것을 무례한 행위로 보는 일이 많다.[16]

꺼무위키 피셜론 이렇다네. 아무래도 이원복 만화로 보편적인 예절이라고 알려지게 된 감이 있는 듯

[kallabin]

왕이 먹다 남겼던건 그아래 종복들은 그 남은걸로 끼니를 해결해서 그런거고 애초에 왕이나 특별한날 민가에서 먹던법을 예시로 드는게 맞나 싶음

[토와👾🪶🐏]

"1980년대 후반에 처음 나왔던 이원복의 먼나라 이웃나라에서도 한국인의 식사 불문율이라고 다룬 바 있지만"

그냥 별 생각없이 도서실에 있는 먼나라 이웃나라 읽었으면 그렇게 생각하기 쉽긴 했음
나도 그렇게 알고 있었으니까

[kallabin]

사실 뭐 중국도 흔하게 민가에서 먹고 남기진 않았을거고 걔들도 왕이나 고위관리들이 남겼을텐데
현대에 와선 부자들이 그거 따라한다고 남기는 풍습이 생겼을거 같긴함

[토와👾🪶🐏]

애초에 상다리 부러질듯한 제사상만 해도 민간에서 흔치 않았던 건데 넘어온 거니까 ㅇㅇ..

[킹랩터연합]

예전엔 식량이 귀하니 다 먹어라 정도고
요즘은 무리해서 다먹다 탈나지 말고 먹을만큼만 먹고 남기라 하지 않아.?

[ALTF4]

집안에서야 그렇게 말하는 경우가 있어도
당연히 밖에서는 남기는게 예의가 아님

[유리조노 세이아]

요즘 풀피들은 외식가서 일부러 남긴다던데

[kallabin]

그럼 좀 심각하긴하네 가정교육을 중국식으로 받은건데
중국이 이렇게 깊숙하게 침투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