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쿠크다스 멘탈이라 그런것도 있긴한데
게임이 진행되면서 얘들(동료, 친구)들이랑 정이 너무 들어서
이제 엔딩보면 얘들하고 또 작별이구나 싶은 생각과
상실감이라 해야나 그런게 매번 넘모 쌔게 옴
재밌게 즐긴 작품일수록 더 커지고
제일 좋아하는 장르가 jrpg라 다른 ip에서도 종종 느끼낀하지만
페르소나 시리즈는 현대물에 어쨌든 내가 투영하는 주인공이
엔딩에선 무조건 무대를 떠나는걸 끝이나서 더 그런가봄
그래서 주기적으로 1~2년마다 시간 좀 여유있을 시기엔
했던 작품들 재탕하거나
아니면 새로 출시하는 외전들 즐기니까
이제 익숙해질법도한데
이 상실감은 매번 새로 갱신이된당
지금 리로드 딱 엔딩 문턱이라 갑자기 또 마음이 아파오는구만..
2회차를 해도 1회차의 걔네들이란 생각이 안들더라 1회차의 걔네들은 1회차 세상에서 살아가
그래서 리로드는 학기 초부터 결말을 경고해주잖아. 슬픈 결말일텐데 미리 너무 정들이지 말라고.
2회차를 해도 1회차의 걔네들이란 생각이 안들더라 1회차의 걔네들은 1회차 세상에서 살아가
ㄹㅇ.. 그래서 요즘은 일부러 n회차 재탕 한다쳐도 텀을 엄청 길게 두고하는편
나도 지금 p3r 딱 엔딩 하루전에서 멈춰놓고 진행을 못하고있어
동지여..
그래서 리로드는 학기 초부터 결말을 경고해주잖아. 슬픈 결말일텐데 미리 너무 정들이지 말라고.
슬프게 끝나던 4나 스크램블처럼 밝게 끝나던 헤어져야하는 그 사실 자체때문이겠지만 매번 마음이 아프긴혀
그러게... 그만큼 글쓴이가 게임 내 캐릭터들이랑 동고동락하며 친구가 되었다는 증거겠지...
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