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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렸다"
사람이 여유가 있어야 사람답게 행동하더라
멘탈 털리면 이성 밑바닥 나오긴 하더라
고담시민 같은건가
사람이 스트레스가 극도로 심하면 정신적으로 몰리게 되고, 결국 인간관계를 망치게 됨. 나도 지금 다니는 대학에서 악착같이 살아남으려고 매일마다 자기암시를 걸어놓고 4개월 내내 긴장 상태로 다니는데... 덕분에 우울증이고 감정기복에 자기혐오에 편집증이고 나발이고 다 걸려서 정신 상태가 난리도 아니더라. 내 스스로도 내가 힘들다는걸 알고 있었는데 지금 멈추면 안 될걸 아니까. 바로 얼마 전에도 방학 동안 집에 돌아왔을 때는 신경이 엄청 예민해지고 미쳐 날뛰어서 내가 그러고 싶지 않은데도 화를 엄청 내고 그랬음. 사람이 마음의 여유가 있어야 해... 안 그러면 진짜로 인생이 개판이 난다는 걸 깨달았음.
이런 거 보면 소설에서 평범한 인간들 각종 극한상황에 몰아넣어놓고 "이것이 인간의 본성 어쩌구" 하는 악역들이 얼마나 ㅈ같은지 알 수 있다
사람이 여유가 있어야 사람답게 행동하더라
회복 되어서 다행이네
멘탈 털리면 이성 밑바닥 나오긴 하더라
인심은 곳간에서 난다는 말이 있으니까
"질렸다"
베니스가아니라베네치아
베니스가아니라베네치아
고담시민 같은건가
하트로커 보는기분
질렸다 뭔데 ㅋㅋㅋㅋ
사람이 스트레스가 극도로 심하면 정신적으로 몰리게 되고, 결국 인간관계를 망치게 됨. 나도 지금 다니는 대학에서 악착같이 살아남으려고 매일마다 자기암시를 걸어놓고 4개월 내내 긴장 상태로 다니는데... 덕분에 우울증이고 감정기복에 자기혐오에 편집증이고 나발이고 다 걸려서 정신 상태가 난리도 아니더라. 내 스스로도 내가 힘들다는걸 알고 있었는데 지금 멈추면 안 될걸 아니까. 바로 얼마 전에도 방학 동안 집에 돌아왔을 때는 신경이 엄청 예민해지고 미쳐 날뛰어서 내가 그러고 싶지 않은데도 화를 엄청 내고 그랬음. 사람이 마음의 여유가 있어야 해... 안 그러면 진짜로 인생이 개판이 난다는 걸 깨달았음.
월스트리트의 유명 투자회사에서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쓴 소설에도 저런 사람 등장함. 주인공의 동료로 온갖 인간의 까칠함과 악의를 담은듯한 직장동료가 있었는데 소설 마지막에 회사 퇴직하고 다시 만났더니 그렇게 평범하고 좋은 사람이 없었다고ㅋㅋㅋ
이런 거 보면 소설에서 평범한 인간들 각종 극한상황에 몰아넣어놓고 "이것이 인간의 본성 어쩌구" 하는 악역들이 얼마나 ㅈ같은지 알 수 있다
오히려 그 사람의 진정한 본성을 보려면 권력과 돈을 줘보면 할 수 있다고 함
나도 첫회사 7시 출근 10시 퇴근을 밥먹듯이 했는데 1년동안 6시 칼퇴근한게 5번도 안되고 그 5번 중엔 회식하려고 일찍 끝나는 날이었음. 그 회식은 새벽 3시까지 술마셨지. 첫 회사라 사회란 이렇게 돌아가는구나 하고 울면서 버티다 1년만에 퇴사하고 좀 쉬려 했는데 친구놈이 불러서 간 일이 존나 여유롭게 일하고 있음. 거기 일하는 사람들은 빡세다 그러는데 내 첫직장 기준으로 존나 널널했지. 일도 쉽고 연봉은 더 높았음. 내가 첫직장 1년을 뭔짓을 한건가 싶더라. 그땐 몸은 망가지고 정신병걸렸었는데
나도 너랑 똑같은데 회식때 소주 세병가까이 마셨는데 회사차 몰고 가라길래 거절했더니 나중보니까 정신병자 새끼라고 뒷다마 존나했더라
나도 ↗소기업 산업체 노예로 지낼때 멘탈이 밑바닥에다가 인간혐오 최대치 였던적이 있었지 ㅋㅋㅋ 애미 뒤진것들만 모인곳 (정말 극소수 3~4사람 빼고)
젊을 때 1년 다닌 회사 중에, 계약 연장을 빌미로 가스라이팅 해서 연봉 동결 or 소폭 인상 하는 악덕 사장이 있었는 데, 인사 과장이 계약 연장 안 한다는 말에 바로 '감사합니다' 하고 90도 절 박아 버렸음. 주변 동료들이 사장이 진짜 자르려고 그러는 거 아니다. 왜 그러냐 하길래, 너무 지쳐서 고민 중이었어요. 하니까 더 이상 말 안 하더라. 나중에 사장이 따로 밥 먹자고 밥 먹으면서 '고맙다'고 했다면서? 하고 모른척 하길래, 나도 모른척 '어휴 1년 동안의 지도 편달에 정말 감사해서 저도 모르게 그랬어요' 하니까 바로 표정 관리 못 하고 찌푸리는 게, 그 때는 정말 행복했었음. 문제는 그 때만 해도 어릴 때라 실업 수당 받을 생각만 하고, 퇴직금을 못 챙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