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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거 그래서 한국에서 외국인들 캐스팅할때 오해가 많았다고 하더라고 ㅋㅋ 면접보고 나서 "아~다음에 같이하면 좋을것같아요"라고 답변받고나서 그 외국인분이 "아 그럼 다음에 나랑 같이 한다는 말이구나?" 라고 이해해서 연락 계속 기다렸다는 썰을 푼적이 있었음 ㅋㅋㅋㅋ 한국에서는 사실상 그냥 탈락이라는 말을 돌려서한건데 말이지
과거가 없던 나라에선 자기 PR이 필수임 시험으로 사람 뽑지 않아와서 전통이야
전근대부터 유럽은 계약관계가 일상이라 왕과 귀족도 계약관계, 기사와 농노도 계약관계, 장인과 도제도 계약관계였지. 그에 비해 동양은 철저한 신분적 예속관계이며, 충, 효, 복종을 미덕으로 삼아서 딱 잘라 거절하는 게 예의가 아닌 문화가 있음 윗사람이 시키면 일단 해야하는 문화가 깊었지 그게 예의 차원에서 정착해서 무조건 못한다고 거절하는 것은 너를 내 아래로 본다는 느낌을 주는 무례 느낌이 됨
문화차이지 뭐 그리고 돌려말하질않으면 지랄하는 경우가 너무많기도하고
미국 사는 사람들이 많이 이야기하긴하더라고 슈퍼인싸 문화라서 좀 아싸면 살기 어렵다고 하더라고
(자매품) 언제 한번 밥이나 먹자
문화적인 차이지. 반대로 서양인들 저런 문화가 한국오면 지나치게 눈에 띄어서 보기 안좋다 이야기 나올수도 있는거고.
과거가 없던 나라에선 자기 PR이 필수임 시험으로 사람 뽑지 않아와서 전통이야
저거 그래서 한국에서 외국인들 캐스팅할때 오해가 많았다고 하더라고 ㅋㅋ 면접보고 나서 "아~다음에 같이하면 좋을것같아요"라고 답변받고나서 그 외국인분이 "아 그럼 다음에 나랑 같이 한다는 말이구나?" 라고 이해해서 연락 계속 기다렸다는 썰을 푼적이 있었음 ㅋㅋㅋㅋ 한국에서는 사실상 그냥 탈락이라는 말을 돌려서한건데 말이지
매실맥주
(자매품) 언제 한번 밥이나 먹자
크리스 에반스:그래서 나의 봉이...?
근데 이 말은 그 당시에는 오랜만에 만난 게 반가워서 진심이었더라도, 막상 나중가면 귀찮아져서 흐지부지 되는 경우도 많더라
이 정도로만 돌려말해도 괜찮은데.
직설적으로 말하면 싸가지 없다는 소리 많이 들어서 걍 돌려서 말하는거지
미국 사는 사람들이 많이 이야기하긴하더라고 슈퍼인싸 문화라서 좀 아싸면 살기 어렵다고 하더라고
미국뿐만 아니고 유럽도 마찬가지임 친구중에 독일 북유럽 출신 있는데 면접볼때 본인이 뭔가 활동적인거 보여줘야 점수 잘 딸수 있다고함
동양에서 서양스타일로 생활하건 건방지다 싸가지없다 나댄다 예의없다 혼자 잘난줄안다의 연타를 먹을수있지...
나도 돌려 이야기 안하는편. 말이 오해를 낳는게 되게 안좋음.
전근대부터 유럽은 계약관계가 일상이라 왕과 귀족도 계약관계, 기사와 농노도 계약관계, 장인과 도제도 계약관계였지. 그에 비해 동양은 철저한 신분적 예속관계이며, 충, 효, 복종을 미덕으로 삼아서 딱 잘라 거절하는 게 예의가 아닌 문화가 있음 윗사람이 시키면 일단 해야하는 문화가 깊었지 그게 예의 차원에서 정착해서 무조건 못한다고 거절하는 것은 너를 내 아래로 본다는 느낌을 주는 무례 느낌이 됨
돌려서 말안하면 3대가 죽었다고....
문화차이지 뭐 그리고 돌려말하질않으면 지랄하는 경우가 너무많기도하고
문화적인 차이지. 반대로 서양인들 저런 문화가 한국오면 지나치게 눈에 띄어서 보기 안좋다 이야기 나올수도 있는거고.
이쪽은 예의가 우선이니까...
서양도 예의가 우선임. 테이블 매너나 드레스 코드, 말할때 어휘 등 비즈니스에서 엄청나게 따짐 그 방식이 다른거지
서양이라고 무례한게 아님;; 그냥 차이일뿐이지
근데 눈치보는게 또 장단이 있으니까. 말안해도 알아서 상대 눈치봐서 척척 다음꺼 까지 준비해오는 서비스 이런거는 또 좋잖아 ㅋㅋ
동양에서는 자기 능력어필하면 겸손하지 않고 잘난척한다고 말하는데 서양에서는 너무나 당연하고 오히려 그렇게 해야 능력을 인정받는다고함
초중고 같은데서 너무 자신있게 발표하면 나댄다고 수근거리는 모습..
문화권 차이지 무례하다/매너가 없다가 아니라 버르장머리 없다/싸가지 없다라는 표현이 있는데 뭐 ㅋㅋ
그래서 서양권 동양권 조롱할때 쓰는 문구중에 '동양인들은 무조건적인 복종이 인종적 특성이라 민주주의가 제대로 정착 안된다'라는 개드립이 있었음
헤이 치프! 다음에 밥이나 한 번 같이 먹읍시다!!
근데 "안 될 것 같아요"는 불가능'만' 아닌 거라서 막 사람 목숨이 걸렸다거나 집이 무너졌다거나 당장 이거 해결 안 되면 내일 사업이 망한다거나 하는 상황이라면 융통성을 발휘해서 되게 해 줄 수도 있긴 함. 그러니까 웬만하면 안 되니까 나를 설득할 수 있는 이유를 제시하면 고려해 보겠다는 거지. 진짜 급한 상황이면 절차니 규칙이니 다 지키고 있을 순 없잖아.
ㄹㅇ 어떻게 보면 '안될 것 같아요' 보고 '될 수도 있구나!' 하고 생각하는 게 과하게 긍정적으로 보이기도 함
ㅇㅇ 약속 같은 것도 "바빠서 참가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라고 하면, 누가 로또 당첨되어서 천만원 씩 뿌리기로 했다던가, 널 만나고 싶어하는 연예인이 있다던가 그런 식으로 설득력을 좀 높여줘야 하는 거 아닌가 싶음.
저게 큰 문제가 된게 비행기 조종석 선후배 문화에 돌려말하기 문화땜에 긴급시에 의사소통이 쉽지 않은데 결국 대한항공이 조종석에서 한국어 사용 금지함
"왜 이 아시아놈들은 속마음을 알기가 이다지도 힘든 건가?"
월급으로 깐다? 니돈으로해. 두마디면 양놈들도 쉣더뻑하려다 수그리지
자신감 어쩌구하지만 안 되면서 일벌리는 애들 처 보면 좀 피곤함 쇼앤 프루브란 말이 서양에서 괜히 나온 말도 아닌것 같고
동서양 기록으로만 봐도 2000년 전통인듯
https://www.youtube.com/watch?v=dqJ2FfsDI-U 그래서 서양인 대처법을 알려준 프랑스 민수
솔직히 난 일제 잔재가 아닌가 한다. 잊지마라.우리나라 전통은 왕한테도 할말은 하고 뒤지것소임. 신분이나 복종에 대한 개념은 일본이 훨씬 강했는데, 일제 치하 이후 전쟁으로 사람 너무 죽고하니 그런 문화로 교체되어 버린게 아닌가 함
그런것도 있지... 그렇지만 그 전에도 상명하복의 구조였음. 그래서 직언하는 선비의 기계를 높이 평가한거고.
사실 이런 특유의 눈치 문화가 한국인 서로를 좀 먹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본적이 있음
일본에 비하면 한국은 겁나게 직설적인 나라인데
요즘은 특히 젊은세대들은 눈치 그딴거없이 하고싶은 막말까지 다 하고
비지니스라면 명확하게 이야기해야겠지. 오해가 없어야 하니까. 그런데 사적인 관계에서 여지를 남기지 않는 건, 난 너 싫어로 받아들일 걸? 이걸 잘 구분해야지.
말을 보면 그 나라의 문화를 볼 수 있는데 영미권에서는 본인이 중심이고, 동양권에서는 상대방이 중심으로 말을 함.
그래도 거절 할 꺼 거절 하고. 할 말은 하고 의견은 내고 사는게 편해. 뭐. 그래서 아메리칸 스타일이니 나댄다는 말은 듣지만 뭐 상관 있나? 나한테 돈 주는 사람은 암말 안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