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믹스 , 소설 " 코난 사가 " 의 마법은 꽤 강하게 나오는데
애초에 DnD의 법사 이상으로 강력한 마법이 즐비한 동네가 여기다
( 이게 소드 앤 소서리 스타일의 마법과 DnD의 마법이 차이가 나는 것도 있고
애초에 소드 앤 소서리 스타일의 법사들은 근접전 , 원거리 모두 능통한
그야말로 직업계의 깡패새끼들 , 사기캐릭터인 경우가 좀 많다 )
뭐 악마 하나 소환해서 왕국을 초토화시키는 일은 숙적인 " 아몬 " 도 한 적이 있고 ,
( 심지어 이때 " 아몬 " 은 힘이 다 빠진 허약한 상태였다 )
저주 한 방으로 적들의 영혼을 모두 빼앗아 넋 나간 송장으로 만드는 흑마술사도 있고
악마 군단과 지옥의 짐승들로 일대를 쑥대밭으로 만드는 마녀 여왕도 있고
아주 약하게 나와도 말 몇 마디로 사람의 영혼과 정신을 꼼짝 못 하게 묶어버리거나
악마 , 악신의 힘으로 압도적으로다가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는 경우까지 심심찮게 나온다
( 애초에 마법사 = 인간 이상의 초자연적인 존재인 경우가 흔한 게 이 동네이기도 하다
참고로 , " 반지의 제왕 " 으로 유명한 톨킨 아저씨의 법사들도 이런 경우가 흔한데
DnD 나오기 전의 마법사나 마법을 쓰는 아재 , 아줌마 , 아가씨 캐릭터들은
이런 식으로다가 인간 이상의 강력한 영적인 존재로 그려지는 일이 흔했다 )
' 아니 그럼 그런 놈들을 어찌 상대하나요 ' 할 수 있는데
의외로 코난이 상대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바로 ' 주문이 외우기 전에 목을 따거나 손발을 다 짤라버리거나
머리통이나 급소에 칼을 한 방 쑤셔넣어주면 된다 ' 이거다
농담이 아니라 진담이고 ,
실제로 마법사가 주문을 외우기도 전에 달려나가서 목을 잘라가지고
주문 자체를 못 외우게 만들어서 이겼던 경우도 있고
무슨 생각이나 의지로 주문을 쓰는 마법사에겐 머리에 칼을 한 방 쑤셔넣어서
고통으로 생각 자체를 못하게 해버린 경우도 있다
물론 , " 코난 " 의 신체적 스펙이 너 이새끼 인간 아니지 하는 수준이라
가능한 행동이긴 하지만
의외로 동료들이 이 방법을 썼을 때 좀 먹히긴 했다
위처도 표식이 전문 소서리스가 보기엔 애들 장난 수준인데 기본 검술이 되고 유틸성으로 쓰는거라 위력적이라고 하더라
위쳐는 3 , 이것도 한번인가 두번인가 했던 정도라.. 그랬구만
원래 마법사를 패잡을 때가 기분 째지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