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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h!
헛웃음이 나왔음.
전작은 물론이고 호포웨 본편까지
에일로이는 "기본적으로 독고다이" 임
솔플러라고.
동료와 함께한 적은 있지만
그건 보통 상대방이 요청한 것 + 에일로이가 그래도 괜찮다는 판단의 결과임.
왜냐하면 에일로이는 본인이 하는 일의 위험성을 충분히 알고,
여차하면 동료가 위험해질 수 있다는 걸 충분히 인지하고 있기 때문임.
근데 버닝 쇼어즈에서는
에일로이가 먼저 세이카에게 동행을 구함.
아니 싯팔 야
이거 캐붕이야!!
아니 레즈고 지랄이고가 문제가 아니라
캐붕이라고!!
난 세이카가 남캐였어도 존나 욕했을 거다!!!
물론, 세이카의 무력이 출중하여 에일로이가 처음으로 만난
"믿고 등을 맡길 수 있는 사람" 일 수도 있음.
그럼 그런 묘사를 좀 하던가!!
세이카가 존나 강합니다, 라는 묘사는 거의 안 나온다고!!
게다가 저 "믿고 등을 맡길 수 있는 사람" 이라면 차라리 바를이나 조나 에렌드나 코탈로 여야지!!!!
근데도 에일로이는 웬만하면 이 기지 근본 4인방에게도 먼저 동행을 구하진 않는다고!!
결국 답은 "첫눈에 반해서" 라고 밖에 설명이 되지 않는다... 하...
그리고 스토리에도 굉장히 구멍이 좀 뚫려 있는데
대표적으로는
호포웨 본편에서 지구에 온 제니스는 총 10명이라고 했음.
자 몇 명이냐.
9명이네?
저기 틸다 더하면 10명이지?
거 월터는 어디 있다 튀어나왔어?
암만 봐도 저긴 없는데?
그리고 마지막에 호루스 때려잡는 뽕 넘치는 구간에서
왜 어시스트가 세이카 뿐인데...!!
기지에 베타도 있고! 가이아도 있고!!
연락 한 번 돌리면 선윙 타고 날아올 애들이 4명은 되겠다!!
시간적으로 촉박하다고? 그거 어떻게 할 방법은 차고 넘쳐!
뽕에다가 스팀팩 꽂을 생각을 못 하네 얘네가 진짜...
지금 봐도 이 여운넘치는 씬에서 퀘스트 클리어 뜨는 거 존나 짜친다
그래... 100보 양보해서 세이카와의 러브라인 좋다 이거야...
근데 왜 다신 못 만날 것 같이 구는 건데?
신형 포커스를 주라고!!
에일로이가 항상 예비로 포커스 들고 다니는 거 안다고!!
알바한텐 줬잖아!!
DLC에서만 해도 길둔에게는 포커스 줬다고!!!!!
PS : 만나서 존나 반가웠다 길둔. DLC하면서 처음으로 활짝 웃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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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DLC는 진짜 상당히 실망스러웠다.
본편은 참 만족스러웠는데...
3편은 제발 좀 장점 살리고 단점 보완해서 나오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