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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이 아니어도 범인이라고 자백하게 만드는 주리 매직.ㅠ.
최소한 살았으면 뻔뻔하게라도 돌아왔겠지 집안에 재산이 있는데.
지글에 검색하면 알아서 범인 뚝닥!
죄를 짓고 갈때가 옆동내 혹은 산 밖에 없는데 옆 동내는 그 동내 네트워크 때문에 안되고 산은 호랑이 때문에 안되고 그냥 잡혀야지뭐
근데 저 시대에는 증거니 뭐니하는 수사보다는 범인을 정해놓고 일단 심문하는 경우가 많아서 그게 과연 진범일지는 모른다는 소리가 있던데
그럼 원균은 진짜 죽은 게 맞나
돌쇠 cctv
범인이 아니어도 범인이라고 자백하게 만드는 주리 매직.ㅠ.
고급 검색 기능 지글도 있지...
주리랑 지글은 반역죄에만 적용됐음. 의외로 조선은 범죄자들의 고통에 싱경쓰는 나라였다. 태형만 존나 맞고 엉덩이가 뭉개질뿐임 근데 반역자다? 일단 내 가족까지 연좌죄로 지글과 주리를 튼다고 보면 됨.
오 이건 몰랐네 좋은 정보 고맙소 청년
태형이.....범죄자의 고통에 신경을 쓴거라고....?!어.....음.....아......
태형 맞으면 엉덩이가 뭉개지지만 주리랑 지글은 기본적으로 반ㅂㅅ 확정임. 조선시대때 신체발부수지부모라고 몸ㅂㅅ되면 조상한테 죄지었다고 생각하는 나라였음. 주리는 정강이뼈를 부러뜨려서 병2신 확정. 지글도 고통스러운 부분만 지져서 감염때문에 일단 뒤지는 거 반쯤 확정이었음. 태형이면 아주 온건함.
주리 vs 태형 흐음... 태형이 낫지 않을까 ㅋㅋㅋㅋ?
난 그냥 죄안짓는걸로 할게
태형도 몇 대 안때렸다던데 못 맞겠으면 나눠서 맞게도 해주고
돌쇠 cctv
지글에 검색하면 알아서 범인 뚝닥!
익꺽정: 닫힌 사회가 이렇게 무섭습니다
그럼 원균은 진짜 죽은 게 맞나
루리웹-3470091471
최소한 살았으면 뻔뻔하게라도 돌아왔겠지 집안에 재산이 있는데.
살아있었으면 뻔뻔하게 집에 돌아와서 다시 재기할 생각하지 절대 부끄럽다고 평생 은둔할 인간이 아님.
죽은게 맞을걸 만약에 왜놈들이 잡아갔으면 자랑 안했을리도 없고 살아있으면 어떻게든 알려졌을건데
집에 오면 식구들이 죽였을 듯. 너가 살아있으면 우리 다 죽는다고 ㅋㅋ
언어 오염이 심각한지 리플 읽다 움찔함. ??: 원균 재기해!!
가문 사람들이 지켜준거 아니냐고도 하는데 쟤를 지켜줄 가치가 있는지도 잘 모르겠음 차라리 어디다 공구리치고 용맹하게 전사했습니다 흑흑 이 더 말이되지
그때는 전쟁통이라, 본문처럼 외지인이 숨기 힘들진 않았을 거임. 그렇다고 생존했을 거라고 볼 수도 없긴 하지만.
완전히 잊고 살았는데 거기서 그게 튀어나오냐 ㅋㅋㅋㅋㅋ
장돌뱅이나 옆마을서 시집온거 아니면 유동인구가 거의 없을테니ㅋㅋㅋㅋ
그당시 큰마을이라 해도 지금수준으로 밀집되지않았을거고 그만큼 발견되기도 쉽지 현시대의 농어촌중 심연에 해당할듯?
죄를 짓고 갈때가 옆동내 혹은 산 밖에 없는데 옆 동내는 그 동내 네트워크 때문에 안되고 산은 호랑이 때문에 안되고 그냥 잡혀야지뭐
산은 무리 지어도 위험한데 혼자? 그렇다고 너무 무리 지으면 토벌 하니...
반대로 닫힌사회여서 자기들끼리 쉬쉬해서 묻어주는것도 많겠네 지금도 그런곳이 있으니
사람사는데는 다 똑같음
범인검색해주는 지글도 있음.
게다가 호패도 있잖아
유동 인구 없는 농경 사회 특징임. 요즘도 처음 보는 사람 있으면 동네 할배 할매들 다 기웃거리기 때문에 범죄자들은 시골에 잘 안 숨음
근데 저 시대에는 증거니 뭐니하는 수사보다는 범인을 정해놓고 일단 심문하는 경우가 많아서 그게 과연 진범일지는 모른다는 소리가 있던데
고대부터 근대까지 전세계 동일한 문제니 넘어가자고
역재2였나 의뢰인 범죄 불가능한거 다 밝혀냈는데, 진상 알아오라고 해산 망치 땅땅 두드리는 거 킹받았음
언재나 두눈으로 똑똑히 보는 아저씨
임꺽정은 소설에서는 서림이라고 책사가 배신해서 잡힌 걸로 나왔던가
ㅇㅇ 내기억에도 책사가 배신한걸로...
명종실록에도 서림이 잡혀서임꺽정의 본거지를 밀고 했다고ㅠ나옴 단 소설에는 서림이 살았다고 나오는데 실록에는 서림도 처형을 명했다고 되있음
저때는 인구수도 적고 마을도 소수로 모여 살았으니 가능했을지도
중앙집권체제가 잘잡혀있어서기도 함. 같은 국가라도 각 지방마다 각 지역세력이 범람하고 그 세력간 경쟁이 치열한 국가의 경우 옆에 다른 세력이 다스리는 동네로 도망치면 서로간의 미묘한 신경전때문에 범인 색출이 어렵고 그렇거든. 유럽지역이 그랬음.
조선시대 검색엔진. '지글' '주리' '곤장' 빠른 시간내에 답을 알려준다고. 부작용은 엔진이 과부하로 레드 스크린이 뜰수도 있다는 거.
그럼...사람이 별로 없는 산으로 도망치면되지? 사람 잡아먹는 호랭이 와 표범 그리고 곰들이 우굴우굴 대서 절대 안갔다.
외지인에게 누명 씌우기 딱 알맞네
범인이 내부에 있다면? 외지인 보다는 내부인에 의한 범죄가 더 많지 않냐 보통?
조선의 경우 그걸 고려해서 중앙에서 직접 지역관리를 임명하는걸로 대응함. 중앙에서 시험치고 공부해서 온 외부인 출신 관리들은 내부인들보다 훨씬 객관적으로 내부인의 문제를 바라볼 수 있었으니까. 물론 지방에서 몰래 중앙에서 온 관리를 담가버리는 케이스가 없던 아니지만 조선은 그걸 막기위한 제도도 꽤나 충실하게 갖춘 나라였고.
내 말은, 그 경우 저런 몽타쥬가 소용이 있겠느냔 말이지
정약용의 흠흠신서 보면 유력한 용의자를 취조는 가능 해도 증거 없으면 처벌을 못함 증거 없으면 지방관원이 위쪽으로 지원 요청한다고 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