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노벨상 한강 작가가 잘 다루는 수사법

[운월]

글 안 쓰는 사람은 글쓰기가 고통스럽고

글 쓰는 사람도 글쓰기가 고통스럽다.

표현을 반복하면 만들기 쉽고 대조도 선명하지만

지루하고 재미 없어서 베스트 못 가고 묻히기 마련이다.

노벨상을 탄 한강 작가는 반복을 어떻게 쓸까?

책 보는데 마침 노벨상 탄 작가의 수사법 분석이 있길래 재밌어서 올림.

우리도 글쓰기 실력을 키우고 베스트 가도록 노력하자!

출처 : 언어 천재들은 어떻게 말을 할까

[Lapis Rosenberg]

역시 고통인가?

[[118일환]真-인환]

섹1스... 어... 교1미.

[무무르]

번식..짝짓기!!

[아미]

소설이 아닌 어떤 글을 쓰더라도 기본 중의 기본인데

이걸 다들 알고는 있지만 실제로 실천하는 사람은 진짜 극소수임.

글을 써보면 알게됨 진짜 힘듬 ...

[코파카바나]

감상문같은거 쓰는데 한 문단에 느낌만 세번들어간거보고 좀 충격이였지 ㅋㅋㅋ

[평범☆하지만★재밌게]

분명 말 하나에도 유의어가 여러개가 존재함에도 그런 유사 단어를 글에 맞춰 적재적소에 쓰는건 재능과 훈련이라고 밖에 할 수 없음

[집에가고싶어.]

쎾쓰쎾쓰꼬츄ㅗ꼬츄

[고다란커추]

어...어...어....어....

[허접♡유게이]

문학은 고통 속에서 나온다
그래서 처음 출간한 소설을 처녀작이라고 하는 걸지도 모른다
애를 낳듯 고통스러웠을테니까

[자기전에 양치질]

처녀의 고통은 그거 말고 다른 것 같은데...

[눈의엘프]

무슨 수를 쓰던 단순 반복은 하지마라 느낌인가

[WhaTHell]

소년이 온다 보는데, 이건 작가가 진정한 마음으로 울면서 썼다고 느껴짐.. 노벨상의 후광일수도 있지만

[군하군]

단순반복은 가독성도 떨어지는 느낌이라서 나도 안쓸려고 노력중 ㅇㅇ
네이버 국어사전에서 한단어 검색하면 유의어와 반의어가 쫘라락 같아 뜨는데 그거 활용하면 좋음 ㅋㅋ

[녹차양갱이]

[po감마wer]

작가가 소설쓸 때는 저게 맞긴한데 커뮤에서 댓글쓸 때는 저러면 안 됨.
중복이든 뭐든 주어 목적어 다 써주고 어려운 단어 피하고 다 풀어서 안 쓰면 멋대로 곡해당하는 난독의 시대임.

[ihwa]

한강 작가 필력은 그냥 예술의 경지 그 자체임. 다만 일반적인 독자가 소설로 느낄 수 있는 서사적 문체는 <채식주의자> 까지고 그 이후로는 좋은 의미로 읽기 어려워짐. 독자가 작가의 감정과 정신세계를 견뎌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