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연출을 각색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건 글을 미디어화하는 과정에서 어쩔수 없이 생기는 케이스고
스토리 자체를 원작이랑 다르게 각색하는 경우가 있음.
원작이 있는 작품이래도 스토리나 시나리오 작가가 없는건 아는데
스작이나 시나리오 작가입장에선
그냥 원작 그대로 따라가봤자
저건 내 작품이 아니라 그저 원작 그대로 따가간 남의 작품이 되버림.
간혹 걍 검증된 원작 그대로 따라가도 대박칠걸 왜 손수 조지냐하는데
원작을 아무런 각색 없이 그대로 따라가는 행동은 작가의 창작 본능을 아예 죽여야 가능한거거든.
그래서 자기만의 오리지널 요소 조금 가미하는데
자기 역량이 생각보다 많이 낮아서 조금 가미된 수준이 아닌 걍 작품 전체를 조져버리게 되는 그런 경우라고 생각함.
물론 저것 말고도 한정된 기간안에 작품 최대한 압축해서 넣어야하니까 그런것도 있지만
갠적으로 저것도 ㅈㄴ크다 생각함.
이게 가장 큰 케이스고.
잘가다 후반에.ㅂㅅ짓을
잘가다 후반에.ㅂㅅ짓을
솔찍히 잘간것도 아님 그냥 인물들 연기가 쩔어서 그런거지 작중 주인공이 한짓은 그냥 무당짓이였고 주변에서 오오 슷고이 해준거 밖에 없고
생각해보니.그라네?? 걍 연기가 쩔던거였네
??? : 이 새1끼 웃는데요?
심하면 마법진 구루구루 처럼 오리지널 에피 잔뜩 넣어 4쿨 채우고도 원작 완결이 안나서 마왕성 문 앞에서 철수하는 미친 결말로 수습하기도 했으니
솔직히 각색에 대해 욕할거면 표절에 대해서도 비슷하게 반응했으면 좋겠음 각색은 애피소드 한개만 달라져도 이건 다른 작품이다 이럴거면 차라리 오리지널 작품을 만들어라 ㅈㄹ하고 그래서 설정만 비슷하게 다른 작품만들면 표절이라 ㅈㄹ하고
각색은 보통 원작이 있음을 미리 표방해서 각색이라 하는거임. 그래서 달라지면 오리지널을 만들라 뭐라하는거고 표절은 거진 원작이 있다는걸 표방 안하고 똑같이 만들어서 표절이라 소리 듣는거임.
그렇다면 뭐 우주선에서 외계인나오는 영화가 나오면 전부 에일리언 원작이에요 라고 표방해야한다는거야? 내말은 원작있다고 하면 에피소드하나만 달라져도 다른작품이라 욕하면서 정작 다른 작품들은 설정만 비슷해도 표절이라 욕하는 이중성이 문제라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