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7에 탐사제로사이다 2박스 주문함
9/28 박스 터진채 배송와서 교환신청함
당일 회수한다고 알림와서 바깥에 내놓았으나 회수 안 해감
9/29 교환물품 받았으나 여전히 회수는 안 해감
회수할테니 문 앞에 내놓으라는 알림이 3번이나 울림
그래놓고 갑자기 반품철회 등록됨
상담사와 통화했더니 회수할테니 문 앞에 두라고 함
웃기는 건 회수조회는 반품철회인데, 쿠팡 반품상태는 회수예정으로 떠있었음
그 뒤로 쭈욱 안 가져감
중간에 비바람이 몰아쳐서 박스가 다 젖고 개판났지만 안 가져감
10/9 저녁에 돌아와보니 드디어 박스가 없어짐
그러나 아직 쿠팡 상태조회에서는 회수예정
10/10 상담사와 통화해서 박스 없어졌는데 여전히 회수예정이다 했더니 반품완료처리해줌
이것으로 상황종료인 줄 알았는데...
방금 쿠팡기사한테서 회수하러 왔는데 문 앞에 물건 없다고 전화 왔음
어쩌자는거지...?
약탈자가 나타났다
젖어서 박스터진 1.5리터 음료 22병을 18층에서 약탈해가다니 좀 무서운 녀석인 듯
누가 훔쳐간거냐 골때리네
슈킹도 쉽지 않은게 18층 아파트고 1.5리터 음료수가 박스터진채로 22병이었음ㅋㅋㅋ 그걸 터진 박스 잔해까지 들고가다니
누가 슈킹했군
슈킹도 굉장히 힘들텐데
아무튼 반품처리 됐으니 조아쓰
사실 내 손해는 없긴 함
너도 당했구나 ㅋㅋㅋㅋㅋㅋ 나는 반품을 가져간다 해놓고 문앞에 내놨는데 물건 없음으로 반품 못했다고 몇번이나 떠서 상담사 전화해서 따졌더니 결국 담당 기사님이 전화와서 한단 말이, 바빠서 그랬대. 아니 그런데 물건을 없다고 해버리면 내가 뭐갸 되냐니까 그럼 뭘로 선택하녜. 뭐하는 거지? 했었는데 ㅋㅋㅋ
쿠팡은 배송이 건당 얼마 지급되는게 아닌가봐 택배기사님들은 회수도 다 돈이라서 그렇게 스킵 절대 안 하는데
바쁘니까 이동 동선에 안맞아서 일단 나중에 회수하려고 한 것 같은데, 나도 딱히 크게 상관은 없었고 ㅎㅎ 근데 '물건이 지정 장소에 없음'으로 회수 못했다 하는 건 나중에 내가 패널티 먹을 수 있는 건데 ㅋ
쿠팡 내부에서 접수 뺑뺑이가 난 것 같은데
시스템 ㄹㅇ 이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