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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빔특) 난 좋아했다는 놈들 한놈씩 꼭 튀어나옴
요즘은 안나와?
곰탕 맛있는데 요즘은 안주나
난 다 맛있어서 행복했어
해빔말곤 다 먹을만했지
쌀마스터
해빔특) 난 좋아했다는 놈들 한놈씩 꼭 튀어나옴
근데 해빔은 언제부터 나온거? 나떄 없었는데? 울부대만 안나온건가
90년대부터 2010년 중후반까지 계속 나왔던 걸로 아는데... 몇년도 군번이시길래
해빔이나 육빔이나 거기서 거긴데 육빔만 이상하게 취급이 좋음
육빔은 오히려 너무 무난무난했고, 해빔이 바다내음 팍팍 나면서 가끔 낙지 왕건이 있는거 쫄깃쫄깃해서 맛있었음. 육빔은 그냥 평범한 비빔소스라 기억도 안 나는.
읭???? 왜 군생활때 한번도 먹은적이 없지???? 뭐지...??? 행보관이 걍 짬시켜서 버렸나...?
하긴 다들 너무 싫어하니까 부식에 여유가 있는 부대는 해빔이 그냥 보급나와도 내주지도 않고 그냥 버려버리는 경우도 있는것 같더라. 반찬은 여유있는걸로 적당히 다른거 만들어서 내놓고. 나 있던 데도 그렇게 버리려던거 조리반에 동기가 있어서 나 몇개 달라고 해서 챙기고 그랬음.
울부대는 저거 햄버거빵 물에 넣고 삶아서 줬는데 저거 나오면 멀쩡한거 고참들 챙겨주고 찌끄레기들은 빵에서 물 짜낸다음에 먹었음
봉지째로 찌는것도 아니고 삶아? 미친...
울 부대 첨 왔을때 상병때까지 그 판때기에 찐밥 있잖아 밥 찌는데가 거기였음 그래서 왠진 모르겠는데 거기 쟁반에도 물 넣고 쪄버림 그럼 아래 깔린 빵은 물에 삶아져서 봉투 뜯어지고 그럼 물에젖은 빵 되는거
졸라 맛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