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비인거 감안해도 2시간이면 끝내고 담탐 한사발 하고 남을 시간이였는데
이걸 8시간동안 붙잡고 하는거 보고
내가 사람 잘 못가르친다는 느낌이 확 오네
결국 오늘 퇴근전에
"나 이거 왜못함ㅋㅋㅋㅋㅋㅋㅋ"
"그러게 니 이거 왜못함ㅋㅋㅋㅋㅋㅋ"
하고 끝나긴 했는데
왜 못하는건지 모르겠어서 어떻게 알려줘야될지를 모르겠음
뉴비인거 감안해도 2시간이면 끝내고 담탐 한사발 하고 남을 시간이였는데
이걸 8시간동안 붙잡고 하는거 보고
내가 사람 잘 못가르친다는 느낌이 확 오네
결국 오늘 퇴근전에
"나 이거 왜못함ㅋㅋㅋㅋㅋㅋㅋ"
"그러게 니 이거 왜못함ㅋㅋㅋㅋㅋㅋ"
하고 끝나긴 했는데
왜 못하는건지 모르겠어서 어떻게 알려줘야될지를 모르겠음
말로 설명부터 하지 말고 실제로 하는 모습을 한번 보여주고 나서 설명하면 이해가 쉬움
한번 보여주고 응용도 보여주고 왜 이렇게 하는지 그래서 결과가 어떻게 나오는지 다 설명 해주고 시작하긴 함
그리고 한번 보여준 다음에 설명하고 나면 혼자서 직접 해보게 해야함 직접 해봐야 스스로 느끼고 이해하지 그때도 옆에서 훈수하면 오히려 더 정신없어짐 중간중간 수시로 훈수하지 말고 하다가 막히면 물어보라고 하고 그때 설명해줘
이미 다 하는건데 나 의외로 잘 가르치고 있었던건가
원래 하던 사람들은 너무나 당연하다고 생각해서 설명을 생략하거나 그냥 대충 넘어가는 부분이 오히려 처음하는 사람에게는 그 부분이 생소하고 이해가 안되는 경우도 있음 예를 들면 외국인한테 한국에서는 젓가락으로 밥 먹는다면서 젓가락 쓰는 방법 가르쳐줬다고 쳐 근데 당연히 국은 숟가락으로 먹잖아? 하지만 만약 그 외국이니 숟가락을 안 쓰고 손으로 음식을 먹는 나라에서 왔다면? 국을 숟가락으로 먹는다는 것을 이해지 못하는 상황에서 젓가락으로 음식 먹어야 한다니까 국 먹을 때 어떻게 젓가락으로 먹을지 고민하는거야 이런식으로 나에게는 당연한게 상대에게는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어 눈높이 교육이라는게 괜히 있는게 아님 가장 중요한건 소통이야 어떤 부분이 이해가 안되는지 물어보는게 중요하고, 설명해줄 때도 내가 아니라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해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