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야 부모가 죽은건 죽은건데 아무도 그런 카미유에 대해 제대로 위로던 뭐던 인간적으로 대해주는법을 모르거나 그러기엔 좀 거리가 있는 사람들 투성이인데다가 싸워야하는 군인 집단에 던져진거니까
사실상 에우고란 집단 자체가 공범으로서 카미유의 인생을 일그러트린 꼴임
제타건담마저도 바이오센서를 카미유를 통해 실험한게 아니냐는 평가도 있고
사실상 그게 사이코 건담에 탄 포우나 로자미아처럼 카미유도 전투용 뉴타입, 강화인간으로서 테스트받은 꼴이라는 카미유 본인의 소설판 평가도 있고
그야 카미유 저리뵈도 부모님 좋아했으니까
좋아함의 반대는 싫어함이 아니라 무관심이지 아무로마냥
카미유는 소설판에선 노골적으로 끝까지 부모님과 연관되어 있었고
TV판마저도 하만과의 공명에서 본건 포우와 엄마라는 이미지였고
제타란 기체마저도 아버지가 하려던 지온 기술의 전면 도입
어머니가 하려던 신소재 도입이라는 목적을 해낸 부모의 후계적 기체이고
소설판에 따르면 바이오센서마저도 아버지가 만든 기술이라 함
사실상 카미유의 부모는 카미유의 최후까지 엮여있고 이들과의 연결고리가 제타건담에서
카미유의 핵심 개념이 된다고 생각함
포우마저도 카미유가 원했던, 자신을 모두 긍정하고 받아들여줄수 있던 사람이었고
그런 포우와의 만남덕분에 카미유란 이름에 대한 컴플렉스와 남자로서 인정받고 싶다는 자신의 그런 욕망이 해소되었고
그것이 카미유의 몇 안되는 성장이라 봄
그것도 화라는 자신을 긍정해주고 받아줄 사람에게 응성부리고 의존한다면 받아들일수 있었을거라 생각함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감상이지만 카미유의 정신 붕괴 자체가 물리적으로 일어난건 하만과의 교감속에서 부정되버린것
그것으로 뉴타입이란 환상, 기대같은게 모두 박살난게 크지 않나 싶음
그리고 그 전부터 샤아의 저주라고까지 평가하는 샤아가 카미유에게 넘긴 기대부터도 카미유를 천천히 부숴버렸지
그 과정에서 포우도 죽이고 했으니까. 사실상 샤아는 자주 샤아에게 다들 기대하니 샤아가 망가졌다 하지만
그런 샤아야말로 누군가에게 계속해서 기대하고 몰아붙이고 싸우라 몰고가는 존재였음
아무로에게도 그랬지만 아무로는 샤아 혼자만 그런게 아니었고 벨토치카라는 싸움을 두려워하는 자신을 긍정해주는 사람을 만났기에 다행이지만..
카미유의 경우 죽음 자체보다는 죽더라도 뭔가 이뤄진다면, 뭔가 해낸다면, 이걸로 세상이 바뀐다면
보답받을거라 생각했지만
그리프스 전쟁은 전혀 그런 싸움이 아니라 아무 의미도 없이 그저 사람만 죽어나가고
이겨선 안되는 세력이 이기게 만든 거대한 뻘짓에 불과하단점에 더 큰 문제겠지
브라이트는.. 그렇게까지 카미유와 인간적 교류가 크지도 않았고 함장으로서의 업무 다하느라 존나 바빴지;
함장으로서 한건 어디까지나 카미유 문제를 카미유와 가까운 인물들과 이야기 나누고 토론하는 정도였는데 퍼건과 다르다지만
오히려 이쪽이 현실적이라 봄. 카미유는 카미유가 동경하는 여성 에마와 마찮가지로 동경하는 파일럿 팀 대장격인 샤아인데
샤아의 경우엔 카미유를 굉장히 특별한 존재, 자신과 닮은 동지이자 후계자 같은 이미지로 봤기에 그만큼 자신이 하는 마음가짐을 갖추길 기대하는 대사를 본심을 담아서 해왔음.
카미유도 샤아를 특별히 여기고, 아마 부모님을 비춰본건지 레코아와 샤아의 관계를 최대한 좋게 바꾸려 노력 했지만 늦었고..
이것도 카미유에겐 큰 상처이자 샤아에대해 크게 실망한 부분이겠지. 이걸 통해 샤아도 카뮤의 기대에 맞춰 인간으로서 성장하면 좋았지만 틀려먹은 인간이라 실패했다고 봄. 샤아는 대체 내가 뭘 해야하는가 몰랐고 그렇기에 늦어버렸으니까
아니 오히려 시로코 잡은건 잘한게 아니라 생각함. 시로코를 죽였다 한들그게 싸움을 끝내는데 ㅈ도 기여 안되고
이미 티탄즈는 패퇴했음 그저 카미유는 감정을 담아 이 모든것의 잘못을 이끈 사람을 찾으려 한거일 뿐이고
그마저도 별 의미없는 화풀이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고 생각함.
애초 시로코따위가 뭐가 대단한데? 티탄즈 2대 대장? 그런다 해서 뭐 상황 엎을 뭔가가 있던가?
걍 의미없는 싸움에 샤아도 말렸던 자신을 희생해서 싸우는걸 저질러 버렸고 결과적으로 인류의 미래를 생각했던 동지가 될수도 있는 인물을 대화도 거부하고 그냥 모든걸 부정하고 자신을 대가로 박아서 죽여버림. 이게 뭐 대단한 업적인가? 걍 뻘짓임
전작에서 샤아와 아무로는 서로를 이해하고 대화를 나눴다면 카미유는 마지막까지 그냥 분노를 담아 누군갈 죽인거 이상이 없음
오히려 사라를 통해서 이 둘은 이어질수도 있었던걸 거부한것밖에 안됨
티탄즈 득세도 그 티탄즈의 힘은 연방 의회가 부여한것에 불과함
그런 애들이 득세한다 한들 그래서?란 문제가 남음
지구권에 전쟁을 일으켜 경제 붕괴? 이론이야 좋지만 그러다 질린 지구연방 의회는 다른 세력에게 힘을 내주고 티탄즈를 버릴거임
그렇게 되면 누가 티탄즈를 따라주나? 티탄즈는 군벌이라 불리지만 군벌조차 되지 못한 애들임
구성원들도 그저 돈 더준다, 휴가 더준다 하고 들어가는 묘사까지 있으니까
반대로 에우고가 완전 승리한다 한들.. 걔네가 새로운 연방이 되어도 연방의 문제를 그대로 답습할거고
이건 마프티로서의 하사웨이가 고뇌하는 이야기 그 자체임.
그리프스 전쟁은 정말로 ㅈ도 의미 없는 전쟁이 되버린거임
애초 전쟁이 되서도 안됐고 시민운동으로서 정치적 해결을 해야하는걸 전쟁으로 끌고가버린 비극적 사건인거
ZZ의 원안은 그런 샤아가 정말로 네오지온 들어가서 하만 숙청하는 이야기지만
그런 샤아를 쥬도가 완벽히 정신적으로도 이겨서 납득시켜버리고 진정한 방식으로 인간을 바꾸는 결말임
그런 쥬도가 샤아에게 던지는 반박은 자기만족으론 안된단거
강압적 수단으로 이뤄봐야 어짜피 자기만족, 다시 복구될 이야기란거
시로코가 사상범 냄새 난다면 샤아부터 죽였어야 맞지
애초 시로코가 대단하게 처음으로 뭔가 낸거같아 보이지만 걍 샤아가 했던거를 좀 바꾼거에 불과함
오히려 샤아와 비교하면 훨씬 온건한 축에 드는 애임. 그보다 샤아와 비교해서 샤아는 다이쿤의 아들이란 타이틀이 있는데
시로코는? 시로코가 구제 불능의 인간이라 할수도 있지만.. 글쎄? 따져보면 시로코가 정말로 뭔가 대단한 악행을 했던가?
오히려 사라의 행조를 방조하는것으로 그 행위를 방해하는쪽을 도왔던 전적도 있음. 애초 시로코를 왜 그렇게 미워하고 나쁘다 부정해야 하는가? 전작의 샤아는 더한 소리와 더한 악행을 해도 넘어갔는데? 그 부분이 제타라는 작품의 성격이라 봄
제타란 작품은 전작과 달리 악역에 대해 제대로된 서사도 인물분석할 여지도 안주고 걍 나쁜놈이니 주거라 끗 수준밖에 진행이 안되니 그리 보이는거 뿐이라 봄.
물론 시로코는 유능하고 목성의 세력의 비호를 얻었을수도 있지만 근데 그럼 그정도 인심을 사는애를 나쁜놈으로 몰아가 죽이기보다는 화해하고 대화 나누고 교섭하는게 훨씬 인간적 해법이라 봄.
그런점에서 제타의 세력권들은 엉망 진창, 사실상 가장 소악당인 하만 혼자서 제대로된 정치를 한 셈이지
그 갈등을 심화시키고 티탄즈가 득세하고 동시에 에우고도 득세한게 그리프스 전쟁 그 자체가 보여준 이야기임
이 문제는 에우고가 뻘짓하면 그걸로 티탄즈가 힘을 얻고 티탄즈가 뻘짓해서 에우고가 힘을 얻고..... 같은걸 반복하다 둘다 작살난 이야기라서 오히려 그렇기에 이 전쟁이 얼마나 뻘짓이고 별거 없는가를 보여주는 예시임. 거기다 어스노이드와 스페이스노이드 갈등은 단순 지역갈등이 아니라 계급 갈등이고 그 어스노이드들에게 힘을 주고 선거해서 뽑는것도 스페이스 노이드임
거기다 티탄즈 창립자 생각하면 W의 OZ같이 될 가능성도 크게 존재함
바스크 숙청하고 오해입니다 하고 콜로니 민심 사로잡고 지구연방을 압박할수도 있고 사실 이쪽이 쟈미토프의 본심에 가까움
시로코만 그런게 아니라 하만, 샤아, 카롯조같은 인물들도 그럴 가능성이 존재하는 인물들임
이들은 절망이던 뭐던 망가져서 결과적으론 인류의 해악만 끼치는 행위를 했다지만 이들도 올바른 방향으로 갈수가 있는 인물들이 그리 된거
근데 시로코는 사라가 죽은거 빼면 그렇게 악랄하게 나갈 이유도 뭤도 없음
시로코의 사상이 뭔가 위험해 보이지만 그냥 뉴타입주의의 변화구임
이후 코스모 바빌로니아의 코스모 귀족주의처럼 인간은 감정보다는 실리와 목적을 먼저 앞세우며 인류를 위해 살수 있는 사람에 의해 지도되어야 한다
그리고 시로코는 그게 이뤄진 후엔 걍 외우주로 떠날 생각이었음
놀랍게도 시로코 그렇게 나쁜놈은 또 아닐 가능성이 굉장히 크다고 봄
악행의 크기로 따지면 당연 샤아가 활약기간이 더 기니까 그럴만 할지도 모르지
하지만 이놈은 사상부터가 '여성 뉴타입이 지배하는 세상'이라는 슬로건에, 그것 마저도 자신이 전면으로 나서지 않고 모든 상황을 지켜보면서 뒤에서 조종하려는 의도가 담긴 역겹기 그지없는 놈임,
역습의 샤아가 자기딴엔 모든걸 다해보고 안되서 걍 모든걸 내던지고 타락해버린 거라면
이놈은 아직 시작도 안했음. 애초에 이놈 목성인인데도 불구하고 티탄즈에 붙었다는건데, 이미 이득때문에 자신의 연고지도 생각지 않는, 부패정치인의 기본을 보여주는 놈인데 이 놈이 샤아보다 더 나은 결과를 낼거라곤 결코 생각이 안드는데;
아니 기간의 문제가 아님. 샤아의 극장판에서의 목적은 올드타입 말살이었거든
그리고 샤아도 라라아에게 자신을 지도해주길 바랬었고
시로코는 그래서 결국 샤아의 마이너 카피, 변환판에 불과한데 샤아같이 과격한 이야긴 안했다
그러면 시로코가 딱히 샤아보다 더한 인물이라 할 근거가 있었나? 싶은거임
샤아보다 나은 결과를 낼지 어떨지는 모른다지만 적어도 샤아처럼 액시즈를 떨군다던가 지온 잔당 결집해서 새 세력을 만든다던가 하진 않곘지.
시로코의 본심은 솔직히 제대로 묘사된게 아니지만 시로코의 말을 본다면 "전쟁 후" 여성들에 의한 전후 처리의 온화한 정치를 열도록 여성 엘리트 중심의 정치 체제를 만들고 외우주 여행을 떠난다 정도임
물론 그게 마음처럼 될리도 없고 결국 포세이달 꼬라지 날수도 있다지만 적어도 사라가 살아서 사라와 사랑에 빠지면 바뀔수도 있었겠지 샤아처럼 라라아에게 자신의 마음에 맞춰주길 강요하는 수준이 아니라 사라도 본심대로 따르고 있었고
더 나아가 여러가지로 시로코는 진심으로 사라를 믿고 사라가 자신을 이끌거라고까지 생각하고 있었을지도 모를거란 장치가 꽤 있기도 함.
결과적으로 난 시로코는 샤아보다 잘하니 못하느니는 몰라도 샤아보단 훨씬 무해한 정도라 생각함
더 나아가 쥬도같은 인물을 만나면 바뀔 가능성도 크다 보고
거기다 카미유의 여자를 이용하기만 하고 뭐니 하는 대사는 그거.. 솔직히 포우나 로자미아가 에우고보고 하늘 떨구는 애들 용서 못해 수준의 이야기라고도 생각함. 그 시점에서 카미유는 이미 완전히 미쳐있었고. 카미유가 그렇게 말하는 근거도 사라와 레코아인데
사라는 카미유가 샤아 따르는 감성에 가까운 상태고 레코아는 그냥 샤아보다 낫다고 가버린거임
그렇게 보면 딱히 시로코가 샤아보다 더 잘못했나? 음; 나는 솔직히 아닌거같단 생각마저 든단 말이지
이용한거 따지면 둘 다 또이또이임
샤아가 학살을 하려는 건 맞는데 올드 타입 학살이라니까 진짜 인종말살 정책처럼 들리잖아...
지구에서 어떻게든 인류를 내보내려는 것에 가깝지
난 순간의 충격이 크더라도 일단 변화가 있는 것보다.
시로코 같은놈은 썩어빠진 세상을 더 오랫동안, 길게 구축할 그런 추접스러운 놈으로 밖에 생각안듬
에우고가 뻘짓이라 할것까지 있었나 하지만
티탄즈는 1화에선 제대로된 군대 아니라 까이던 레벨 1에서 막투 탈취후 레벨2 올라서 루나2 함대 빌리고
에우고의 활동 확장에 맞춰서 차근차근 레벨 올라서 샤아와 블랙스가 의회 참여할 시점되선 결국엔 지구연방 지휘권까지 받아감
에우고의 목적은 티탄즈 잡았도르가 아니라 그 연방 의회를 바꾸는건데 티탄즈 하나 조져서 뭐 어쩌자고?란 말밖에 안나오는데
그렇게 만들어버린거임
물론 에우고도 그렇게 티탄즈 세력이 커지고 자기들 업적이 커짐으로서 세력을 키웠지만
그렇게 해서 한다는게 전쟁이란건 전쟁 발발 전부터 샤아가 니들 전쟁 확전시키는건 안되지 않냐라고 따질 수준의 문제인데
저지른 수준의 이야기임.
그러니까 그린노아 건담 탈취부터 시작해서 자브로 습격도 그렇고 행동 전체가 사실상 다 병크였고
그나마 뭔가 해낸건 다칼의 연설 정도밖에 없단거임
그렇게 들리지만 샤아가 있던 진영이 어디더라?
샤아는 심지어 지온 공국 방식을 부정하던 시기도 아니었고 세이라에게까지 그런투의 이야기까지 했음
아마 극장판쪽 같기도 하고 기억이 오락가락 하지만 극장판에선 올드타입 말살까지 이야기 했었기도 하지만
TV판은 그정도 수위는 아니지만 Z는 극장판 샤아쪽이 계승된 부분도 있고
샤아는 지온 공국이 이대로 지구연방에게 지는것이 정의가 아니라고까지 하던게 퍼스트 건담 시절임
물론 그게 아주 틀린건 아닌게 티탄즈의 본질적 목적은 티탄즈의 승리가 아니라
티탄즈와 타 세력간의 전쟁을 통한 지구 경제 황폐화와 이를 통한 지구의 선민들의 아사긴 했음
티탄즈는 분명 잘못된 세력인건 맞지만 어짜피 세력이란게 마음대로 굴러가는것도 아니고
티탄즈 구성원들도 지구의 엘리트들, 교육 잘받은 사람들이라서 그게 어느쪽으로 구를지도 또 모르는 이야기기도 함
반대로 에우고가 이긴다 한들 걔네가 군대로 진압한다면 그게 티탄즈랑 다를바도 없어짐
더 나아가 AOZ같은데 나오는 기술 혁신같은거 생각하면 오히려 티탄즈가 승리하면 에너하임 뻘짓 컷 해버리고
안정화 될 가능성도 존재하고
제간 대신 바잠이 될수도 있음
이쯤되면 if지만 그리프스 전쟁은 어짜피 누가 이기던 결과는 같고 그 이후 방침 차이밖에 없단걸 스포일러 한게
시로코라지만 맞다고 생각함
왜곡이 아니라 샤아는 연방을 물리쳐야 한다고 생각하는거임.
소설판에서 노골적으로 자브로를 노려야한다 하고
더 나아가 일단 기렌 조진 다음은 자브로다! 하는게 소설판 결말임
왜곡이 아니라 저 당시 샤아는 지온이 이긴 후 자비가 처리하고 지온의 사상대로 목적을 이룬다 하는 방향이 있었고
극장판은 올드타입 말살같은 이야길 꺼내는데 극장판 대사대로라면 샤아는 그걸 기렌이 하던걸 이어간다 수준의 이야기밖에 안됨
그래서 퍼건의 샤아를 세이라가 부정하는거지.. 결국 오빠 한단게 기렌의 방식과 다르지 않단 소리니까.
기렌의 선민의식으로 착각하기 쉬운 우월종 이야기도 결국 그 뉴타입 주의의 변종이자
자국민이 아니라 걍 인간중에서 필요한, 유용한 사람들 제외하고.. 같은 수준의 이야기
물론 조기종영 안된 퍼건 전개에선 그런 기렌에게 솔라레이 계획 제안한걸로 중장까지 오른 샤아지만
그걸로 수많은 사람들이 죽은걸로 개심하고 죽는단 전개라서 샤아가 기렌처럼은 완전히는 못되겠지만
샤아의 사상은 사실 위험하기는 했고 토미노도 샤아에 대해 자비가를 할 결심을 하면 멋있겠지만..이란 샤아란 케릭터를 그런 악역으로 쓸 생각은 게속 되었단거라고 나는 해석해봄
기렌이 왜 비판 받는가? 역습의 샤아의 샤아가 왜 비판받는가?
그건 바로 과격한 수단이겠지, 동시에 기렌이 샤아보다 더 크게 비판받는 이유는 이놈이 아무리 봐도 사적인 권력추구에 미쳐있는 거처럼 보여서고
연방자체가 적폐세력이 아닌건 아니니까 지온의 존속이 견제수단이 될거라 생각하는 거고
그냥 '지온 공국에 찬성 한다.' 라고 하면 자비가가 살아남아야한다고 오해하잖아 ...
그.. 새 텃밧 일군다 한건.. 기렌을 비롯한 다른 악역들도 생각한거라서 하는 이야기임
심지어 그걸 부정하는게 섬광의 하사웨이에서 나오는 조직론임, 결국 조직이 커지면서 부패하고 반복될거라고
다칼 연설은 어디까지나 에우고의 유호적 성과란거지 나는 솔직히 좋게는 못봄. 소설선 노골적으로 에우고의 기래기짓을 통한 성공으로까지 보여주는 물건이라서..
거기다 샤아는 정치가가 되고 싶어하지도 않고 정말로 장기적 목적을 두고 정치할 인물인가는.. 시로코랑 똑같이 그러다 꺾이고 망가질 인물 정도에 그치지 않을까 싶음. 결국 꺼낸것도 그저 아버지 연설과 사상풀이 정도지 뭔가 대단한 법안이나 그런걸 제시한건 또 아니니까
그래서 이긴 후에 어떻게 바꾸는가? 그.. 군대로 정치가 압박한다? 그게 정답인가 솔직히 모르곘음..
그런점에서 퍼건의 주제는 건담이나 그런걸로 바꾸지 말고 현실적으로 어떻게 바꿀까 생각해봐라란 이야기라 생각하는데
현실에서 그런 집단이 제대로 된적이 없다고 생각함
뭐; 그런 오해 많이 받는거 같긴 한거같네;
근데 수단으로서 지온 공국을 쓴단건 기렌도 샤아도 다르지 않았다고 봄
군국주의로 인해 뭉쳐진 이념을 따르는 군대를 통한 공포 정치, 그것이 자비가, 지온공국이란 도구니까
그래서 하만도 네오 자비가라는 명목으로 해결안을 내세운거고.
사실 이미 하만이 군대로 연방을 제압하고 정치적 승리를 이끌었지만.. 그 뒤가..
에우고도 이긴다 한들 이긴 후 에우고 내부 파벌 싸움이 벌어지고
티탄즈라는 공공의 적이 사라진 이후 급격히 쇠퇴할거임 결국 그런 공공의 적을 통해 강해지고 뭉친 집단이
그런 공적이 사라진 이후 유지가 되기 쉬울리가 없으니까
그 이후의 정치적 논의는 의견이 갈릴거고
그게 현실적 이야기라 생각함
왜 샤아가 그래도 기렌이랑 시로코랑 다르게 조금은 동정이나 이해를 받는가 하면
기렌이나 시로코나 선민주의성이 너무 강하고 (이 놈들- 우리가 이끌어야 되, 샤아 - 니네가 변해서 이끌어야 되)
남을 이용해먹는다는 인상이 너무나 강하기 때문임,
기렌은 자기 동생을 전면으로 내세워놓고 민심장악을 했으며
시로코는 '여성'과 '뉴타입'이 '지배하는 세계'라는 말 그대로 내가 꼬신게 아닌데? 수준의
벌들을 꼬시는 꿀같은 말로 사람들을 이끌어서 지배하려고 함
적어도 샤아는 애들을 싸움터로 데려간게 큰 잘못이긴 했어도 결국 걔네들 역할은 군인에 한정되는 것 뿐임
솔직히 말해 난 제타가 악역서사 제대로 전개 안했다 생각함 그래서 시로코도 까놓고 말해 나온게 없어..
그래서 따져보면 전적이 더한 샤아보다 더할게 없다 정도만 이야기 하는거
시로코가 말하는 그 세계도 어디까지나 전쟁 후 이야기임. 물론 역겨운 인물인건 맞긴 하지만
핵심은 어디까지나 그래도 샤아보다는 덜 과격한 정도란거
비교 대상이 샤아란거
샤아에게 동정과 이해가 간다는 솔직히 별 관련 없는 이야기고
애들을 싸움으로 데려간다 하지만 샤아가 카미유에게 기대한건 단순 군인이 아니라 미래를 이끌어주길 바랬던건데
그런애를 병기로만 키운건 좀 그렇지..
라라아도 군인을 넘은 존재로 보고 있엇지만 금방 죽은거고
샤아는 어디까지나 주인공적 위치로서 자신의 심리나 상황 설명도 되고 이해가 되는 케릭터기에 그런게 더 크다고 봄
기렌같은 경우 소설까지 보거나 상세히 묘사를 뜯어보지 않는한 몰입 불가능한 악당이니까 당연한거고
시로코의 경우에도 이녀석이 뭐하는놈인가 애초 제대로된 정보 자체가 굉장히 드물어서 내가 하는 이야기도 그저
시로코가 한 말을 종합한 정도지 시로코 심상 이해가는건 그저 사라가 죽을때 진심으로 화냈다 하나 정도란게 문제임;
기렌은 남을 팔아먹은게 아니라 본인이 그 역을 해낸 인물임
가르마는 아이돌 정도일 뿐 사람들이 따르는건 기렌 자비란건 변하지 않음
샤아의 경우에는 그렇게 되기 전에 패배했을 뿐인 수준이고
그나마 그 기렌이 그렇게 인기를 끈것도 청렴한 정치와 공정한 인사 배정이란 배경이 있단게 소설에 나와서 경악하기까지 했음;
근데 샤아는..
희생양이란 관점도 오히려 샤아가 희생된단것보단 정치에 대한 샤아와 아무로의 인식 이라고 생각함
보통 정치가란건 높으신분이란 인식이 보통이지만 자신을 희생한다는 사고방식은 이 둘이 굉장히 정치로선 청렴하단 이야기라고 해석된다 생각함
길게 이야기 하긴 했지만 간단히 요약하면
1. 애초 시로코가 뭐하는 놈인지도 모르고 전작처럼 끝내도 될 인물일 가능성은 있다
2. 애초 시로코는 샤아 짭이다, 근데 그 샤아쪽이 더 과격한 대사는 많이해서 이쪽이 더 두려운데
정도임
결국 시로코는 걍 샤아 짭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서
그런 시로코를 꼭 죽여야만 했던 인물로 평가한다면 샤아도 죽어야할 인물인건 같지 않나 정도인데; 길어진거같네
샤아가 왜 그랬는지도 과거를 보면 나옴, 지가 그렇게 컸거든...
무엇보다 샤아는 역샤 가서야 엑시즈 떨구려고 했었고, 또 일부러 아무로랑 맞짱깔생각이었던 만큼
엑시즈 떨구려는 걸로 뭐 따로 이득볼 생각은 없었음.
기렌 및 자비가는 대놓고 콜로니 떨궈서 자기들 이득을 취하려고 하는게 보이고
그걸 나도 모르는건 아님. 근데 거꾸로 시로코는 정말 그런 과거가 아무것도 없고
그저 나온건 목성에서 부하가 죽고 하는걸 봤다 정도에, 사라를 여동생과 겹쳐서 보고있고 사랑한단건 알지만 자존심이 허락 안한다 정도밖에 없음; 그래서 샤아보다 위험한가에 대해서 평가할 기준이 부족한거
따지면 포세이달인데 포세이달은 늙었다는 부분도 있어서 같다고 단정은 못하겠음
기렌..은 의외로 이득을 취하는게 목적이 아님
아니 애초 도시를 부숴서 얻는 이득이란 뭘까.. 학살해서 얻는 이득이란 뭘까..
기렌이란 악당의 무서움은 그런 이익을 위한게 아니라 인류를 위한단 명목으로 광기적 방식으로
학살과 파괴를 통한 인류 혁신과 개혁을 위한다고 진심으로 행하는게 제일 무서운놈임
그걸 봤기에 샤아는 기렌의 연장선이라고까지 평가하는거
근데 시로코가 그런 평가 받을 정도면 사실.. 카미유도 그런 문제서 자유로운 인물이 아니게될 급으로 해석해야 한다고 봄
농담이 아니라 카미유도 감정과 분노, 정의감으로 아무렇지 않게 사람 죽이는 인물인데 그런 인물이 일그러지는건 어려운 일은 아니니까
거기다 그런 시로코와 달리 그저 사랑을 위해서 전장터서 그런 사랑 원한 하만도
쥬도에 의해 깨닮고 변화할수 있는 여지를 보였던거 생각하면 그렇게까지 시로코가 부정될 이유가 굳이 있나 싶은거
더 나아가 이건 시로코란 케릭터를 넘어서 제타란 작품의 결말이 퍼건의 안티테제라면
시로코와 카미유의 싸움도 결국 퍼스트의 부정, 인간은 서로 이해 못한다, 그저 증오심을 풀기 위한 화풀이, 싸움도 뭤도 아니다란 평가를 위해 그냥 던진 가능성임. 너가 말하는 나쁜놈일 가능성도 있다지만 난 그 정도일 이유도 필요도 그럴것도 아니고
애초 거기서 죽인다 한들 역사가 바뀔 수준의 뭤도 아니라 보는거
기렌 이야기하면 소설의 묘사에 따르면 목적은 지구의 엘리트들을 공포에 떨게해서 우주로 나가게 하는것이고
큰 도시는 다 콜로니 떨궈서 파괴했다고 함
학살을 한 이유는 과도한 인구 조정을 위해
도시도 지구에서 사람이 살면 안된단 메세지를 위해
까놓고 말해 정말 권력욕같은 사리사욕을 위한거라면 걍 일주일 전쟁으로 항복 받고 컷 하던
걍 루나2를 자브로에 떨궈버릴까?란 협박 그대로를 그냥 개전 하자마자 하면 되는 이야기였다고 봄
거꾸로 말해 그정도까지 큰 피해를 주고 한걸 공식 설정은 현실적 전쟁으로 바꾸기 위해 핑게를 바꾸고 규모도 바꿨지만
본질은 사리사욕도, 자기 자신에 대한 애정도, 선민의식도 없이 그저 자기를 희생해서 세상을 바꾸겠단 마인드는
그만큼 위험하고 타인마저도 위해를 가하는거라 봄
그게 역습의 샤아의 샤아가 위험한 이유고
그거 걍 솔직히 모두 다같이 친구 될수도 있는거 아닌가? 굳이 막 죽여야 한다! 부정하는 카미유 좀 미친듯?
걍 화해해 화해! SOX해 SOX 같은 수준의 이야기임 ㅋㅋㅋㅋㅇ 애초 시로코와 카미유는 성향이 굉장히 다르기도 해서
시로코와 대화 통할건 다른 인물이겠지 내 생각엔 시로코도 감정을 앞세워 싸우는 카미유를 악으로 규정하고 경멸할거라 봄
솔지깋 그 부분에서 나는 시로코가 틀린건 아니라 생각하고 오히려 맞는 부분이 있다고 보고.
감정, 복수심이던 공명심이던 정의감이던 그걸 사람 죽이다는데 쓰는건 무서운 일임
그건 위에서도 말했듯 샤아란 케릭터는 해명되고 설명되는 케릭터라 더한거
본질적으로 기렌도 자신이 인류의 업을 모두 짊어지고 인류의 영속을 위하겠다는 이유로 독재자가 되서 자신이 역겨워하고 인류의 추악함을 보여주는 전쟁을 한거, 본인도 그전쟁이 문제가 있단걸 알기에 오래끈걸 지적하자 당황해하는 소소한 묘사도 있음
펜굴리기같은걸 하는 수준이지만
결국 전쟁이 길어지면 샤아도 기렌처럼 추악하게 변할거임 본질적으로 같은 애들이라 생각하니까
정말 의외로 기렌은 자기 자신을 특별하다거나 그렇게 생각하는 부류는 아닐지도 모르고
자신이 말하는 우월종 안에 자신이 없을 가능성도 있음
근데 그런 자신을 소중히 하지 않는놈이 제일 위험한 법임
그런놈은 타인을 대할떄도 타인에게 그만큼 희생을 요구할 놈이니까
그렇게 역겨운지는 모르겠다.. 물론 꼰대식 페미니즘으로도 해석해서 보지만
이후에 나오는 가족론, 모성에 의한 통치가 나오는 이야기라 생각함
그러니까 군대나 그런 통치가 아닌 생산과 치유같은 방식의 통치가 필요하고 그것은 여성의 특성이다 정도로 봄.
물론 기분나쁜놈인건 맞지만 그 이유 떠올리면 그거 샤아도 똑같지 않냐? 하는게 한둘이 아니라서
까놓고 말해 시로코 본인이란 케릭터에 대해 걍 샤아 짭 그 이상으로 안보임;
샤아의 뉴타입론도 비교하면 크게 다른것도 없고 오히려 더 위험한 발상까지 간 문제라서
샤아가 더 위험한데.. 싶음
기렌은 시기적으로 따지면 기렌은 아버지와 같이 지온 즘 다이쿤의 시민운동에 앞장서서 일하던 정치가였음
샤아가 광대짓이라 하던걸 젊은 시절부터 했고 지온의 암살이던 뭐던 그 이후 독재를 한 이유까지가
지온의 방법으로는 시민운동에 그치고 지온 자신도 잘해봐야 선동가로 끝나니
제대로 실행하기 위해 공국을 세우고 독재정 형태로 해서 썩은 민주주의 체제, 연방과 다르게
제대로 해내겠다는 이유로 실행한게 자비가 독재정임
물론 그 이후의 행위가 모든걸 부정해버리고 걍 쓰래기같은 악역으로 요약되지만
깊게보면 결국 현실의 사이다를 추구하는 사람들의 결말이 기렌인거임 그렇기에 난 기렌에 대해
현실적인 인물이 아닐까 싶으면서도 그런 사이다의 단맛을 빼는 인물도 없단점에서 비현실적이기도 하단 생각도 듬
충분히 기뿐 나쁜게.. 라라아가 원한건 퀘스나 하만처럼 샤아에게 애정을 갈구했고 어리광부리고 싶지만
남 눈치보는게 생업인 환경서 자란 라라아는 샤아 기분 맞추는대로 살수밖에 없고 자신의 본심을 감춰가며 어른스러움을 연기하며 지낼수밖에 없었음. 샤아가 자유를 주겠다 해도 그 자유를 택할 자유가 주어진적 없는 라라아기에 의미가 없는 선택지였다는 해석도 있고
그리고 샤아는 그런 라라아에게 자신을 이끌고 지휘해주길 바라고 있음
아무로 입장선 그런 샤아가 이 ㅆㅂ놈이 란 소리 나와도 할말 없지 않았을까
그러니까 하는 말임
기렌도 과거 지온의 시민운동에 참여하고 지온공국을 세우고 지지받는 독재정을 세우기까지 노력한 인물임
그런 바탕을 보면 기렌과 샤아는 바탕이 같은 인물이자 같은 길을 걸어간 인물이지만
어디까지 조명되었나가 다른 인물이란 차이가 있다 정도임.
샤아도 물론 노력하고 했던게 보이긴 했다지만 이해는 되도 위험한 사상가이자
인간으로서도 글러먹은 부분도 많이 보임. 특히 카미유 관련해서 샤아 책임은 굉장히 큰데도 그걸로 퀘스를또 그리 하는것도 그렇고
다칼 연설의 성공도 사실 샤아 본인의 연설력도 있지만 벨토치카의 기래기력도 꽤 큰 비중을 차지함
더 나아가 에우고 운동에서도 적극 의견 제시하고 작전을 짰다면..그 예시인 다칼마냥 했다면
좀 더 나은 결과가 될수 있었는데 너무 블렉스만 믿었던게 아니냔 생각도 좀 드네..
퍼건에서는 사실 아무로쪽이 대인배고 샤아는 동생에게 설득된게 아닌가 싶기도 한데.. 뭐 둘 다 라라아의 죽음으로 냉정함을 잃긴 했지
이때부터
ㄴㄴ 이거부터임
그 날 학교 조퇴(?)안했었으면 제리드 안 봤을라나
그렇겠지? 아니 보더라도 아빠가 만든 MKii를 조종해 사고친 얼간이로서 구경갔겠지
그 날 조퇴하는 카미유 붙잡은 가라테인가 유도선배는 몇 수앞을 본건가
원랜 저 선배도 레귤러 케릭으로 등장할 예정이었단 이야기도 본거같은데.. 헨켄과 같은 성우던가
헨켄 성우가 차회 예고 한것도 그래설려나
난 초반부는 카미유가 뇌절했다고 생각하는데 부모 사망이후로는 걍 불쌍하다고 느낌
그야 부모가 죽은건 죽은건데 아무도 그런 카미유에 대해 제대로 위로던 뭐던 인간적으로 대해주는법을 모르거나 그러기엔 좀 거리가 있는 사람들 투성이인데다가 싸워야하는 군인 집단에 던져진거니까 사실상 에우고란 집단 자체가 공범으로서 카미유의 인생을 일그러트린 꼴임 제타건담마저도 바이오센서를 카미유를 통해 실험한게 아니냐는 평가도 있고 사실상 그게 사이코 건담에 탄 포우나 로자미아처럼 카미유도 전투용 뉴타입, 강화인간으로서 테스트받은 꼴이라는 카미유 본인의 소설판 평가도 있고
솔직히 때리고 헛소리하고 다 좋은데 결국 주변 사람들 아끼긴 했던 카미유한테는 그들의 죽음이 가장 슬펐다는게 가슴아픈 사실이지
그야 카미유 저리뵈도 부모님 좋아했으니까 좋아함의 반대는 싫어함이 아니라 무관심이지 아무로마냥 카미유는 소설판에선 노골적으로 끝까지 부모님과 연관되어 있었고 TV판마저도 하만과의 공명에서 본건 포우와 엄마라는 이미지였고 제타란 기체마저도 아버지가 하려던 지온 기술의 전면 도입 어머니가 하려던 신소재 도입이라는 목적을 해낸 부모의 후계적 기체이고 소설판에 따르면 바이오센서마저도 아버지가 만든 기술이라 함 사실상 카미유의 부모는 카미유의 최후까지 엮여있고 이들과의 연결고리가 제타건담에서 카미유의 핵심 개념이 된다고 생각함 포우마저도 카미유가 원했던, 자신을 모두 긍정하고 받아들여줄수 있던 사람이었고 그런 포우와의 만남덕분에 카미유란 이름에 대한 컴플렉스와 남자로서 인정받고 싶다는 자신의 그런 욕망이 해소되었고 그것이 카미유의 몇 안되는 성장이라 봄
쥬도도 에마리 죽었을 때 결국 브라이트한테 펀치 날리고 울었는데 카미유는 샤아 실종 레코아 사망 에마 사망 카츠 사망 사실상 에우고 주요인물들이 전멸 수준이라... 멘탈이 남아날수가 없음
거기다가 z의 적들도 그냥 일반 남성군인들이 아닌 여성비율이 많았는데다가 포우나 로자미야는 카미유랑 깊게 엮인전적이 있는데 결국 한명은 본인을 지키다가 후자는 아예 본인이 죽이기 까지 했음 이거는 누구도 못 버팀
그것도 화라는 자신을 긍정해주고 받아줄 사람에게 응성부리고 의존한다면 받아들일수 있었을거라 생각함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감상이지만 카미유의 정신 붕괴 자체가 물리적으로 일어난건 하만과의 교감속에서 부정되버린것 그것으로 뉴타입이란 환상, 기대같은게 모두 박살난게 크지 않나 싶음 그리고 그 전부터 샤아의 저주라고까지 평가하는 샤아가 카미유에게 넘긴 기대부터도 카미유를 천천히 부숴버렸지 그 과정에서 포우도 죽이고 했으니까. 사실상 샤아는 자주 샤아에게 다들 기대하니 샤아가 망가졌다 하지만 그런 샤아야말로 누군가에게 계속해서 기대하고 몰아붙이고 싸우라 몰고가는 존재였음 아무로에게도 그랬지만 아무로는 샤아 혼자만 그런게 아니었고 벨토치카라는 싸움을 두려워하는 자신을 긍정해주는 사람을 만났기에 다행이지만..
로자미아와의 만남 부분선 이미 늦었다고 봄 로자미아와 만났다-> 이미 카미유 붕괴는 돌아갈수 없는 길로 가버렸다 수준이라 생각함
카미유의 경우 죽음 자체보다는 죽더라도 뭔가 이뤄진다면, 뭔가 해낸다면, 이걸로 세상이 바뀐다면 보답받을거라 생각했지만 그리프스 전쟁은 전혀 그런 싸움이 아니라 아무 의미도 없이 그저 사람만 죽어나가고 이겨선 안되는 세력이 이기게 만든 거대한 뻘짓에 불과하단점에 더 큰 문제겠지
샤아가 몰아붙히고 살아간다는 건 결국 브라이트도 포함되는 이야기라 공감은 잘 안감 그래도 브라이트는 샹그릴라 애들 난리치는 것 까진 받아주긴 했지만 ... 대신 샤아는 정체성 혼란이라던가 망가진 성장과정, 주변인에게 받는 심한 기대라던가 여러가지가 있긴함
사실 그래도 팝티머스 같은 인간 잡은것만으로도 휼룡하다고 봄
네오지온은 그래도 외부세력이고 샤아나 그레미 토토라는 불온세력 때문에 오래 못갔을 게 뻔했지만 티탄즈는 지구연방 내부 세력이라 얘네들 득세하는게 더 문제라...
브라이트는.. 그렇게까지 카미유와 인간적 교류가 크지도 않았고 함장으로서의 업무 다하느라 존나 바빴지; 함장으로서 한건 어디까지나 카미유 문제를 카미유와 가까운 인물들과 이야기 나누고 토론하는 정도였는데 퍼건과 다르다지만 오히려 이쪽이 현실적이라 봄. 카미유는 카미유가 동경하는 여성 에마와 마찮가지로 동경하는 파일럿 팀 대장격인 샤아인데 샤아의 경우엔 카미유를 굉장히 특별한 존재, 자신과 닮은 동지이자 후계자 같은 이미지로 봤기에 그만큼 자신이 하는 마음가짐을 갖추길 기대하는 대사를 본심을 담아서 해왔음. 카미유도 샤아를 특별히 여기고, 아마 부모님을 비춰본건지 레코아와 샤아의 관계를 최대한 좋게 바꾸려 노력 했지만 늦었고.. 이것도 카미유에겐 큰 상처이자 샤아에대해 크게 실망한 부분이겠지. 이걸 통해 샤아도 카뮤의 기대에 맞춰 인간으로서 성장하면 좋았지만 틀려먹은 인간이라 실패했다고 봄. 샤아는 대체 내가 뭘 해야하는가 몰랐고 그렇기에 늦어버렸으니까
샤아가 애같은 면모나 모성애 컴플렉스만 없는 사람이었으면 하만 꼬시고 네오지온 정상화 시켰겠지
아니 오히려 시로코 잡은건 잘한게 아니라 생각함. 시로코를 죽였다 한들그게 싸움을 끝내는데 ㅈ도 기여 안되고 이미 티탄즈는 패퇴했음 그저 카미유는 감정을 담아 이 모든것의 잘못을 이끈 사람을 찾으려 한거일 뿐이고 그마저도 별 의미없는 화풀이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고 생각함. 애초 시로코따위가 뭐가 대단한데? 티탄즈 2대 대장? 그런다 해서 뭐 상황 엎을 뭔가가 있던가? 걍 의미없는 싸움에 샤아도 말렸던 자신을 희생해서 싸우는걸 저질러 버렸고 결과적으로 인류의 미래를 생각했던 동지가 될수도 있는 인물을 대화도 거부하고 그냥 모든걸 부정하고 자신을 대가로 박아서 죽여버림. 이게 뭐 대단한 업적인가? 걍 뻘짓임 전작에서 샤아와 아무로는 서로를 이해하고 대화를 나눴다면 카미유는 마지막까지 그냥 분노를 담아 누군갈 죽인거 이상이 없음 오히려 사라를 통해서 이 둘은 이어질수도 있었던걸 거부한것밖에 안됨
티탄즈 득세도 그 티탄즈의 힘은 연방 의회가 부여한것에 불과함 그런 애들이 득세한다 한들 그래서?란 문제가 남음 지구권에 전쟁을 일으켜 경제 붕괴? 이론이야 좋지만 그러다 질린 지구연방 의회는 다른 세력에게 힘을 내주고 티탄즈를 버릴거임 그렇게 되면 누가 티탄즈를 따라주나? 티탄즈는 군벌이라 불리지만 군벌조차 되지 못한 애들임 구성원들도 그저 돈 더준다, 휴가 더준다 하고 들어가는 묘사까지 있으니까 반대로 에우고가 완전 승리한다 한들.. 걔네가 새로운 연방이 되어도 연방의 문제를 그대로 답습할거고 이건 마프티로서의 하사웨이가 고뇌하는 이야기 그 자체임. 그리프스 전쟁은 정말로 ㅈ도 의미 없는 전쟁이 되버린거임 애초 전쟁이 되서도 안됐고 시민운동으로서 정치적 해결을 해야하는걸 전쟁으로 끌고가버린 비극적 사건인거
ZZ의 원안은 그런 샤아가 정말로 네오지온 들어가서 하만 숙청하는 이야기지만 그런 샤아를 쥬도가 완벽히 정신적으로도 이겨서 납득시켜버리고 진정한 방식으로 인간을 바꾸는 결말임 그런 쥬도가 샤아에게 던지는 반박은 자기만족으론 안된단거 강압적 수단으로 이뤄봐야 어짜피 자기만족, 다시 복구될 이야기란거
그런 전개가 나오는게 가이아기어, 맨헌터들이 개기니까 걍 메타트론에게 니들이 연방군들어오는 대가로 니들이 맨헌터 조져랴 하고 대체해버리는 전개임 결국 어느쪽이 이기던 진실로 이겨야할 상대는 별 타격도 없단거
시로코 자체가 사상범 냄세가 진하게 나는지라 불온의 씨앗부터 조진게 잘 한거라고 생각함, 그리고 얘 능력도 좋았던건 사실이니까.
어스노이드랑 스페이스 노이드의 갈등이 심화될수록 난 티탄즈같은 애들이 힘을 얻고 득세할거라고 생각함, 토사구팽? 그러기 전에 수는 충분히 써둘걸
... 잠시만 시로코가 인류의 미래를 생각했던 동지가 될 수도 있는 인물란거임...??
시로코가 사상범 냄새 난다면 샤아부터 죽였어야 맞지 애초 시로코가 대단하게 처음으로 뭔가 낸거같아 보이지만 걍 샤아가 했던거를 좀 바꾼거에 불과함 오히려 샤아와 비교하면 훨씬 온건한 축에 드는 애임. 그보다 샤아와 비교해서 샤아는 다이쿤의 아들이란 타이틀이 있는데 시로코는? 시로코가 구제 불능의 인간이라 할수도 있지만.. 글쎄? 따져보면 시로코가 정말로 뭔가 대단한 악행을 했던가? 오히려 사라의 행조를 방조하는것으로 그 행위를 방해하는쪽을 도왔던 전적도 있음. 애초 시로코를 왜 그렇게 미워하고 나쁘다 부정해야 하는가? 전작의 샤아는 더한 소리와 더한 악행을 해도 넘어갔는데? 그 부분이 제타라는 작품의 성격이라 봄 제타란 작품은 전작과 달리 악역에 대해 제대로된 서사도 인물분석할 여지도 안주고 걍 나쁜놈이니 주거라 끗 수준밖에 진행이 안되니 그리 보이는거 뿐이라 봄. 물론 시로코는 유능하고 목성의 세력의 비호를 얻었을수도 있지만 근데 그럼 그정도 인심을 사는애를 나쁜놈으로 몰아가 죽이기보다는 화해하고 대화 나누고 교섭하는게 훨씬 인간적 해법이라 봄. 그런점에서 제타의 세력권들은 엉망 진창, 사실상 가장 소악당인 하만 혼자서 제대로된 정치를 한 셈이지
그 갈등을 심화시키고 티탄즈가 득세하고 동시에 에우고도 득세한게 그리프스 전쟁 그 자체가 보여준 이야기임 이 문제는 에우고가 뻘짓하면 그걸로 티탄즈가 힘을 얻고 티탄즈가 뻘짓해서 에우고가 힘을 얻고..... 같은걸 반복하다 둘다 작살난 이야기라서 오히려 그렇기에 이 전쟁이 얼마나 뻘짓이고 별거 없는가를 보여주는 예시임. 거기다 어스노이드와 스페이스노이드 갈등은 단순 지역갈등이 아니라 계급 갈등이고 그 어스노이드들에게 힘을 주고 선거해서 뽑는것도 스페이스 노이드임 거기다 티탄즈 창립자 생각하면 W의 OZ같이 될 가능성도 크게 존재함 바스크 숙청하고 오해입니다 하고 콜로니 민심 사로잡고 지구연방을 압박할수도 있고 사실 이쪽이 쟈미토프의 본심에 가까움
시로코만 그런게 아니라 하만, 샤아, 카롯조같은 인물들도 그럴 가능성이 존재하는 인물들임 이들은 절망이던 뭐던 망가져서 결과적으론 인류의 해악만 끼치는 행위를 했다지만 이들도 올바른 방향으로 갈수가 있는 인물들이 그리 된거 근데 시로코는 사라가 죽은거 빼면 그렇게 악랄하게 나갈 이유도 뭤도 없음 시로코의 사상이 뭔가 위험해 보이지만 그냥 뉴타입주의의 변화구임 이후 코스모 바빌로니아의 코스모 귀족주의처럼 인간은 감정보다는 실리와 목적을 먼저 앞세우며 인류를 위해 살수 있는 사람에 의해 지도되어야 한다 그리고 시로코는 그게 이뤄진 후엔 걍 외우주로 떠날 생각이었음 놀랍게도 시로코 그렇게 나쁜놈은 또 아닐 가능성이 굉장히 크다고 봄
악행의 크기로 따지면 당연 샤아가 활약기간이 더 기니까 그럴만 할지도 모르지 하지만 이놈은 사상부터가 '여성 뉴타입이 지배하는 세상'이라는 슬로건에, 그것 마저도 자신이 전면으로 나서지 않고 모든 상황을 지켜보면서 뒤에서 조종하려는 의도가 담긴 역겹기 그지없는 놈임, 역습의 샤아가 자기딴엔 모든걸 다해보고 안되서 걍 모든걸 내던지고 타락해버린 거라면 이놈은 아직 시작도 안했음. 애초에 이놈 목성인인데도 불구하고 티탄즈에 붙었다는건데, 이미 이득때문에 자신의 연고지도 생각지 않는, 부패정치인의 기본을 보여주는 놈인데 이 놈이 샤아보다 더 나은 결과를 낼거라곤 결코 생각이 안드는데;
에우고가 뻘짓이라고 할것까지 있었나... 전력상 약세라서 진짜 뻘짓했으면 진작에 터졌을 애들인데. 적어도 카미유가 걸었던 일이 나쁜거라 생각하진 않음, 하다하다 안되서 조졌다고 생각하지
아니 기간의 문제가 아님. 샤아의 극장판에서의 목적은 올드타입 말살이었거든 그리고 샤아도 라라아에게 자신을 지도해주길 바랬었고 시로코는 그래서 결국 샤아의 마이너 카피, 변환판에 불과한데 샤아같이 과격한 이야긴 안했다 그러면 시로코가 딱히 샤아보다 더한 인물이라 할 근거가 있었나? 싶은거임 샤아보다 나은 결과를 낼지 어떨지는 모른다지만 적어도 샤아처럼 액시즈를 떨군다던가 지온 잔당 결집해서 새 세력을 만든다던가 하진 않곘지. 시로코의 본심은 솔직히 제대로 묘사된게 아니지만 시로코의 말을 본다면 "전쟁 후" 여성들에 의한 전후 처리의 온화한 정치를 열도록 여성 엘리트 중심의 정치 체제를 만들고 외우주 여행을 떠난다 정도임 물론 그게 마음처럼 될리도 없고 결국 포세이달 꼬라지 날수도 있다지만 적어도 사라가 살아서 사라와 사랑에 빠지면 바뀔수도 있었겠지 샤아처럼 라라아에게 자신의 마음에 맞춰주길 강요하는 수준이 아니라 사라도 본심대로 따르고 있었고 더 나아가 여러가지로 시로코는 진심으로 사라를 믿고 사라가 자신을 이끌거라고까지 생각하고 있었을지도 모를거란 장치가 꽤 있기도 함. 결과적으로 난 시로코는 샤아보다 잘하니 못하느니는 몰라도 샤아보단 훨씬 무해한 정도라 생각함 더 나아가 쥬도같은 인물을 만나면 바뀔 가능성도 크다 보고 거기다 카미유의 여자를 이용하기만 하고 뭐니 하는 대사는 그거.. 솔직히 포우나 로자미아가 에우고보고 하늘 떨구는 애들 용서 못해 수준의 이야기라고도 생각함. 그 시점에서 카미유는 이미 완전히 미쳐있었고. 카미유가 그렇게 말하는 근거도 사라와 레코아인데 사라는 카미유가 샤아 따르는 감성에 가까운 상태고 레코아는 그냥 샤아보다 낫다고 가버린거임 그렇게 보면 딱히 시로코가 샤아보다 더 잘못했나? 음; 나는 솔직히 아닌거같단 생각마저 든단 말이지 이용한거 따지면 둘 다 또이또이임
샤아가 학살을 하려는 건 맞는데 올드 타입 학살이라니까 진짜 인종말살 정책처럼 들리잖아... 지구에서 어떻게든 인류를 내보내려는 것에 가깝지 난 순간의 충격이 크더라도 일단 변화가 있는 것보다. 시로코 같은놈은 썩어빠진 세상을 더 오랫동안, 길게 구축할 그런 추접스러운 놈으로 밖에 생각안듬
에우고가 뻘짓이라 할것까지 있었나 하지만 티탄즈는 1화에선 제대로된 군대 아니라 까이던 레벨 1에서 막투 탈취후 레벨2 올라서 루나2 함대 빌리고 에우고의 활동 확장에 맞춰서 차근차근 레벨 올라서 샤아와 블랙스가 의회 참여할 시점되선 결국엔 지구연방 지휘권까지 받아감 에우고의 목적은 티탄즈 잡았도르가 아니라 그 연방 의회를 바꾸는건데 티탄즈 하나 조져서 뭐 어쩌자고?란 말밖에 안나오는데 그렇게 만들어버린거임 물론 에우고도 그렇게 티탄즈 세력이 커지고 자기들 업적이 커짐으로서 세력을 키웠지만 그렇게 해서 한다는게 전쟁이란건 전쟁 발발 전부터 샤아가 니들 전쟁 확전시키는건 안되지 않냐라고 따질 수준의 문제인데 저지른 수준의 이야기임. 그러니까 그린노아 건담 탈취부터 시작해서 자브로 습격도 그렇고 행동 전체가 사실상 다 병크였고 그나마 뭔가 해낸건 다칼의 연설 정도밖에 없단거임
그렇게 들리지만 샤아가 있던 진영이 어디더라? 샤아는 심지어 지온 공국 방식을 부정하던 시기도 아니었고 세이라에게까지 그런투의 이야기까지 했음 아마 극장판쪽 같기도 하고 기억이 오락가락 하지만 극장판에선 올드타입 말살까지 이야기 했었기도 하지만 TV판은 그정도 수위는 아니지만 Z는 극장판 샤아쪽이 계승된 부분도 있고 샤아는 지온 공국이 이대로 지구연방에게 지는것이 정의가 아니라고까지 하던게 퍼스트 건담 시절임
그리고 샤아는 딱히 라라아를 전쟁으로 이끈걸 그렇게 반성도 안했기에 카미유도 전쟁에 끌고왔고 퀘스도 전쟁에 도구로 내보냄 솔직히 말해 샤아와 비교하는게 비겁하다 느껴질 정도로 샤아보다 과격한 인물도 별로 없기도 하지 않나 싶음
지온공국 부정안하는 대사가 어디서 나왔는지 알 수 있을까... 영 상상이 안가네...
아마 텍사스 콜로니에서 세이라와 이야기 하던 부분일거임
TV판 38화
물론 TV판은 샤아가 그렇게까지 쓰래기가 아니라 올드타입 말살한단 소리까진 안했을거임
그리고 아까도 말했듯이 티탄즈는 데라즈 플랜트나 네오지온이라던가, 얼마든지 성장동력을 얻을만한 적들이 있었기 때문에. 진즉에 컷한건 다행이라 여기는 편임
이건 공국 부정이 아니라 뉴타입이론 이야기잖아... 대놓고 샤아 말 왜곡하는데 이야기 계속해야하냐 이거...
물론 그게 아주 틀린건 아닌게 티탄즈의 본질적 목적은 티탄즈의 승리가 아니라 티탄즈와 타 세력간의 전쟁을 통한 지구 경제 황폐화와 이를 통한 지구의 선민들의 아사긴 했음 티탄즈는 분명 잘못된 세력인건 맞지만 어짜피 세력이란게 마음대로 굴러가는것도 아니고 티탄즈 구성원들도 지구의 엘리트들, 교육 잘받은 사람들이라서 그게 어느쪽으로 구를지도 또 모르는 이야기기도 함 반대로 에우고가 이긴다 한들 걔네가 군대로 진압한다면 그게 티탄즈랑 다를바도 없어짐 더 나아가 AOZ같은데 나오는 기술 혁신같은거 생각하면 오히려 티탄즈가 승리하면 에너하임 뻘짓 컷 해버리고 안정화 될 가능성도 존재하고 제간 대신 바잠이 될수도 있음 이쯤되면 if지만 그리프스 전쟁은 어짜피 누가 이기던 결과는 같고 그 이후 방침 차이밖에 없단걸 스포일러 한게 시로코라지만 맞다고 생각함
왜곡이 아니라 샤아는 연방을 물리쳐야 한다고 생각하는거임. 소설판에서 노골적으로 자브로를 노려야한다 하고 더 나아가 일단 기렌 조진 다음은 자브로다! 하는게 소설판 결말임 왜곡이 아니라 저 당시 샤아는 지온이 이긴 후 자비가 처리하고 지온의 사상대로 목적을 이룬다 하는 방향이 있었고 극장판은 올드타입 말살같은 이야길 꺼내는데 극장판 대사대로라면 샤아는 그걸 기렌이 하던걸 이어간다 수준의 이야기밖에 안됨
군대를 군대로 제압하면 의미가 없다고 하지만 그건 명분이 없을 때 이야기기도 함 아까 다카르 연설 잘했다며, 그걸 명분삼고 정신차리고 새 텃밭을 일구어야지 평화주의가 먹혔으면 시위했을때부터 지구연방이 짜그라들었겠지...
그래서 퍼건의 샤아를 세이라가 부정하는거지.. 결국 오빠 한단게 기렌의 방식과 다르지 않단 소리니까. 기렌의 선민의식으로 착각하기 쉬운 우월종 이야기도 결국 그 뉴타입 주의의 변종이자 자국민이 아니라 걍 인간중에서 필요한, 유용한 사람들 제외하고.. 같은 수준의 이야기 물론 조기종영 안된 퍼건 전개에선 그런 기렌에게 솔라레이 계획 제안한걸로 중장까지 오른 샤아지만 그걸로 수많은 사람들이 죽은걸로 개심하고 죽는단 전개라서 샤아가 기렌처럼은 완전히는 못되겠지만 샤아의 사상은 사실 위험하기는 했고 토미노도 샤아에 대해 자비가를 할 결심을 하면 멋있겠지만..이란 샤아란 케릭터를 그런 악역으로 쓸 생각은 게속 되었단거라고 나는 해석해봄
기렌이 왜 비판 받는가? 역습의 샤아의 샤아가 왜 비판받는가? 그건 바로 과격한 수단이겠지, 동시에 기렌이 샤아보다 더 크게 비판받는 이유는 이놈이 아무리 봐도 사적인 권력추구에 미쳐있는 거처럼 보여서고 연방자체가 적폐세력이 아닌건 아니니까 지온의 존속이 견제수단이 될거라 생각하는 거고 그냥 '지온 공국에 찬성 한다.' 라고 하면 자비가가 살아남아야한다고 오해하잖아 ...
그.. 새 텃밧 일군다 한건.. 기렌을 비롯한 다른 악역들도 생각한거라서 하는 이야기임 심지어 그걸 부정하는게 섬광의 하사웨이에서 나오는 조직론임, 결국 조직이 커지면서 부패하고 반복될거라고 다칼 연설은 어디까지나 에우고의 유호적 성과란거지 나는 솔직히 좋게는 못봄. 소설선 노골적으로 에우고의 기래기짓을 통한 성공으로까지 보여주는 물건이라서.. 거기다 샤아는 정치가가 되고 싶어하지도 않고 정말로 장기적 목적을 두고 정치할 인물인가는.. 시로코랑 똑같이 그러다 꺾이고 망가질 인물 정도에 그치지 않을까 싶음. 결국 꺼낸것도 그저 아버지 연설과 사상풀이 정도지 뭔가 대단한 법안이나 그런걸 제시한건 또 아니니까 그래서 이긴 후에 어떻게 바꾸는가? 그.. 군대로 정치가 압박한다? 그게 정답인가 솔직히 모르곘음.. 그런점에서 퍼건의 주제는 건담이나 그런걸로 바꾸지 말고 현실적으로 어떻게 바꿀까 생각해봐라란 이야기라 생각하는데 현실에서 그런 집단이 제대로 된적이 없다고 생각함
뭐; 그런 오해 많이 받는거 같긴 한거같네; 근데 수단으로서 지온 공국을 쓴단건 기렌도 샤아도 다르지 않았다고 봄 군국주의로 인해 뭉쳐진 이념을 따르는 군대를 통한 공포 정치, 그것이 자비가, 지온공국이란 도구니까 그래서 하만도 네오 자비가라는 명목으로 해결안을 내세운거고. 사실 이미 하만이 군대로 연방을 제압하고 정치적 승리를 이끌었지만.. 그 뒤가.. 에우고도 이긴다 한들 이긴 후 에우고 내부 파벌 싸움이 벌어지고 티탄즈라는 공공의 적이 사라진 이후 급격히 쇠퇴할거임 결국 그런 공공의 적을 통해 강해지고 뭉친 집단이 그런 공적이 사라진 이후 유지가 되기 쉬울리가 없으니까 그 이후의 정치적 논의는 의견이 갈릴거고 그게 현실적 이야기라 생각함
그리고 저 뉴타입으로 이어지는 대화라 한건 맞지만 그 뉴타입에 대한 개념도 그렇고 발상부터도 세이라가 경악할 정도로 일그러져 있기도 함..
왜 샤아가 그래도 기렌이랑 시로코랑 다르게 조금은 동정이나 이해를 받는가 하면 기렌이나 시로코나 선민주의성이 너무 강하고 (이 놈들- 우리가 이끌어야 되, 샤아 - 니네가 변해서 이끌어야 되) 남을 이용해먹는다는 인상이 너무나 강하기 때문임, 기렌은 자기 동생을 전면으로 내세워놓고 민심장악을 했으며 시로코는 '여성'과 '뉴타입'이 '지배하는 세계'라는 말 그대로 내가 꼬신게 아닌데? 수준의 벌들을 꼬시는 꿀같은 말로 사람들을 이끌어서 지배하려고 함 적어도 샤아는 애들을 싸움터로 데려간게 큰 잘못이긴 했어도 결국 걔네들 역할은 군인에 한정되는 것 뿐임
유명한 대화가 있잖음, 아무로가 너희 가문은 희생양 가문이라고. 샤아는 적어도 본인이 희생양, 그 스스로가 정치적인 명분이 되는 것을 부정하진 않음. 기렌과 시로코는 항상 남을 팔아먹고 자신을 팔짱끼고 이득을 취하려는 욕심이 너무 지나치게 보이는 놈들일 뿐이야
솔직히 말해 난 제타가 악역서사 제대로 전개 안했다 생각함 그래서 시로코도 까놓고 말해 나온게 없어.. 그래서 따져보면 전적이 더한 샤아보다 더할게 없다 정도만 이야기 하는거 시로코가 말하는 그 세계도 어디까지나 전쟁 후 이야기임. 물론 역겨운 인물인건 맞긴 하지만 핵심은 어디까지나 그래도 샤아보다는 덜 과격한 정도란거 비교 대상이 샤아란거 샤아에게 동정과 이해가 간다는 솔직히 별 관련 없는 이야기고 애들을 싸움으로 데려간다 하지만 샤아가 카미유에게 기대한건 단순 군인이 아니라 미래를 이끌어주길 바랬던건데 그런애를 병기로만 키운건 좀 그렇지.. 라라아도 군인을 넘은 존재로 보고 있엇지만 금방 죽은거고 샤아는 어디까지나 주인공적 위치로서 자신의 심리나 상황 설명도 되고 이해가 되는 케릭터기에 그런게 더 크다고 봄 기렌같은 경우 소설까지 보거나 상세히 묘사를 뜯어보지 않는한 몰입 불가능한 악당이니까 당연한거고 시로코의 경우에도 이녀석이 뭐하는놈인가 애초 제대로된 정보 자체가 굉장히 드물어서 내가 하는 이야기도 그저 시로코가 한 말을 종합한 정도지 시로코 심상 이해가는건 그저 사라가 죽을때 진심으로 화냈다 하나 정도란게 문제임;
기렌은 남을 팔아먹은게 아니라 본인이 그 역을 해낸 인물임 가르마는 아이돌 정도일 뿐 사람들이 따르는건 기렌 자비란건 변하지 않음 샤아의 경우에는 그렇게 되기 전에 패배했을 뿐인 수준이고 그나마 그 기렌이 그렇게 인기를 끈것도 청렴한 정치와 공정한 인사 배정이란 배경이 있단게 소설에 나와서 경악하기까지 했음; 근데 샤아는.. 희생양이란 관점도 오히려 샤아가 희생된단것보단 정치에 대한 샤아와 아무로의 인식 이라고 생각함 보통 정치가란건 높으신분이란 인식이 보통이지만 자신을 희생한다는 사고방식은 이 둘이 굉장히 정치로선 청렴하단 이야기라고 해석된다 생각함
길게 이야기 하긴 했지만 간단히 요약하면 1. 애초 시로코가 뭐하는 놈인지도 모르고 전작처럼 끝내도 될 인물일 가능성은 있다 2. 애초 시로코는 샤아 짭이다, 근데 그 샤아쪽이 더 과격한 대사는 많이해서 이쪽이 더 두려운데 정도임 결국 시로코는 걍 샤아 짭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서 그런 시로코를 꼭 죽여야만 했던 인물로 평가한다면 샤아도 죽어야할 인물인건 같지 않나 정도인데; 길어진거같네
샤아가 왜 그랬는지도 과거를 보면 나옴, 지가 그렇게 컸거든... 무엇보다 샤아는 역샤 가서야 엑시즈 떨구려고 했었고, 또 일부러 아무로랑 맞짱깔생각이었던 만큼 엑시즈 떨구려는 걸로 뭐 따로 이득볼 생각은 없었음. 기렌 및 자비가는 대놓고 콜로니 떨궈서 자기들 이득을 취하려고 하는게 보이고
역샤까지 가면 당연 샤아도 사형대로 넘어가야한다고 보고 부정은 안함, 그냥 시로코라는 양반이 현실의 심약하고 차별받는다고 생각하거나 계몽주의라 착각하기 쉬운 교조주의적 사람들을 꿰어서 이용해먹기 편한 사상을 내걸고 이득을 취하려는게 너무 티가 나서 한 말일 뿐임,
그 뭐시냐... 연산군도 즉위 몇년 까지는 별 다른 행동도 안했고, 인기를 얻기 위해서 연기하는 케이스는 몇몇 있음. 삼국지 손호도 그런 인물이고
그걸 나도 모르는건 아님. 근데 거꾸로 시로코는 정말 그런 과거가 아무것도 없고 그저 나온건 목성에서 부하가 죽고 하는걸 봤다 정도에, 사라를 여동생과 겹쳐서 보고있고 사랑한단건 알지만 자존심이 허락 안한다 정도밖에 없음; 그래서 샤아보다 위험한가에 대해서 평가할 기준이 부족한거 따지면 포세이달인데 포세이달은 늙었다는 부분도 있어서 같다고 단정은 못하겠음 기렌..은 의외로 이득을 취하는게 목적이 아님 아니 애초 도시를 부숴서 얻는 이득이란 뭘까.. 학살해서 얻는 이득이란 뭘까.. 기렌이란 악당의 무서움은 그런 이익을 위한게 아니라 인류를 위한단 명목으로 광기적 방식으로 학살과 파괴를 통한 인류 혁신과 개혁을 위한다고 진심으로 행하는게 제일 무서운놈임 그걸 봤기에 샤아는 기렌의 연장선이라고까지 평가하는거
근데 시로코가 그런 평가 받을 정도면 사실.. 카미유도 그런 문제서 자유로운 인물이 아니게될 급으로 해석해야 한다고 봄 농담이 아니라 카미유도 감정과 분노, 정의감으로 아무렇지 않게 사람 죽이는 인물인데 그런 인물이 일그러지는건 어려운 일은 아니니까 거기다 그런 시로코와 달리 그저 사랑을 위해서 전장터서 그런 사랑 원한 하만도 쥬도에 의해 깨닮고 변화할수 있는 여지를 보였던거 생각하면 그렇게까지 시로코가 부정될 이유가 굳이 있나 싶은거 더 나아가 이건 시로코란 케릭터를 넘어서 제타란 작품의 결말이 퍼건의 안티테제라면 시로코와 카미유의 싸움도 결국 퍼스트의 부정, 인간은 서로 이해 못한다, 그저 증오심을 풀기 위한 화풀이, 싸움도 뭤도 아니다란 평가를 위해 그냥 던진 가능성임. 너가 말하는 나쁜놈일 가능성도 있다지만 난 그 정도일 이유도 필요도 그럴것도 아니고 애초 거기서 죽인다 한들 역사가 바뀔 수준의 뭤도 아니라 보는거
솔직히 나도 시로코가 저지른 범죄가 생각보다 적으니 샤아보다 낫다 뭐 이런 얘긴 상관없긴한데 '미래를 열어갈 파트너' 라고 얘기한게 좀 많이 이상하다 여겨서 한말임 기렌의 내적묘사가 본편엔 안나오긴 했지만, 결국 '본인'이 지배한다는 결과는 같을 것 같아서 흠...
기렌 이야기하면 소설의 묘사에 따르면 목적은 지구의 엘리트들을 공포에 떨게해서 우주로 나가게 하는것이고 큰 도시는 다 콜로니 떨궈서 파괴했다고 함 학살을 한 이유는 과도한 인구 조정을 위해 도시도 지구에서 사람이 살면 안된단 메세지를 위해 까놓고 말해 정말 권력욕같은 사리사욕을 위한거라면 걍 일주일 전쟁으로 항복 받고 컷 하던 걍 루나2를 자브로에 떨궈버릴까?란 협박 그대로를 그냥 개전 하자마자 하면 되는 이야기였다고 봄 거꾸로 말해 그정도까지 큰 피해를 주고 한걸 공식 설정은 현실적 전쟁으로 바꾸기 위해 핑게를 바꾸고 규모도 바꿨지만 본질은 사리사욕도, 자기 자신에 대한 애정도, 선민의식도 없이 그저 자기를 희생해서 세상을 바꾸겠단 마인드는 그만큼 위험하고 타인마저도 위해를 가하는거라 봄 그게 역습의 샤아의 샤아가 위험한 이유고
적어도 카미유는 주변사람 아끼고 아무리 자기 때려패고 무시해도 죽지는 말았으면 하는 인물이니까 말야, 애초에 사춘기 소년한테 사상적으로 비교당하고 있는 시점에서 시로코 임마는 좀 답없음
그거 걍 솔직히 모두 다같이 친구 될수도 있는거 아닌가? 굳이 막 죽여야 한다! 부정하는 카미유 좀 미친듯? 걍 화해해 화해! SOX해 SOX 같은 수준의 이야기임 ㅋㅋㅋㅋㅇ 애초 시로코와 카미유는 성향이 굉장히 다르기도 해서 시로코와 대화 통할건 다른 인물이겠지 내 생각엔 시로코도 감정을 앞세워 싸우는 카미유를 악으로 규정하고 경멸할거라 봄 솔지깋 그 부분에서 나는 시로코가 틀린건 아니라 생각하고 오히려 맞는 부분이 있다고 보고. 감정, 복수심이던 공명심이던 정의감이던 그걸 사람 죽이다는데 쓰는건 무서운 일임
그걸 따지면 초딩 쥬도에게 팩폭 당할 예정이던 샤아는 뭐가되냐..
자기희생은 진실성을 더해주긴 하지만, 더더욱 독선적이 된다는 말은 와닿긴 함 하지만 그게 역으로 호소력을 올려준다는 것도 사실이기에 샤아에 대한 평가가 기렌보다 좋다고 생각하는거고
물론 그 쥬도는 인류 전체를 각성시켜 우주로 나가게 각오를 다지게 한다는 미친 뉴타입으로 각성하는 전개긴 하지만 ㅋㅋㅋ
아니 시로코가 내세운 사상자체가 좀 역겨워야지... 요즘에도 시로코 처럼 꼬셔먹으려는 슬로건 걸고 분탕치는 놈들은 많잖아
유명한 병1신...
그건 위에서도 말했듯 샤아란 케릭터는 해명되고 설명되는 케릭터라 더한거 본질적으로 기렌도 자신이 인류의 업을 모두 짊어지고 인류의 영속을 위하겠다는 이유로 독재자가 되서 자신이 역겨워하고 인류의 추악함을 보여주는 전쟁을 한거, 본인도 그전쟁이 문제가 있단걸 알기에 오래끈걸 지적하자 당황해하는 소소한 묘사도 있음 펜굴리기같은걸 하는 수준이지만 결국 전쟁이 길어지면 샤아도 기렌처럼 추악하게 변할거임 본질적으로 같은 애들이라 생각하니까 정말 의외로 기렌은 자기 자신을 특별하다거나 그렇게 생각하는 부류는 아닐지도 모르고 자신이 말하는 우월종 안에 자신이 없을 가능성도 있음 근데 그런 자신을 소중히 하지 않는놈이 제일 위험한 법임 그런놈은 타인을 대할떄도 타인에게 그만큼 희생을 요구할 놈이니까
다만 한마디 하자면 쥬도는 유독 애늙은이스러운 면이 많은 편임 샤아- 동생버리고 아즈나블 활동 쥬도- 동생 돌보며 폐품줍기 -> 여기서 이미 샤아 완패임
그렇게 역겨운지는 모르겠다.. 물론 꼰대식 페미니즘으로도 해석해서 보지만 이후에 나오는 가족론, 모성에 의한 통치가 나오는 이야기라 생각함 그러니까 군대나 그런 통치가 아닌 생산과 치유같은 방식의 통치가 필요하고 그것은 여성의 특성이다 정도로 봄. 물론 기분나쁜놈인건 맞지만 그 이유 떠올리면 그거 샤아도 똑같지 않냐? 하는게 한둘이 아니라서 까놓고 말해 시로코 본인이란 케릭터에 대해 걍 샤아 짭 그 이상으로 안보임; 샤아의 뉴타입론도 비교하면 크게 다른것도 없고 오히려 더 위험한 발상까지 간 문제라서 샤아가 더 위험한데.. 싶음
그건 맞아 세상 어디에 그런 초딩이 있어 ㅋㅋㅋ
아 물론 실제로 샤아는 카미유나 퀘스에게 그런 강인함을 요구하긴 했음 근데 기렌은 처음부터 저따위 행동이었잖어... 샤아도 마냥 엑시즈 떨구자~ 한것도 아니고 똥꼬쇼 하다가 그 길로 빠진건데...
샤아는 기분나쁘기 보단,... 애새1끼 같은거지. 뭐때문에 그러는데! 말 좀 해봐! 이이익!! 라라아 왜 죽였어!!!!!!!!!!! 왜!!!!!!!!
기렌은 시기적으로 따지면 기렌은 아버지와 같이 지온 즘 다이쿤의 시민운동에 앞장서서 일하던 정치가였음 샤아가 광대짓이라 하던걸 젊은 시절부터 했고 지온의 암살이던 뭐던 그 이후 독재를 한 이유까지가 지온의 방법으로는 시민운동에 그치고 지온 자신도 잘해봐야 선동가로 끝나니 제대로 실행하기 위해 공국을 세우고 독재정 형태로 해서 썩은 민주주의 체제, 연방과 다르게 제대로 해내겠다는 이유로 실행한게 자비가 독재정임 물론 그 이후의 행위가 모든걸 부정해버리고 걍 쓰래기같은 악역으로 요약되지만 깊게보면 결국 현실의 사이다를 추구하는 사람들의 결말이 기렌인거임 그렇기에 난 기렌에 대해 현실적인 인물이 아닐까 싶으면서도 그런 사이다의 단맛을 빼는 인물도 없단점에서 비현실적이기도 하단 생각도 듬
충분히 기뿐 나쁜게.. 라라아가 원한건 퀘스나 하만처럼 샤아에게 애정을 갈구했고 어리광부리고 싶지만 남 눈치보는게 생업인 환경서 자란 라라아는 샤아 기분 맞추는대로 살수밖에 없고 자신의 본심을 감춰가며 어른스러움을 연기하며 지낼수밖에 없었음. 샤아가 자유를 주겠다 해도 그 자유를 택할 자유가 주어진적 없는 라라아기에 의미가 없는 선택지였다는 해석도 있고 그리고 샤아는 그런 라라아에게 자신을 이끌고 지휘해주길 바라고 있음 아무로 입장선 그런 샤아가 이 ㅆㅂ놈이 란 소리 나와도 할말 없지 않았을까
역습의 샤아의 샤아를 부정하면 안되듯 그전의 샤아가 퍼건에서 최후엔 아무로에게 손을 내밀었던점, 어쨌건 에우고에서 샤아 아즈나블로 돌아와 다카르 연설을 했던 점도 부정하면 안됨.
결국 그건 개인욕구정도에서 끝나는 이야기라... (아무로랑 샤아 본인에게 미친 영향은 엄청 크긴하지만) 그런 부분에서는 적어도 샤아가 욕구적으로 해소하는 법이 뭔지 알만한데 시로코는 뭘 케어해줘야하는지 답도 안보이잖슴
그러니까 하는 말임 기렌도 과거 지온의 시민운동에 참여하고 지온공국을 세우고 지지받는 독재정을 세우기까지 노력한 인물임 그런 바탕을 보면 기렌과 샤아는 바탕이 같은 인물이자 같은 길을 걸어간 인물이지만 어디까지 조명되었나가 다른 인물이란 차이가 있다 정도임. 샤아도 물론 노력하고 했던게 보이긴 했다지만 이해는 되도 위험한 사상가이자 인간으로서도 글러먹은 부분도 많이 보임. 특히 카미유 관련해서 샤아 책임은 굉장히 큰데도 그걸로 퀘스를또 그리 하는것도 그렇고 다칼 연설의 성공도 사실 샤아 본인의 연설력도 있지만 벨토치카의 기래기력도 꽤 큰 비중을 차지함 더 나아가 에우고 운동에서도 적극 의견 제시하고 작전을 짰다면..그 예시인 다칼마냥 했다면 좀 더 나은 결과가 될수 있었는데 너무 블렉스만 믿었던게 아니냔 생각도 좀 드네.. 퍼건에서는 사실 아무로쪽이 대인배고 샤아는 동생에게 설득된게 아닌가 싶기도 한데.. 뭐 둘 다 라라아의 죽음으로 냉정함을 잃긴 했지
시로코? 걍 사라와 결혼하면 되는ㄱ.. 사라는 꽤 시로코 문제점도 잘 아는 애라서 주도권 잡으면 시로코가 끽소리도 못할지도 몰라 사라만 평화롭게 잘 크면 되는데 문제는 카츠에게 NTR 당해서 폭주할거같아
독재정을 세우는데 노력한걸 긍정할 순 없잖어... 독재정은 게임 스타드 같은 부분이면 역샤는 게임셋 같은 느낌이라 워낙 달라보이긴함.
샤아의 부정은 아닌데 결국엔 이것도 걍 시로코? 걔 걍 샤아 짭임 이정도 이야기 그리고 그 샤아란 케릭터, 기렌이란 케릭터는 우주세기 악역들에계 계속 계승되서 같아지는 인물이기도 해서 이들의 문제점은 꽤 중요한 부분이기도 함
근데 그 독재정 샤아도 네오지온으로 해버려서 꺼낼수밖에 없지; 거기다 지구연방이 민주주의 부패 상징이다보니 악역들도 다들 독재정 꺼내들고..
그 독재정이 샤아가 게임던질때 했던거라 하는 말... 이야기는 재밌긴한데, 시간을 너무 많이 날려먹었어... 이래서 덕후들끼리 대화하면 안돼 타임머신 타버린다.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