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양반 영화들의 편집은 싱어의 베스트 프렌드이자 음악 감독으로도 많이 활동중인 존 오트먼이 전담함.
즉, 음악 감독이 영화 전체 스코어를 담당함과 동시에 영화 편집도 동시에 하는거지.
그래서 싱어 영화들은 거의 절대다수가 음악과 장면간 정합성이 대단히 훌륭한 편.
'거의'라고 쓴 이유는 싱어 커리어에서 존 오트먼이 딱 하나 참여 안 한 영화가 있기 때문임.
엑스맨 1편이라고.. 참고로 이 영화 때 존 오트먼이 단단히 삐졌는지 후속작 작업 당시에는 싱어를 편집실에도 못 들어오게 했다고.
아무튼 존 오트먼의 편집 실력은 대단히 뛰어난 편인데, 싱어 영화들이 아니면 편집을 일절 안 하는게 좀 아쉬움.
더군다나 브라이언 싱어가 재기불능 레벨로 사회적으로 나락을 가버리는 바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