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아카가 스토리 맛집인건 맞는데 엄연히
본질은 게임이라는걸 스작이나 PD가 이해를 못한거
넷상에서 이거 게임 아니라고 까이니까 그걸 곧이곧대로 믿어버린 결과 아닌가 싶다.
모바게는 꽤 한참전부터 플랫폼화 되어서 단순히 스토리 컨텐츠를 풀어내는 도구가 아닌
그안에서 라이브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종의 로컬 플랫폼이 되어버렸고 게임이라는 요소를 기반으로
유저를 잡아두고 오래 잡아두면서 괜찮은 컨텐츠를 쑤셔박는걸로 그 IP에 유저가 매몰되서 비용을 지불하는 형태로 지금에 도달했다고 생각함.
당연히 그안에서 스토리가 엄청나게 중요한건 맞지만
바닥이 없는데 기둥을 세워봐야 집이 지어지나
헛된꿈들을 꾸셨구먼
이미지 좋은 게임의 고정 유저는 팬층이라는 사실을 망각한 것 같다 라오진도 그렇잖아 지들 나가서 신작겜 만들면 어쨌든 걔들 와서 해 줌 -> 반감 가질 방식으로 나가진 말았어야지 그리고 뭐 오가닉 유저? 모종?
솔까 일섭 극초창기 보면 언제 망해도 이상할 게 없는 게임이었으니
그보다 게임이라 하기엔 기획 극초기 단계, 망상 수준서 끝난거 게임이라 할거도 있나
진짜 말 그대로 게임에 대해선 생각이 없었던것 같던데
착각한거지. 자기들의 닉네임을 부르며 친근하게 다가오는 유저들을 자신들의 팬이라고 여기고 뭘하건 자신들을 따라올거라고 여긴거. 정치인이나 연예인들이 많이 하는 착각인게 사람들은 그들이 보여주는 환상의 모습에 열광하는거지. 자기들과 같은 인간이라고 여기게 되면 경멸함. 유저들이 친근하게 바라본이유는 블루아카이브란 게임에 내가 좋아하는 캐릭들을 만든 사람이라서 좋아한거지 그 사람 자체를 좋아하는게 아닌데 자기네들이 나가서 회사차리고 겜만든다고 하면 유저층들이 얼씨구나 잘한다하고 얼른 따라와주고 그거보고 후원해줄 회사들도 붙겠지라고 생각한게 웃기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