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ST 사실 진짜 문제는
감시를 피해 어떻게 세력을 규합했다 하더라도
뭘 할 여력이 없다는 점임.
부칸처럼 막장의 막장까지 간 사회에서는 결국 물리력이 필수불가결해지는데
군사력을 가진 세력은 좋든 싫든 군벌화 비슷하게 되기 때문에
이이 군벌 과반수 + 핵심 군벌을 단번에 포섭하지 못하면 방법이 없거든 ...
굳이 한다고 쳤으면 김일성이 살아있을때 뭘 했으면 또 모르겠는데
그 뒤로는 뭐 하고 싶어도 할 수도 없고 한다고 답이 나오지도 않고.
그나마 과거의 기술과 체제로는 정보통제가 느슨하고, 군사력이 약해서 숨어서 살거나, 군대를 상대로 싸워볼수 있었음.
하지만 20세기부터는 더이상 혼자 도망쳐 살아갈 수도 없고, 도청 및 녹음이 용이하고, 아무리 많은 사람들이 들고 일어나도 기관총 앞에서 무의미해진터라...
지배세력 전복은 외세의 도움을 받거나, 지배계급의 내부에서 분열이 일어나야 함. 아니면 자연재해로 지배 구조가 몰락하거나.
인류 역사의 오랜 기간을 봉건 국가가 유지된 이유가 다 있는 거지.
현대에 와서 민주주의가 정착할 수 있었던 건 외세의 개입 때문임. 피지배를 받는 국민들의 힘이 없어도 그걸 빌미로 외세가 개입하여 지원해서 국가 전복이 가능함.
북한도 독재국가라 국민들의 반발심은 있기 때문에 외세에 의한 전복이 지지를 받을 수 있음. 다만 주변 국가 상황 때문에 손을 못데는 거지.
이런 상황에서 가장 좋은 통일 시나리오는 북한 내부가 분열되서 기존 독재 계급이 몰락하고 타국가가 개입하기 전에 한국 측에 합병을 요청하는 거임.
사실 진짜 문제는
감시를 피해 어떻게 세력을 규합했다 하더라도
뭘 할 여력이 없다는 점임.
부칸처럼 막장의 막장까지 간 사회에서는 결국 물리력이 필수불가결해지는데
군사력을 가진 세력은 좋든 싫든 군벌화 비슷하게 되기 때문에
이이 군벌 과반수 + 핵심 군벌을 단번에 포섭하지 못하면 방법이 없거든 ...
굳이 한다고 쳤으면 김일성이 살아있을때 뭘 했으면 또 모르겠는데
그 뒤로는 뭐 하고 싶어도 할 수도 없고 한다고 답이 나오지도 않고.
밑에 있는 댓글처럼 뭘 하고 싶어도
서로가 서로를 밀고할 준비가 되어있는 상호감시체제 하에
정보의 통제 이동의 통제에 물자마저 빈약한 상태에서
행동으로 옮기는 난이도가 어떨거 같음
말이 쉬워서 이래죽나저래죽나지 프로토스 칼라도 아니고
봉기 일으키면 옆집 김씨도 뒷집 최씨도 나랑 같이
와아아 하면서 북돼지일가에 저항할거란 보장이 없는 동네인데
무의미한 개죽음 99%인데 누가 그리 선뜻하겠음
그럼에도 저 개빡센 통제속에서도 은근 저항도 있었고
쿠데타 시도도 있었다는걸로도 대단하거임
6군단 반란 프룬제 군사학교 반란등 사건 있어서 그걸 방지하려고 선군정치함 그러면서 김씨일가 측근들로 군사 권력 집중시키고 온갖 부조리를 묵인하면서 하급자들이 다른 생각할 여유를 주지 않음 거기에 고위 간부는 충성심을 인정받지 않으면 되지 못하고 그 이후에도 정치장교 보위장교의 2중 감시를 받는 체제라 전투력의 약화를 바탕으로 군장악력을 키웠음
부칸인민군은 정치장교가 감시, 그정치장교는 보위부감시하고
이런 시스템이라
쿠데타 일으키려면 자기 휘하부대 장악할때도 포섭해야할 대상이 곱으로 늘어남
소대단위에도 소대장 정치지도원 보위지도원 이런식으로 붙는다고 함
서로가 서로를 감시하는 삼각견제가 되니 쿠데타 난이도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남
오히려 이런 개빡센 상황에서도 쿠데타 시도가 6~8번 정도 있었다
추측되는게 대단하다더라
고충은 잘 알겠다만 독재 정치와 싸운다는건 원래 그런 리스크를 안고 싸우는 것임.
한국의 민주사도 주변 지인, 가족들이 같이 얽혀서 낙인 찍히는거 각오하고 싸운거고.
3세계 민주화 중에 어느거 하나 피냄새 진동 안한 민주사가 없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길을 걸어야하는거고.
다만 워낙 위험한지라 걷지 못했다 해서 갠적으로 부칸인들에게 뭐라할 생각은 없음.
허나 스스로 국민들이 일어서 김씨 일가를 내쫓기 전까지 내 손으로 민주화를 달성 못했다는 꼬리표는 계속 붙어있을것임.
아니 한국도 총으로 쐈고 중남미도 수천명의 사람이 죽었어. 대만은 아직 뼛조각도 못 찾은 사람이 상당하고.
어려운거 몰라서 그런거 아님. 정말 어렵고 힘들지만 그럼에도 가야하는거고 그걸 못 갔다 해서 욕을 할순 없지만 그 길을 계속 의식해야하는게 민주주의를 소망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소명의식임. 아니 뭐 탈북자들 보고 손가락질 하라는게 아님.
다만 우린 먼저 가본 사람들로서 그들을 좀더 기다려주자는것임.
뭐 당장 왜 민주화 안했어? 하는건 아니잖음. 언젠간 한다는건데 다만 그게 지금은 아니라는거고.
부칸이 민주화를 쟁취한다들 그때도 그렇게 녹록친 않을것임. 아마 자기 친가족 역시 걸어야할지도 모름.
한국뿐만 아니라 모든 3세계 민주화가 그랬듯이. 다만 우리가 이 사람들을 기다려 주자는 것임.
난 계속 '어쩔수 없었어.' <- 이렇게만 봐주는건 좋지 않다고 생각함.
우리가 욕을 하자는게 아니잖음.
언젠가 10년 20년 혹은 30년 후에라도 부칸이 걸어야 할 길이고 그때도 정말 많은 피를 흘려야 할지도 모름.
너무 힘들고 너무 괴로운거 알아. 하지만 그럼에도 가야한다면 어떤 말을 얹지 말고 지켜봐주자는거지.
부칸 내부 상황, 뉴스 보는 사람이면 다 알고 민주화 시도도 몇번이나 실패로 돌아간거 앎.
그걸 알기에 손가락질 하지 말고 다만 미래라도 가야할 숙명이라고 이야기 하는것임.
그 숙명을 무시했을때 꼬리표를 안 볼수 없다는 것이고
그건 우리가 아니라 부칸인들 스스로가 더 잘 알것임.
역사적으로 대다수의 혁명은 밑바닥에서가 아니라 위의 몇 놈에서 비롯됨...
프랑스 혁명이나 같은 경우가 손에 꼽을 만큼 소수고,
보통은 지방 사령관의 쿠데타나 중앙관직의 주요인사가 파벌을 이끌고 정권을 뒤집는 걸로 시작하지
맨 밑바닥 민중이 나라를 바꾼 경우는 사실 극소수...
북한이 뒤집힌다면 북한주민이 뭔가를 일으키기 보다 이와 같은 경우가 더 가능성이 높음
나도 몰랐을땐 북한사람들은 왜 아무것도 안하지? 했는데 이미 많이 했더라...많은 시도가 아래시민들부터 군인들까지 있었는데 그걸 다 철저히 짓밟고 다시는 그런일 안생기게 온갖 감시제도에 군도 군 지휘권 함부로 못쓰게 제도 바꾸고 온국민 도청에 뭐에 어휴 뭘 하고싶어도 못하게 해놔서 그나마 아직도 민간 저항 세력이 있고 민주주의를 꿈꾸는 사람들이 내부에 있긴하던데 북한 비판하는 책도 내부에 돌리고
저기에 결정적인 이유 하나 더 붙이면 북괴는 아직도 국내조차 이동의 자유가 없음
어디 가려면 여행 허가증 받아야 하는데, 안 그래도 오호감시제로 상호 감시하는 판에 동네에 왠 모르는 얼굴이 생겼다???
전국 단위의 봉기로 손발 묶어두는 전술은 아예 시도 자체가 안 돼
당연히 물자를 이동 시킬 방법이 제한적인데, 여기에 또 통신마저 24시간 감청이나 마찬가지야
한 마디로 최소한의 덩치를 갖춘 시위가 첨부터 봉쇄된 상태라 어떻게보먄 조선시대보다 더 해
역사서에 나오는 9족을 멸하는데도 직언하는 사람들이 대단하긴한거임. 모두가 그러긴 쉽지 않지.
사실 진짜 문제는 감시를 피해 어떻게 세력을 규합했다 하더라도 뭘 할 여력이 없다는 점임. 부칸처럼 막장의 막장까지 간 사회에서는 결국 물리력이 필수불가결해지는데 군사력을 가진 세력은 좋든 싫든 군벌화 비슷하게 되기 때문에 이이 군벌 과반수 + 핵심 군벌을 단번에 포섭하지 못하면 방법이 없거든 ... 굳이 한다고 쳤으면 김일성이 살아있을때 뭘 했으면 또 모르겠는데 그 뒤로는 뭐 하고 싶어도 할 수도 없고 한다고 답이 나오지도 않고.
남이 해서 내가 죽으면 잘했다고 할 사람 없을걸...
냉병기 시대도 아니고 화력 차이도 어마어마하지
근데 원래 독립운동이나 혁명은 3대 다 죽을각오하고 하는거긴해. 그래서 영웅들이 존나 대단하다는거임. 자기뿐만 아니라 자기 가족들 다 죽을거 각오하고 싸운거라
말이 8족을 멸한다지 8족이면 얼굴도 모르자나 요즘은
조선 시대에는 예외를 두면서 삼족 멸하는거 칼같이 지키진 않았는데 북한은 아닐것 같아
뭐야 보통은 오른쪽 아줌마가 초대인데 이번엔 게스트네??
역사서에 나오는 9족을 멸하는데도 직언하는 사람들이 대단하긴한거임. 모두가 그러긴 쉽지 않지.
대신 직언한 사람 때문에 엮여서 갑자기 끌려가는 사람은 억울할 것 같다. 얼굴도 모를 정도로 먼 친척이라면.
비슷한 예: 아 ㅋㅋㅋㅋㅋ 아무튼 중국인은 다 죽었고 겁쟁이 짱1개만 남은 땅이라고 ㅋㅋㅋㅋㅋㅋ 쟈스민 혁명은 또 뭔데? 알 바임?
그나마 과거의 기술과 체제로는 정보통제가 느슨하고, 군사력이 약해서 숨어서 살거나, 군대를 상대로 싸워볼수 있었음. 하지만 20세기부터는 더이상 혼자 도망쳐 살아갈 수도 없고, 도청 및 녹음이 용이하고, 아무리 많은 사람들이 들고 일어나도 기관총 앞에서 무의미해진터라...
그치만 옛날에는 그러고도 한 사람들이 있었는걸... 그렇다고 해서 하는게 쉽다는 의미도 절대 아니고, 하라는 걸 강요하는 것도 결코 아니지만
Esper Q.LEE
남이 해서 내가 죽으면 잘했다고 할 사람 없을걸...
지배세력 전복은 외세의 도움을 받거나, 지배계급의 내부에서 분열이 일어나야 함. 아니면 자연재해로 지배 구조가 몰락하거나. 인류 역사의 오랜 기간을 봉건 국가가 유지된 이유가 다 있는 거지. 현대에 와서 민주주의가 정착할 수 있었던 건 외세의 개입 때문임. 피지배를 받는 국민들의 힘이 없어도 그걸 빌미로 외세가 개입하여 지원해서 국가 전복이 가능함. 북한도 독재국가라 국민들의 반발심은 있기 때문에 외세에 의한 전복이 지지를 받을 수 있음. 다만 주변 국가 상황 때문에 손을 못데는 거지. 이런 상황에서 가장 좋은 통일 시나리오는 북한 내부가 분열되서 기존 독재 계급이 몰락하고 타국가가 개입하기 전에 한국 측에 합병을 요청하는 거임.
하지만 호시탐탐 노리는 닌민훼방꾼이 심상치 않으니 하필 지정학적으로 ㅈㄹ맞은 위치라 제2차 항미원조! 니취팔러마
저기는 용기 가지고는 아무것도 할수없는 수준임 서로를 감시하는 체계를 진짜 미치도록 짜놔서 기적이 수십번 일어나도 정은이 목따는건 불가능함
말이 8족을 멸한다지 8족이면 얼굴도 모르자나 요즘은
북한처럼 폐쇄적 사회는 8촌까지도 근처서 있을 확률이 큼 저기는 동네가 이사도 잘안되는 사회임
겨우 3족을 멸하는 것 보다 더한 이유가 있으나 그걸 쓰기에는 댓글창이 너무 좁다
냉병기 시대도 아니고 화력 차이도 어마어마하지
조선 시대에는 예외를 두면서 삼족 멸하는거 칼같이 지키진 않았는데 북한은 아닐것 같아
조직적으로 행동할 구석을 아예 차단해버렸지
근데 원래 독립운동이나 혁명은 3대 다 죽을각오하고 하는거긴해. 그래서 영웅들이 존나 대단하다는거임. 자기뿐만 아니라 자기 가족들 다 죽을거 각오하고 싸운거라
시도 해서 100% 성공 하는것도 아닌데 시도 하면 거의 100% 싹 죽는거니 쉽지 않음 결론은 북돼지 씹새끼
사실 진짜 문제는 감시를 피해 어떻게 세력을 규합했다 하더라도 뭘 할 여력이 없다는 점임. 부칸처럼 막장의 막장까지 간 사회에서는 결국 물리력이 필수불가결해지는데 군사력을 가진 세력은 좋든 싫든 군벌화 비슷하게 되기 때문에 이이 군벌 과반수 + 핵심 군벌을 단번에 포섭하지 못하면 방법이 없거든 ... 굳이 한다고 쳤으면 김일성이 살아있을때 뭘 했으면 또 모르겠는데 그 뒤로는 뭐 하고 싶어도 할 수도 없고 한다고 답이 나오지도 않고.
이쪽이 더 맞다고 봐야지 역사적으로 진짜 밑바닥에서 뒤집은 경우는 거의 없다시피 함 혁명은 보통 중간층이 밑바닥을 등에 업고 윗대가리를 엎는거였지
뭔가 해내기엔 자원도, 인력도 전부 모자른 곳이라서 그런거 같네 하루하루 먹을 거 구하기도 힘든 곳에서 어떻게 발악을 할 수 있겠어. 농기구 들고 일어설때 저쪽은 총 들고 나서는데 ㄷ
그래서 우리는 보통 이런말을 붙이지 그냥 있어도 뒤질거 같은데 그럴바에는 직접 행동으로 옮기고 뒤지는게 낮다고
low하군요. 주어는 없습니다.
밑에 있는 댓글처럼 뭘 하고 싶어도 서로가 서로를 밀고할 준비가 되어있는 상호감시체제 하에 정보의 통제 이동의 통제에 물자마저 빈약한 상태에서 행동으로 옮기는 난이도가 어떨거 같음 말이 쉬워서 이래죽나저래죽나지 프로토스 칼라도 아니고 봉기 일으키면 옆집 김씨도 뒷집 최씨도 나랑 같이 와아아 하면서 북돼지일가에 저항할거란 보장이 없는 동네인데 무의미한 개죽음 99%인데 누가 그리 선뜻하겠음 그럼에도 저 개빡센 통제속에서도 은근 저항도 있었고 쿠데타 시도도 있었다는걸로도 대단하거임
누구나 말로 하는건 쉬워도 실천하기는 어려운것도 현실임. 뒤질거 같은거랑 뒤지는거랑 비슷해보여도 실제로는 큰 차이가 있기도 하고.
뭐라도 남긴다면 모를까 진짜 죽기만하고 끝이라서 좀...
하고나서 남기는건 주변에 무기력감과 절망만 퍼트린다는거지. 북한에서 과연 반란 시도가 없었을거라 생각해?
북한은 심리학으로 저런것만 연구하는 놈들임
상호감시국가에서 쁘락지 하나만 있어도 개작살나는 상황이면...
조선도 아니고 (민족정통성은 개뿔) 민주주의도 없고 인민을 위하지도 않고 공화국은 더더욱 아닌(봉건세습왕조) 자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쑻) 신성로마는 이름값은 못해도 막장까진 아니었지 중소영방국가들이 난립했을지언정
하고싶다고 할수 있는것도 아니지 뭘 알고 기반이 있어야 하든가 하지
어찌 저찌 살아남아도 일가 친척 들이 전부다 외면하고 따돌림 당할게 뻔한데 특히나 한국 80-90년대 배경 생각하면 가족 친인척 혈연 관계 엄청 중요한 시기 였던 시절 이었던 거처럼 북한은 발전도 못해서 오죽 더 하겠어 가족 혈연 빼면 아무도 못 믿는데
폭동 막으려고 선군정치 하고 군인들이 산적질 하는거 눈감아 주고 있음 폭동 일어나면 군대동원해서 지역 하나 전멸 시킬 준비 다해놓고 있는걸 알고 있기에 거의 불가능 하다 봐야됨
루리웹-5140635576
다들 먹이를 안 주는 걸 보면 프로 유게이들이군
군인이 쿠테타 일으킬법 한데 안하는것도 신기함
프룬제 쿠데타겪고 반란 못일으키게 지휘권을 령도자꺼빼고 조각조각나누고 부대 위치도 협력못하게 띄어났다하더라
6군단 반란 프룬제 군사학교 반란등 사건 있어서 그걸 방지하려고 선군정치함 그러면서 김씨일가 측근들로 군사 권력 집중시키고 온갖 부조리를 묵인하면서 하급자들이 다른 생각할 여유를 주지 않음 거기에 고위 간부는 충성심을 인정받지 않으면 되지 못하고 그 이후에도 정치장교 보위장교의 2중 감시를 받는 체제라 전투력의 약화를 바탕으로 군장악력을 키웠음
없진 않았는데 모의단계에서 끝났죠. 그리고 그 처벌자가 수백 단위라… 해주나 온성 같은 주민 폭동은 아예 수천, 수만단위까지 죽였단 이야기도 있으니 쉽지 않죠. 어찌보면 민주화에 성공한 사례 중 우리나라가 특이한 케이스 일지도요.
부칸인민군은 정치장교가 감시, 그정치장교는 보위부감시하고 이런 시스템이라 쿠데타 일으키려면 자기 휘하부대 장악할때도 포섭해야할 대상이 곱으로 늘어남 소대단위에도 소대장 정치지도원 보위지도원 이런식으로 붙는다고 함 서로가 서로를 감시하는 삼각견제가 되니 쿠데타 난이도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남 오히려 이런 개빡센 상황에서도 쿠데타 시도가 6~8번 정도 있었다 추측되는게 대단하다더라
하고싶어도 서로 감시에 감시에 감시에 감시를 하는 시스템이라 기적이 일어나도 결국 김정은한데까지는 절대 못닿음
저건 어쩔 수 없다고 봄. 그리고 군부도 핵심인사들은 김씨일가에 붙어서 콩고물 떨어지는거 먹는게 달달해서 시민들한테 협력해줄리 없이 무력진압 잘만 할거고
고충은 잘 알겠다만 독재 정치와 싸운다는건 원래 그런 리스크를 안고 싸우는 것임. 한국의 민주사도 주변 지인, 가족들이 같이 얽혀서 낙인 찍히는거 각오하고 싸운거고. 3세계 민주화 중에 어느거 하나 피냄새 진동 안한 민주사가 없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길을 걸어야하는거고. 다만 워낙 위험한지라 걷지 못했다 해서 갠적으로 부칸인들에게 뭐라할 생각은 없음. 허나 스스로 국민들이 일어서 김씨 일가를 내쫓기 전까지 내 손으로 민주화를 달성 못했다는 꼬리표는 계속 붙어있을것임.
중국만 봐도 알겠지만 기관총 이후로는 민간봉기라는게 말처럼 쉬운게 아님 탱크로 민간인을 밀어버린다
민주화 운동도 미국 없었으면 실패했음. 국민이 일어난다는건 현대사회에서 불가능함
우리나라도 대학생들 시위하기 전에 심어놓은 프락치들이 밀고해서 참여자들 삼족을 멸했으면 얘기가 달랐을 수 있다고 생각함..
막줄이 시선을 끄는군요 스스로 민주화를 쟁취하지 못한 북한민중을 동정의 시각으로 봐주어야할지 제대로 투쟁해보지 못한 비겁자로 낙인찍을지 ..미래의 평과는 과연?
한국도 있었음. 다만 해당 당사자가 정치인이라 말 못하는거지.
아니 뭐 못났다 할 필요 없음. 언젠가 부칸도 한국과 같은 길을 가게 될것임. 다만 그게 지금이 아니라는거고. 좀 기다려야한다는거지. 탈북자들 스스로 의식하고 있다는 점에서 가능성이 있다는것. 중콩봐. 생각 자체가 없음.
한국이 성공적인 케이스긴 한데 이미 한국 외에도 제 3세계의 민주화 물결에 성공한 나라들이 있어서 불가능하다고 단정할수 없음. 다만 그 길은 힘들지만 가야하는 길이라는거고 그걸 못 갔다 해서 탓할 필욘 없다는거지.
아니 한국도 총으로 쐈고 중남미도 수천명의 사람이 죽었어. 대만은 아직 뼛조각도 못 찾은 사람이 상당하고. 어려운거 몰라서 그런거 아님. 정말 어렵고 힘들지만 그럼에도 가야하는거고 그걸 못 갔다 해서 욕을 할순 없지만 그 길을 계속 의식해야하는게 민주주의를 소망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소명의식임. 아니 뭐 탈북자들 보고 손가락질 하라는게 아님. 다만 우린 먼저 가본 사람들로서 그들을 좀더 기다려주자는것임.
진지하게 한국 현대사랑 북한의 상황을 동일시하기에는 상황이 달라도 너무 다름
뭐 당장 왜 민주화 안했어? 하는건 아니잖음. 언젠간 한다는건데 다만 그게 지금은 아니라는거고. 부칸이 민주화를 쟁취한다들 그때도 그렇게 녹록친 않을것임. 아마 자기 친가족 역시 걸어야할지도 모름. 한국뿐만 아니라 모든 3세계 민주화가 그랬듯이. 다만 우리가 이 사람들을 기다려 주자는 것임. 난 계속 '어쩔수 없었어.' <- 이렇게만 봐주는건 좋지 않다고 생각함. 우리가 욕을 하자는게 아니잖음. 언젠가 10년 20년 혹은 30년 후에라도 부칸이 걸어야 할 길이고 그때도 정말 많은 피를 흘려야 할지도 모름. 너무 힘들고 너무 괴로운거 알아. 하지만 그럼에도 가야한다면 어떤 말을 얹지 말고 지켜봐주자는거지. 부칸 내부 상황, 뉴스 보는 사람이면 다 알고 민주화 시도도 몇번이나 실패로 돌아간거 앎. 그걸 알기에 손가락질 하지 말고 다만 미래라도 가야할 숙명이라고 이야기 하는것임. 그 숙명을 무시했을때 꼬리표를 안 볼수 없다는 것이고 그건 우리가 아니라 부칸인들 스스로가 더 잘 알것임.
우리나라도 미국 아니였으면..
군인이 쿠데타 저지르려해도 정치장교를 잔뜩 붙여서 누구든 1명이라도 반대하면 쿠데타도 제대로 할수 없지
삼족을 멸한다를 넘어서 서로 이간질에 감시를 부추기는 사회다보니까 진짜 폭동 일으키려면 만장일치가 아니면 힘들겠지.
대가리를 죽여서 해결될 나라도 아님 김돼지가 제거되면 밑에 군벌들이 싸울뿐 나라는 바뀌지 않을거같음
역사적으로 대다수의 혁명은 밑바닥에서가 아니라 위의 몇 놈에서 비롯됨... 프랑스 혁명이나 같은 경우가 손에 꼽을 만큼 소수고, 보통은 지방 사령관의 쿠데타나 중앙관직의 주요인사가 파벌을 이끌고 정권을 뒤집는 걸로 시작하지 맨 밑바닥 민중이 나라를 바꾼 경우는 사실 극소수... 북한이 뒤집힌다면 북한주민이 뭔가를 일으키기 보다 이와 같은 경우가 더 가능성이 높음
프혁도 부르주아랑 왕정귀족의 싸움이었으니 진짜 밑바닥 민중이라고 보긴 어렵지
정치권력을 가지고 있지 않은 세력이란 점에서 밑바닥 ㅇㅇ 부르주아도 대다수는 제3신분이었으니까 그 정도면 민중혁명 맞음
우리나라처럼 잘사는 것만 포기하면 먹고 살 수 있고 누구 죽이지도 않는 나라에도 혁명 일어나려면 아직 멀은 것 보면 저기는 훨씬 힘들겠지
저기는 감시에 감시에 감시가 있는데다 수도로 갈수록 화력이 넘사벽 수준인데 되겠나...ㅋㅋ 그냥 저렇게 유지하다가 권력약한 후계자 들어오면 내란 일어나겠지
나도 몰랐을땐 북한사람들은 왜 아무것도 안하지? 했는데 이미 많이 했더라...많은 시도가 아래시민들부터 군인들까지 있었는데 그걸 다 철저히 짓밟고 다시는 그런일 안생기게 온갖 감시제도에 군도 군 지휘권 함부로 못쓰게 제도 바꾸고 온국민 도청에 뭐에 어휴 뭘 하고싶어도 못하게 해놔서 그나마 아직도 민간 저항 세력이 있고 민주주의를 꿈꾸는 사람들이 내부에 있긴하던데 북한 비판하는 책도 내부에 돌리고
저기에 결정적인 이유 하나 더 붙이면 북괴는 아직도 국내조차 이동의 자유가 없음 어디 가려면 여행 허가증 받아야 하는데, 안 그래도 오호감시제로 상호 감시하는 판에 동네에 왠 모르는 얼굴이 생겼다??? 전국 단위의 봉기로 손발 묶어두는 전술은 아예 시도 자체가 안 돼 당연히 물자를 이동 시킬 방법이 제한적인데, 여기에 또 통신마저 24시간 감청이나 마찬가지야 한 마디로 최소한의 덩치를 갖춘 시위가 첨부터 봉쇄된 상태라 어떻게보먄 조선시대보다 더 해
시위든 봉기든 실패하면 어딘가로 튄다는 선택지도 당연히 없고 가족들만 대피시킨다는 선택지도 물론 없음 걍 일가족 전체 무조건 옥쇄한다는 각오 아니면 시위 자체가 불가능이지
근데 왜 그걸 대한민국 와서 "해줘" 하냐고 ㅋㅋㅋ 한국인은 북한제 총알 맞아도 살아나갈줄 알아?
와 ㅅㅂ 진짜 같은 21세기에 사는거 맞냐
자신을 위해 나라를 망친다... 포르투칼 그 독재자와는 비교도 안되는 광기
그것도 대를 이어서 인류사에서 이 정도로 개막장 찾기는 거의 불가능이지 짧게 잡아도 90년대 중반 고난의 행군부터는 북한 전역이 아우슈비츠나 절멸수용소랑 같은 수준인데 학살 숫자만 작을 뿐이지 악랄함은 모택동이 넘은지 오래지
탐관오리들 대기업 새.끼들 심지어 ↗소 사장한테도 찍소리 못하고 당하고 있으면서 탈북자들한테 폭동을 왜 안일으키냐고 묻는다고?
북한사람들은 남한 사람들 사정을 잘 알까?
북한에서 그나마 현실성있는 방법은 김정은이 시찰 나왔을때 직접 마주치는 사람들이 암살하는 것 뿐일듯. 뭐 고르고 골라서 연습 엄청나게 시킨 사람들만 만나게 하겠지만...지난번 물난리때 배가 뒤집어져서 익사했어야 했는데 ㄲ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