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원작 웹소설인데 사장 알고 있음.
근데 마인드가 한 사람에게 돌아가는 시스템 구조는 위태롭다고 그걸 개혁할 속셈이었음.
저거 여주 땜빵이나 보조하던 인력 팀이 있어서 걔네 투입하면 보충 가능할거라 생각한거. 그 결과 초반에 빡세지만 어찌어찌 굴러는 가긴 함.
근데 보조하던 애들이 이거 현상유지도 빡세서 보수는 무리라고 실시간으로 갈려나가다가 해고한 여주 도로 데려와달라고 함.
사장이 쫀심 발휘해서 걔 못돌려놓는다 대신에 인원보충 해주겠다 이럼. 근데 문제는 보충인력은 해당 시스템 돌리려면 전력외임. 저거 유지도 빡센데 신입까지 가르치라는게 되서 전원 그만둠.
사장이 빡쳐서 그냥 인원 때려박으면 돌아가겠지 하고 나가는 보조인원도 안잡고 그냥 신입을 그 자리에 넣음. 당연히 안되는데다가 유지 간당간당하던 시스템이 붕괴.
적자전환으로 다음분기 주주에게 작살나는거 확정. 사장 망함. -> 여주한테 억하심정 들고 찌질한 복수 시도함.
뭐 사장도 나름 합리적으로 판단 한 거긴 하더라.
저 사람 혼자서 다 하는 것보다 여러 명이서 관리하는 쪽이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 나으니까.
한 사람 쓰는 것보다 여러 명이 돈 더 나가는 거 생각하면 돈 아끼려고 한 것도 아닐테고.
뭐 근데 인수인계 과정에서 찐빠 나서 난리난 거지.
작품상 해당 사내시스템 어떤 프로그램 언어로 해당 사내시탬의 아키텍쳐를 설계했으며 어던 시스템으로 개발/구축/작동이 되는지 저 여저 혼자만 알고있는데 해고하면 안되지.
게다가 작중 내용흐름상 그 사내시스템이 적자를 막고있는 구조였기 때문에 더더욱임.
차라리 인력충원해서 혼자하던걸 분사해야하지.
10명분 일처리 + 틈틈히 개발한 자동관리 시스템이 회사 흑자나게 해주는 만능 + 사내관리시스템의 유일한 개발자로 유지보수 가능한 인원
이라.
특권 허용 안해주는게 역차별인 판타지 소설에 걸맞는 설정의 천재임. 사실 작중 신 사장 대응은 찌질함과 앙심빼면 현실적이긴 한데, 판타지 소설에 나올법한 천재에게는 판타지스러운 대우를 해주는게 맞을듯.
원래 사내 시스템 관리팀이 따로 있었는데 빡세서 하나둘 나감 -> 인원보충 안해줌(전임 사장) -> 여주 혼자 남아서 팀 전체 업무(10인분)을 처리 -> 이대로는 죽겠다 생각한 여주가 자동관리 시스템 개발 -> 회사가 자동관리 시스템으로 돌아가는거 전제로 굴러가기 시작
그리고 신 사장이 여주를 해고하고 굴릴 줄 알던 사람들이 빡세다고 다 나가면서 뭣모르는 신입 엔지니어 앉혔다가 자동관리 시스템 자체가 붕괴하니 회사가 적자 기록하며 기울어짐. 사실상 신 사장은 다음분기 해고 반 확정.
일이 존나게 많아서 이대른 죽겠다 하고 최대한 애써서 자동화 시스템을 만들어 놓음 -> 그 과정에서 정신 건강 유지를 위해 코스프레하고 일하는 습관이 생김 -> 사장은 새로 온 사람이던가 하는데 코스하고 일하는 여자 보니까 미덥지 않아서 대충 해고함 -> 얘 해고하는 거 보고 기존에 일하던 사람들도 '아 여기 좀 답없는 듯' 하면서 같이 그만둠 -> 인수인계 제대로 안 됨 + 같이 일하던 사람들도 없음 = 트러블이 발생함
만화는 안 봤고 소설판 내용이지만 이런 전개였던 걸로 기억함
저렇게 된 것도 원래 저 부서가 원맨쇼 되기 전엔 꽤 인원이 있었다.
쟤만 남고 다 나가고 쟤가 이악물고 자동화 한 거.
자동화 유지 보수도 잘 하다가 나가라고 하니 어떻게든 인수인계 매뉴얼 만들어놨는데 사장이 그것도 그냥 무시했던가...
그리고 외주 맡겼다가 외주회사들도 다 탈주하는 결과만 남음.
일단 회사 입장에서는 안좋음.
남성직원 사기진작이 말은 좋지만 분위기 흐트러진다고 할 수 있고 한걸음 삐끗하면 사고 물건이 되잖어.
여성직원들은 사기진작이 아니라 분쟁이 일어날지도 모르고
무엇보다 새로 사장 취임한데서 저렇게 입고 있는건 상식이 없거나 미쳤거나 사장 알기를 개 좃으로 본다는건데
그런 여자가 사내 관리 시스템을 독점한 상태임. 사장이 일개 직원에게 끌려다닐 수도 있는 위험.
애초 저 상황까지 만든게 회사인데요 뭘. 10명이 해야할 일은 혼자서 했다고 하니. 그리고 새로 사장 취임한데서 저렇게 입고 있는건 반대로 인사개편에 아무런 통보도 없었다 수준인거 같고.
게다가 저 원작 스토리라인을 보면 결국에는 사내 시스템이 붕괴되니까 바로 회사가 적자 상황에 주주총회에서 날리났는데 이말은 사실상 저 여자가 회사를 혼자 끌고간꼴이였던거임.
그래서 역으로 사장이 일개 직원에게 끌려다닌다가 아니라 제빠르게 판단해서 일단 저 여자를 붙잡고 어떻게든 위험한 사내 구조를 정상화 해야했음. 짜르는게 아니라.
소설 보면 사장 취임이 통보가 없었던게 아니라 주인공이 까먹거나 정신없어서 잊어먹은거였을거임.
저 상황을 만든건 회사는 맞는데 전임 사장이 만든 구조이고 신임 사장 입장에서는 그걸 해결하려다가 삐꾸난거는 맞음. 일단 속셈도 있고 능력이 못따라간데다가 파멸한 이후 행적이 찌질한건 맞지만.
짜른건 사장 미스가 맞음. 그 이후 대응도 최악이었구. 근데 사장 대응이 이해가 안가는건 아님. 취임하고 얼마 안되서 돌아가는 꼴을 모르는데 저걸 품는건 엄청난 용기가 필요할테고, 상황 파악한다고 시간 들이면 어떻게 될지 몰랐다면.
이건 해고가 아니라 노예해방이네요
10인분을 해내다가 정신나간 사람이라 저런 옷으로 일하는거
저 옷으로 10인을 해낸다고..?!
알고 있음 알고도 하고 당연히 ㅆㅊ남
사내 분위기를 망친다고 생각하면 사내 분위기를 위해 직원 여러명 고용한다고 생각하는거랑 동급일듯
사내 시스템을 혼자관리시키면 범죄가 아닌이상 그사람이 뭘하던 냅둬야지 일때문에 제정신도 아닐텐데
내알빠임 시전하고 더 좋은 페이로 이직한다!
저 옷으로 10인을 해낸다고..?!
건성김미연
10인분을 해내다가 정신나간 사람이라 저런 옷으로 일하는거
여주가 능력자라 가능
저런거라도 안하면 못버티겠지
멘탈강화를 위해서
제발 정발 좀 엉엉 ㅠ
이건 해고가 아니라 노예해방이네요
사내 분위기를 망친다고 생각하면 사내 분위기를 위해 직원 여러명 고용한다고 생각하는거랑 동급일듯
내알빠임 시전하고 더 좋은 페이로 이직한다!
사장님이 전자의 상황을 모르는 거겠지? 전자상황을 사장님께 말하면 다른놈들은 뭐하냐고 역으로 까일꺼고. ㅋㅋㅋㅋ
낚시본능2
알고 있음 알고도 하고 당연히 ㅆㅊ남
저 말리려던 직원 중 하나는 사장 고집 못바꾸는거 알고나선 탈출각 세워서 탈출함
사원 한명이 하던거니까 신규를 4명 붙인다! 했는데 그 4명이 ㅅㅂ 이거 4인분이 아니라 10인분인데?? 하고 탈주함
저거 통보하는 아저씨도 다른직장 알아보는중 일걸
이거 원작 웹소설인데 사장 알고 있음. 근데 마인드가 한 사람에게 돌아가는 시스템 구조는 위태롭다고 그걸 개혁할 속셈이었음. 저거 여주 땜빵이나 보조하던 인력 팀이 있어서 걔네 투입하면 보충 가능할거라 생각한거. 그 결과 초반에 빡세지만 어찌어찌 굴러는 가긴 함. 근데 보조하던 애들이 이거 현상유지도 빡세서 보수는 무리라고 실시간으로 갈려나가다가 해고한 여주 도로 데려와달라고 함. 사장이 쫀심 발휘해서 걔 못돌려놓는다 대신에 인원보충 해주겠다 이럼. 근데 문제는 보충인력은 해당 시스템 돌리려면 전력외임. 저거 유지도 빡센데 신입까지 가르치라는게 되서 전원 그만둠. 사장이 빡쳐서 그냥 인원 때려박으면 돌아가겠지 하고 나가는 보조인원도 안잡고 그냥 신입을 그 자리에 넣음. 당연히 안되는데다가 유지 간당간당하던 시스템이 붕괴. 적자전환으로 다음분기 주주에게 작살나는거 확정. 사장 망함. -> 여주한테 억하심정 들고 찌질한 복수 시도함.
시도는 좋았는데 인수인계를 좀더 길게 잡았어야됬나..?
아마 인수인계를 길게 잡았어도 완전 대체는 불가능했을거임. 설정이 원래 10인분 일을 혼자서 처리한데다 틈틈히 자기 오리지널 사내 관리 시스템 만들어낸 천재 캐릭터 같더라고. 그냥 현대 판타지 소설이라 보는게 편할듯.
사내 시스템을 혼자관리시키면 범죄가 아닌이상 그사람이 뭘하던 냅둬야지 일때문에 제정신도 아닐텐데
사우분들의 근무의욕을 증진시키기 위해선 꼭 필요한 복장이었단 말입니다!!!
저게 당장 앞의 이익을 위해서 존1나 씹사기캐라고 알고도 해고한거였나 정작 제가 만든 시스템 유지보수 못해서 사장이란 놈이 온갓 수작 부리는게 내용 중 하나였고
뭐야 연재되는 만화였어?
이걸 작년에 본거같은데 그시점에 20화 넘게있었던 기억이 있음
정확히는 소설 원작에 만화판이 있지
놀랍게도 연재만화임
제목이 뭐인가요?
제목 알려주라 궁금해지네
에, 사내 시스템을 전부 혼자서 관리하는 저를 해고한 다구요?
"자유다!!!!!!!!!!!"
어차피 계속 일했어도 장기입원할만한 사고라도 당했으면 망했을 것
이거 작중에서 업무거ㅏ다로 스트레스쌓이니 코스프레해서 풀면서 업무쳐네고있던거였던데 ㅋㅋ 회사망한다
이거 제목이 뭐임?
에, 사내 시스템을 전부 혼자서 관리하는 저를 해고한 다구요?
만약에 니가 사장이라면 니네 회사의 목줄이 광인 한명의 손에 쥐여져 있다는걸 깨달았을때 어떻게 할거임?
우선 후임 넣어서 광인 대체할 사람을 만들고 자르는게 정상아님?
최소한 더 뽑고 자르지 자른다음 후임을 뽑진 않겠지
여력이 있으면 대체인력을 확충하고 없으면..... 개를 길들이는 법에 관한 책이나 읽어봅시다
광인을 자르면 회사가 지금 망한다 광인을 고용 유지하면 언젠가 회사가 터질지도 모른다 자르기보다는 긴 시간에 걸쳐서 업무를 차차 줄여서 대체 가능한 상황이 되면 자른다
예전에 저짤에 달린 댓글인데 저 광인 밑에 부하들을 붙여두고 부담을 줄이면서 부하들로 대체 가능하도록 시간을 둔뒤 광인을 짜르는게 안전하다고하더라
일단 그 광인의 업무를 다른직원이나 팀에게 분할시키고 대체되는상황이면 짜르지
일단 전담팀을 꾸려줘야지 그 다음 팀원들이 제대로 익히면 그때 정리하는게 순서가 아닐까
그런 광인이 회사의 목숨줄을 잡을때까지 손놓고 구경만 한 전임 사장의 무능함을 한탄하며 졷잡고 반성한 뒤, 하... 그래도 꼴리긴 개꼴렸지...... 하면서 생각하기를 포기한다
광인한테 엄청나게 돈 주는것도 아니고 대책없이 자르는건 ㅄ짓이지
근데 보통 저정도 업무량이면 인원 붙여줘도 저 직원 자를 김새 보일때 전부 탈주할듯 감당못해 저런식이면 ㅋㅋ
광인 월급이 얼마지?
애초에 과로 때문에 정신줄 놔서 저러는거로 아는데
그보다 왜 이직 안한거냐 일할 때도 코스프레 하고싶다는 일념으로 이직 안한거냐
취미인 코스프레를 하면서 일하는 회사라니 이런 복지를 가진 회사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해고 이후에 재취직 하는 곳 빼곤 말이지
저 전까지는 직원의 자율성을 인정해 주는 직장이었거든
다음화가 궁금한데 없겠지?
남직원 사기향상시켰으니 보너스로 코스프레 비용을 지원해야 되는 게 아닌지..
뭐 대충 만화 내용 보니까 사장도 쟤 일 대신할 사람 3~4명 준비해뒀는데 그게 그 숫자로도 감당이 안되는 쟤가 만든 시스템이라는 판타지스러운 영역 + 인수인계도 안받고 쫒아내기라는 콜라보로 ↗망하는 거더만
아하 그냥 IT 노동자 판타지네요
흔한 개어거지 추방물 클리셰 차라리 시스템에 문제가 없는데 유지 보수가 왜 필요함? 하는게 더 현실적일듯
그건 현실적인 수준이 아니라 실제로 현실에서 벌어지지 않았냐?
저거 놀랍게도 가끔식 일어나는 사건임 1명에게 모든 개발 몰빵나서 그 사람 퇴사하자마자 서비스 종료 때린 게임도 있고 주요인력 1명 나가면 시스템 자체가 무너지거나 한동안 지지부진하게 굴러가는게 일상일텐데
그것도 매출이 안정적으로 나왔는데 핵심 개발자 한명 혼자서 신규 컨텐츠 제작, 스토리, 밸런스 생각, 스크립트 관리, 이벤트 내용 구상 등등을 비롯해 보통 외주를 맡기는 디버깅까지 작업을 소화하다가 과로로 나가리.
제목
해고당한이유) 사장님오셨는데 서큐버스 코스프레한다고 속옷만입고있는 미친ㄴ임
근데 미치게 한 원인이 회사에 있음 ㅋㅋ
여주가 미친게 아니고 회사가 미치게 한거임
근데 미치지 않으면 저 상황에서 혼자 일 못함 혼자 10인분 일을 하는데 제정신이면 그게 더 이상하지
근데 신규로 취임한 사장 입장에서는 자기 전임자가 미치게 해서 사장도 눈에 안보이는 년이 사내 시스템을 혼자서 쥐고 있음. 공포 그 자체이긴 함.
사장님 비서로 재취업이 아니라니...
뭐 사장도 나름 합리적으로 판단 한 거긴 하더라. 저 사람 혼자서 다 하는 것보다 여러 명이서 관리하는 쪽이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 나으니까. 한 사람 쓰는 것보다 여러 명이 돈 더 나가는 거 생각하면 돈 아끼려고 한 것도 아닐테고. 뭐 근데 인수인계 과정에서 찐빠 나서 난리난 거지.
업무로 스트레스 받는다고 통상적으로 안할법한 짓 하는거 냅두다 보면 이게 부서전체에 영향끼치는게 보이긴 함(...)
근데 그 짓을 인원 충원도 하기 전에 냅다 찔러버린거라 사장 똘갱이 맞음.
근데 짜잔. 업계에서 유명한 그 자동화된 사내 시스템 올라비를 "혼자서" 구축하고 관리하던 사람이 "최소" 10인 몫을 업무량을 혼자하다보니 맨탈잡기 위해 코스프레하던 저 여자였고 나간이후로는 다른사람들이 그 시스템 구조 이해하는게 난해해서 그 시스템이 점점 와장창중.
그건 맞지. 충원하고 잘라야지.
10인분의 일을 해낼수 있는 멘탈은 저런 자유에서 비롯하는 거라고
맨날 여기까지 올라오고 이후가 없어
정석적으로 따지면 해고하고 10명분의 인력을 새로 충원하는 게 맞긴 한데… 만화적으로 당연히 그럴리가 없으니…ㅋㅋ
해고를 하면 안되지. 10명 고용할 분으로 7~8명 보조로 붙여주고 남는 분으로 여주 보수를 2~3인분으로 올려주는게 맞음.
보통은 일을 잘 해도 특권 같은 걸 허용해주면 회사 분위기 망가지기 딱 좋아서 능력을 포기하고 고용을 늘리더라도 그 편이 좋다고 생각하는데... 다시 보니 10명분 일처리를 혼자 하는거면 과하게 유능하긴 하네ㄷㄷ
작품상 해당 사내시스템 어떤 프로그램 언어로 해당 사내시탬의 아키텍쳐를 설계했으며 어던 시스템으로 개발/구축/작동이 되는지 저 여저 혼자만 알고있는데 해고하면 안되지. 게다가 작중 내용흐름상 그 사내시스템이 적자를 막고있는 구조였기 때문에 더더욱임. 차라리 인력충원해서 혼자하던걸 분사해야하지.
10명분 일처리 + 틈틈히 개발한 자동관리 시스템이 회사 흑자나게 해주는 만능 + 사내관리시스템의 유일한 개발자로 유지보수 가능한 인원 이라. 특권 허용 안해주는게 역차별인 판타지 소설에 걸맞는 설정의 천재임. 사실 작중 신 사장 대응은 찌질함과 앙심빼면 현실적이긴 한데, 판타지 소설에 나올법한 천재에게는 판타지스러운 대우를 해주는게 맞을듯.
씨1발 아니 그건 유능해도 정도가 과하잖아?! 회사 전체가 사원 한 명한테 걸려있다니 뭘해야 회사가 그 꼬라지가 난거야
원조 블래기업천국 일본 ↗소기업 답네
원래 사내 시스템 관리팀이 따로 있었는데 빡세서 하나둘 나감 -> 인원보충 안해줌(전임 사장) -> 여주 혼자 남아서 팀 전체 업무(10인분)을 처리 -> 이대로는 죽겠다 생각한 여주가 자동관리 시스템 개발 -> 회사가 자동관리 시스템으로 돌아가는거 전제로 굴러가기 시작 그리고 신 사장이 여주를 해고하고 굴릴 줄 알던 사람들이 빡세다고 다 나가면서 뭣모르는 신입 엔지니어 앉혔다가 자동관리 시스템 자체가 붕괴하니 회사가 적자 기록하며 기울어짐. 사실상 신 사장은 다음분기 해고 반 확정.
물론 대기업이라고 없는건 아님.
나는 박병욱이다!
일이 존나게 많아서 이대른 죽겠다 하고 최대한 애써서 자동화 시스템을 만들어 놓음 -> 그 과정에서 정신 건강 유지를 위해 코스프레하고 일하는 습관이 생김 -> 사장은 새로 온 사람이던가 하는데 코스하고 일하는 여자 보니까 미덥지 않아서 대충 해고함 -> 얘 해고하는 거 보고 기존에 일하던 사람들도 '아 여기 좀 답없는 듯' 하면서 같이 그만둠 -> 인수인계 제대로 안 됨 + 같이 일하던 사람들도 없음 = 트러블이 발생함 만화는 안 봤고 소설판 내용이지만 이런 전개였던 걸로 기억함
혼자 10인분 일을하면서 사축으로 남아있는 사람이라면 회사에서 ㅎㅈ자위를 하면 더 하라고 아예 방을 따로 만들어주겠다
저렇게 된 것도 원래 저 부서가 원맨쇼 되기 전엔 꽤 인원이 있었다. 쟤만 남고 다 나가고 쟤가 이악물고 자동화 한 거. 자동화 유지 보수도 잘 하다가 나가라고 하니 어떻게든 인수인계 매뉴얼 만들어놨는데 사장이 그것도 그냥 무시했던가... 그리고 외주 맡겼다가 외주회사들도 다 탈주하는 결과만 남음.
저런 광인이면 오히려 좋은거 아닌가
일단 회사 입장에서는 안좋음. 남성직원 사기진작이 말은 좋지만 분위기 흐트러진다고 할 수 있고 한걸음 삐끗하면 사고 물건이 되잖어. 여성직원들은 사기진작이 아니라 분쟁이 일어날지도 모르고 무엇보다 새로 사장 취임한데서 저렇게 입고 있는건 상식이 없거나 미쳤거나 사장 알기를 개 좃으로 본다는건데 그런 여자가 사내 관리 시스템을 독점한 상태임. 사장이 일개 직원에게 끌려다닐 수도 있는 위험.
너무 판타지라 내가 히토미적인 생각했나보다 생각할수록 막장 상황이네....
애초 저 상황까지 만든게 회사인데요 뭘. 10명이 해야할 일은 혼자서 했다고 하니. 그리고 새로 사장 취임한데서 저렇게 입고 있는건 반대로 인사개편에 아무런 통보도 없었다 수준인거 같고. 게다가 저 원작 스토리라인을 보면 결국에는 사내 시스템이 붕괴되니까 바로 회사가 적자 상황에 주주총회에서 날리났는데 이말은 사실상 저 여자가 회사를 혼자 끌고간꼴이였던거임. 그래서 역으로 사장이 일개 직원에게 끌려다닌다가 아니라 제빠르게 판단해서 일단 저 여자를 붙잡고 어떻게든 위험한 사내 구조를 정상화 해야했음. 짜르는게 아니라.
소설 보면 사장 취임이 통보가 없었던게 아니라 주인공이 까먹거나 정신없어서 잊어먹은거였을거임. 저 상황을 만든건 회사는 맞는데 전임 사장이 만든 구조이고 신임 사장 입장에서는 그걸 해결하려다가 삐꾸난거는 맞음. 일단 속셈도 있고 능력이 못따라간데다가 파멸한 이후 행적이 찌질한건 맞지만. 짜른건 사장 미스가 맞음. 그 이후 대응도 최악이었구. 근데 사장 대응이 이해가 안가는건 아님. 취임하고 얼마 안되서 돌아가는 꼴을 모르는데 저걸 품는건 엄청난 용기가 필요할테고, 상황 파악한다고 시간 들이면 어떻게 될지 몰랐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