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게시판 글들도 읽어보고
여러평들을 참조해서 구매해서
즐기고 있습니다만 직접 해보니 딱 느낌이 오네요.
이번작은 장점도 아주 많지만
그 장점이 빛이 바래버릴정도로 단점이 더 부각이 되는
그런 안타까운 작품인 것 같습니다.
간단히 문제점을 짚어보자면
1. 어처구니 없는 적들의 등장
-적들이 공중에서 쏟아지는것 까지는 그렇다고 쳐도
맵상에는 분명히 아무런 적도 없고 70명을 해치워야 한다고 했을때
66명 혹은 68명을 해치웠는데 맵상에는 적 몹들이 한명도 없다가
갑자기 등뒤에서 순간이동해서 나타납니다. 또한 플레이어블 캐릭터 주변에
잔뜩 모여있다가도 카메라 시점에 따라서 적들이 마구 사라졌다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PS2 게임도 아니고 거의 버그 수준의 프로그래밍 입니다.
2. 답답한 카메라 스피드와 각도
보스전에서 구석상황에서 내가 때리고 있는지 맞고 있는지도 모를 상황이 자주 연출됩니다.
오의를 시전할때와 차지 기술들을 구사할때 캐릭이 엉켜버리거나 혹은 내가 맞을때
혹은 적을 날려버렸을때 어디로 날아갔는지도 모를 뿐더러
적이나 나의 위치를 찾고자 우측 아날로그 스틱을 돌려보아도
느릿느릿한 시점과 각도 카메라 앵글 스피드가 답답 합니다.
3. 가변 60프레임
정말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힐정도의 프레임 드랍을 보여줍니다.
들쑥날쑥 .. 이건 뭐 .... 눈이 아플정도로 개판입니다.
잡몹들 무더기로 쏟아져 나오면 이해하기라도 한다지만
적들이 조금만 나와도 프레임 그냥 풀려버립니다.
그냥 움직일때마다 주먹질할때마다 프레임 튄다고 보면 됩니다.
뭐하자는 건지
차라리 고정 30으로 하던가 이건 재앙입니다.
상당히 조잡하고 더럽습니다.
4. 스토리 모드의 병맛나는 이벤트와 저질 그래픽
중간중간 만화 형식의 컷인 장면들이 계속해서 자주 등장하면서
설명해주는데 다 좋습니다. 헌데 PS2 수준의 저질 텍스처와
모델링 ... 그래픽 보다 눈이 썩을 정도 입니다.
내 FULL HDTV가 더러워지는 느낌이 들 정도로 쓰레기 같은 그래픽입니다.
또 그래픽이라도 좋아야 봐주기라도하지
짜증나서 무조건 스킵해 버립니다.
그러다 전투중에는 보스 몹들 에너지 게이지 칸 없앨때 마다
로딩....이벤트...대사... 로딩.... 전투.... 대사....이벤트.....
흐름과 맥을 턱턱 끊어 버립니다.
5. 전작에 비해 어처구니 없이 줄어버린 타격감과 오의기술의 박력
- 이번작은 몇몇 캐릭터들의 경우 오의가 필요없을 정도로
아니 오의가 오히려 방해가 될 정도로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또한 추가해도 모자랄판에 오의도 줄여버리기 까지 하는 만행도 서슴없이 행하는 코에이
뿐만 아니라 오의시전시에 기술 박력이 전작과는 비교조차 불가할 정도입니다.
켄시로의 백렬권 하나만 놓고 봐도 그 차이는 명백합니다.
전잔 켄시로의 백렬권 시전시에는 정면 측면 다양한 앵글에서 켄시로를 클로즈업 해주고
난무하는 주먹의 표현과 질감이 아주 멋지고 호쾌하게 묘사 됩니다.
또한 캐릭터들도 큼직큼직 하고
타격의 임팩트와 이펙트가 너무나 찰지고 손맛하나는 짜릿합니다.
사질 전작은 이맛에 플레이를 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많은 단점들이 존재했음에도
그것들을 잊고 즐겁게 몰입하게 했던 이유도 바로 이 타격감과 박력 이었습니다.
헌데 이번작 백렬권은 그냥 허공에 허접한 주먹 그래픽 수십개 허접하게
그려놓고 땡칩니다. 오의를 쓴건지 통상기나 차지기술을 쓴건지
박력이나 타격감도 밋밋하고 도통 쓸맛이 나지 않습니다.
어차피 통상공격이나 네모네모세모만 써도 잡못들 더 빨리 신속히 정리되니까요
6. 재미없고 무의미한 전투
- 어떤분 말대로 볼링핀 넘어뜨리기 게임도 아니고 무의미하게 그냥
종이인형들이 마구잡이로 쏟아져 나오고 그 종이인형들을 대충 쓸어버리는
전투가 아주 지루하고 쉽게 질리는 구성으로 되어 있네요.
이번작은 도발조차 필요가 없습니다.
전작의 도발로 적들을 한곳에 모아서 그 중심에 들어가 진전승오의 터뜨릴때의
쾌감이나 짜릿한 손맛은 맛볼수 없어서 허탈합니다.
전작과의 전투시에 명백한 차이점은
차지와 통상공격기의 데미지와 오의기술들의 데미지에 확연한 차이 입니다.
이번작은 통상기와 차지기술이 오의보다 효율 데미지 적 측면에서 잡몹상대시
더 좋은 기현상이 많이 발생합니다. 따라서 오의는 그냥 장식용일때가 많습니다.
7. 쓰레기 같은 그래픽과 전작의 맵 재탕 BGM재탕 및 단조로운 맵구성
- 전작인 북두무쌍도 PS3 게임중 그래픽 좋은 언챠, 갓옵워 등등 메이저급 게임들과
비교했을때 초라해 보일정도로 그래픽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전작과 비교했을떄 좋다 뿐인데 하물며 이런 수준의 그래픽이 개선되도 모자랄판에
게임 전체적으로 모든 부분에서 그래픽이 전작보다 완벽 하게 하향다운되어서 나왔으며
캐릭터 모델링 바닥 및 벽 텍스처 배경그래픽 모든것이 허접해졌고
맵도 재탕했는데 거기에 그래픽도 떨어지고 퀄리티도 떨어졌고
음악도 전작음악 고대로 가져다 쓰는 어처구니 없는 행태를 보입니다.
또한 캐릭터 게임에서 가장 신경써야할 그래픽이 케릭터 모델링과 폴리곤 일텐데
간단하게 전작 신 만 비교해 봐도 복장 퀄리티 차이가 확연합니다.
전작 신 모델링과 코스튬 디테일은 지금봐도 훌륭합니다.
그외에 다른 캐릭들도 일단 크기부터 큼직하고 신경 쓴 티가 많이 납니다.
그리고 바닥과 벽 돌 콘크리트 텍스쳐도 나쁘지 않았습니다만
이번작은 그냥 애기조차 하고 싶지 않습니다.
하지만 장점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신캐릭 , ......... 이외에 마땅히 생각나는 장점이 안 떠오르네요.
암튼 기대를 너무 많이 해서 그런걸까요?
상당히 실망이 크네요.
제 개인적인 평점은
4/10 입니다.
네...그렇군요,전 나름 즐겁게 하고 있는데ㅎㅎ전작은 안해봐서 모르겠네요ㅜㅜ이번작은 정말 취향많이타는듯
2번은 그 보스 카메라 고정때문에 벌어지는거 같은데; R3 한번 눌러주시면 자유롭게 카메라 시점 이동 가능한걸로 압니다;
구석에 몰렸을 때의 카메라 시점,전작에서 쓰던것들 재탕,전설편에서 순간이동 하는 적,줄어든 오의는 공감이 갑니다 그러나 안타까운 마음도 듭니다 이번에야말로 비로소 무쌍답게 변한 게임인데 무쌍은 일당백,일기당천이야 말로 진정한 무쌍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번에는 전작에서 지적받은대로 무쌍답게 변해서 호평을 받을거라 생각했는데 전작에 없던 단점들이 생겼기에 저도 아쉬운 마음이 들어요
장점이라곤 캐릭 많아진거 빼곤 캐릭크기 줄어들고 글픽은 급속도로 하향! 단조로와진 기술과 가벼운 타격감! 무쌍겜의 장점인 적들을 쓸어버리는 쾌감이 아닌 무의미한 허수아비를 청소질하는 느낌!
님 의견도 존중 하는데요 무쌍 시리즈는 늘 종이썰기 볏짚베기라는 비판이 늘 따라다녔어요 이번작은 무쌍을 싫어하는 사람들과 전작을 좋아했던 사람들 양측에서 비판받을수 밖에 없는 게임입니다
1번 진짜 공감합니다. 전설편 진행하는동안 반드시 겪는현상이죠... 다행히도 환투편 진행때는 안그러더군요 ㅎㅎ
초마도검사//문제는 그 환투편엔 적이 너무 적어요... 거점에만 옹기종기.
오의 쓸때의 쾌감이 없어짐..
진짜 그래픽부분에서 hdtv가 아까워진다는말이 공감쩌는군요 ㅋㅋㅋㅋ 스퀘어에닉스사같은 cg수준이라도 자주볼수있을까했지만 조잡한그래픽의 만화컷씬투성이 ㅋㅋ 진짜 지루하고 .. 무쌍시리즈는 진짜 ps2 진삼국무쌍3편을 제일잼있게했는거같네요 11레벨무기얻는 도전욕구도있었고 그이후에는 모든무쌍이그렇지만 10점만점 5점이하뿐입니다..ㅋ
3번은 잘 모르겠고 그 외에는 거의 공감가네요. 그리고 전작에서는 별사탕(?) 찾아가면서 맵탐색 하는 재미가 있어서 나중에 다시 플레이하면서 최강적이라는 도전 욕구도 있었는데요. 이번 작은 극악의 로딩 덕분에 전설편은 또 할 엄두가 안나네요. 환투편은 아직 초반이지만 전작의 맵 재탕과 적들의 수가 너무 적다는 느낌입니다. 장점이라면 많은 캐릭터와 경락도 입수하는 재미 정도?
그리고 모든 오의를 가지고 다닐수 있게 된거랑 남두권사들은 일부 오의를 쓰고 나면 간파상태로 되는 건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