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우는 디펜더죠. 참 답답한 롤입니다. 잘 안쓰게 될 수 밖에요.
크샤트리아나 렌드겔리온보다 단단한 맛도 없고...(발파드르의 총질에 2자리의 뎀지를 보여줍니다... 헐)
고블린치프에 비해 싱크로활용도 좀 떨어지는 감이 있고...(나중에 자세히 다루겠지만 기본 2뎀지죠.. 잘해봐야 3번정도?)
크샤트리아나 랜드겔리온에 비해 고블린 치프를 많이 썼던 이유는 디펜더 자체의 능력보다 싱크로기술의 사기성인데요.
3분정도 아군이 걸어줄 수 없는 브레이브, 페이스를 시전해주니 뭐...(다른건 덤)
잘 쓰이는 몬스터의 특징은 해당롤에 대해 정말 뛰어난 능력을 보여주던가(가혼가스가 이렇죠. 물론 싱크로. 아님 보라초코보)
다른 롤을 어느정도 커버할 수 있던가.(고블린치프가 이렇겠죠. 디펜더 + 인헨서. 아님 나바트도 재머 + 블라스터로 사용 가능)
스노우는 애매합니다.
활용 1.
하지만 동영상을 많이 올리셨던 alphafann님의 스노우를 보면
힘 1300 정도에 HP 2만 이상으로 해서 패시브 스킬에는 조기브레이크와 브레이크지속 업 +를 달아주셨더군요.
이정도면 룰러피스트의 뎀지도 어느정도 나오고 디펜더 첫 스킬인 도발이나 도전장으로
브레이크 게이지 깜빡거릴 때 패러다임 쉬프트를 통해 스노우로 브레이크 시키고 싱크로 게이지가 있다면
룰러 피스트 먹이면서 체인 게이지를 올리게 됩니다.
그리고 2만 이상의 체력이면 왠만한 기술로는 리제네가드의 HP회복속도를 따라잡지 못해서
체력관리상 문제가 없죠. 그야말로 만능입니다.
만드는 법은 체력과 물공의 기초스탯이 높은 놈을 골라서 만능의 크리스탈과 힘을 크리스탈을
적절한 비율로 섞어주면 나옵니다.
활용2.
앙상블을 유지할 수 있는 디펜더로 키츄가 아닌 DLC 어택커를 뎀지딜러로 쓸 때 의미가 있을 수 있음... ㅡ.ㅡ
활용 3.
최강 디펜더로 키울순 있죠. HP 2만 7천 이상으로 올라가는데다가
각종 디펜더 관련 패시브 스킬을 달아주면 시간이야 어떻게 걸리든 결군 클리어는 시킬 수 있는 그런 놈이 나옵니다.
위기시 실드 +
가드계효과업
물방
마방
속성
HP
등등등등.
발파드르의 맹 총공격에도 노란피로 절대 내려오지 않는 스노우를 보게 될 겁니다.
이렇게 길러 놓은 경우 삿즈와 콤비를 이루게 되면 비교적 안정적으로 삿즈의 위기시 헤이스트 스킬을 발동 시킬 수 있습니다.
도발 걸고 삿즈로 바꾼뒤 삿즈가 빨피되자마자 다시 스노우로 교체. 빨피의 스노우는 7000 이상의 체력을 가지고 디펜더이기 때문에
왠만큼 실수하지 않는 이상 죽지 않습니다. 이후 어택커가 그 헤이스트를 먹고 조낸 패겠죠.
활용 4.
룰러 피스트의 뎀지 딜링에 관해.
2가지 부분입니다.
뎀지 조건은 어떻게 되나?
2타가 들어가게 되는데요.
브레이크 전에는 보정치가 첫타가 2이고
브레이크 이후에는 첫타가 5, 후속타가 2나 2.5정도 될 것 같습니다.
보정치라고 하는 것은 해당 공격의 기술 자체의 공격력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뎀지가 들어가는 공식은 13편하고 비슷한 것 같습니다.
물공수치 * 보정치 (싱크로 %에 의해 영향을 받는 듯 합니다. 5 정도 되는 듯. 13에서는 10 + 2여서 보정치만으로는 팡을 능가했는데말이죠.) * 데미지 관련 변수 상황 * 체인게이지 = 최종 데미지
룰러피스트는 필살기적 성격을 띄고 있어서 상대방의 방어력에 영향을 받지 않고 뎀지를 준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것때문에 계산하기도 편하긴 하죠.
룰러피스트에 있어 데미지 관련 변수에서 중요한 건 딱 하나 브레이브를 받았느냐 입니다.
1.75배 차이나죠.
디프로텍트는 상관없는 것 같습니다.
위 공식을 기준으로 생각해보았을 때 체인게이지 999%일 때, 즉 10배정도의 데미지가 들어가는 상황에서
생명의 크리스탈로 키운 스노우가 물공 35%를 달고 앙상블 달고1100정도의 물공수치를 가지고 있으면서 브레이브 버프를 받고 있다면
거의 첫타는 99999 데미지가 나올 겁니다. {1100 * (1.3+1.75) * 5 * 9.99} > 99999
데미지 한계돌파가 없기 때문에 이 이상은 안나오죠. 2번째 타는 물공과 브레이브 및 기타 상황에 따라 달라집니다.
어택커가 아니기 때문에 체력상황은 위기시 파워풀이 달려있지 않는 다음에는 차이가 없죠.
컨트롤에 따라서는 일부러 다른 몬스터를 빨피 만들고 난 뒤 스노우로 체인지해서 싱크로 날리면
적은 체인게이지 상황에서 99999 *2타가 나올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이것은 어디까지 로망일 뿐이고...
이러나 저러나 99999 * 2타일 뿐입니다. 어택커가 2회 때려주면 끝이죠. 룰러 피스트의 뎀지는 DLC전에서 아주 큰 변수가 되진 못합니다.
범위 대상이기 때문에 집단전투에서 유리한 면도 있습니다만 단체로 브레이크 걸리는 상황은 룰러피스트가 필요가 없던가
아니면 브레이크가 단체로 걸리지 않아서 보정치가 낮던가 하는 2가지 상황중 하나일 겁니다.
그럼 싱크로 게이지 차징이 빨라서 브레이크 중 2회 들어갈 수 있을까?
불가능 합니다.
힙노크라운중식 2개와 싱크로가속 +를 합해도 1분 15초 정도의 차징시간이 필요합니다.
브레이크 이전에는 뎀지가 별로 안들어가니까 결국 브레이크 상황에서 써야 하는데
2회 브레이크를 시켜서 끝내야 하는 발포드르나 길가메시 등을 생각해보면 이렇게 싱크로 차징 시간을
앞당기려고 장비를 쓰는 것이 삽질일 수도 있습니다. 13때처럼 겐지의 장갑 달고 카이져 너클 3개 달고 에너지서클 풀업무기로 날리는 게
아니기 때문이죠. 약간의 보너스 뎀지 정도입니다. 전투에 큰 영향은 없죠.
고로 스노우의 필살기는... 좀 애매합니다.
물론 본인도 스노우를 키우면서 물공을 어디까지, HP를 어디까지 할 것인가에 대해 아직도 고민중입니다.
힘으로 키우면1400후반도 나오고 생명으로 키워서 물공+ 35%를 안달아주면 900도 나옵니다.
뎀지 차이는 제법나게 됩니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만능과 힘의 크리스탈을 적절히 섞어주는 것도 좋고...
일부러 HP를 상대적으로 낮게 잡은 뒤 위기시 ~ (브레이브, 헤이스트, 페이스 등)를 달아줘서
전술적으로 활용해도 좋겠죠.
일부러 힘으로 키운뒤 위기시 파워풀 +을 활용하여 브레이크 되자마자 싱크로 한방 날리고
힐러나 엘릭서 사용 등으로 풀피 채우고 BBB이후 AAA닥돌.
AAD 인 경우 롤 보너스를 받아서 좀 더 싱크로 위력이 올라가니까
AAA로 패다가 마무리에 해도 괜찮을 수 있고요.
케릭에 애정을 가지고 쓰다보면 답이 나올 겁니다. 스노우 화이팅!
다음편은 블라스터 혹은 재머를 다뤄볼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