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얼음, 바람 등 속성에 대한 내성
디프로테, 디쉘 등 디버프에 대한 내성
그리고 띄우기(launch)에 대한 내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기본 keep 수치가 있습니다. (행동에 대한 지속능력인데요, 나중에.)
사실 대부분 아시는 분들이 많고 다 쓰려면 꽤 많은 양이기에
제가 소개할 부분은 물리 / 마법 내성이 있는 놈들 중 좀 쓸만한 놈들입니다.
상태는 에너미 리포트를 보면 대충 아군이 되었을 때와 흡사한 것이 많습니다.
그중 반감은 원래 데미지의 절반, 내구는 1/10의 데미지를 받는 겁니다.
그럼 당연히 내구인 것 중에서 고르는 것이 좋겠지만 내구 속성을 가진 몹 중에서 가장 쓸만한 것은
크샤트리아와 랜드겔리온밖에는 없는 것 같습니다. 둘다 디펜더고 엄청 튼튼하죠.
크샤트리아는 기계여서 독에도 면역이고...
랜드겔리온은 디프로테, 디쉘 등 상태이상 면역이 많고 띄우기도 잘 안되고.
단 크샤트리아보다 HP가 낮다는 티안나는 단점이 있긴 합니다만 충분히 커버가 됩니다.
사실 디펜더 계열은 대부분 반감이나 내구를 가진 녀석들이 많습니다 메탈 쟈보텐도 물리/ 마법 내구이고 속성도 거의 면역이라
갑이긴 한데... 잘 안쓰게 되서...
담에 샤보텐 앙상블 조합을 실험할 때 한번 쓰고 결과를 올려보죠 뭐.
이런 디펜더 말고 쓸만한 놈 어디 없나... 를 살펴보았는데요.
한놈은 바마파마라는 놈으로 아카데미아 AF500년에 나오는 소귀의 일종인데 재머입니다.
이놈은 물리가 내구죠. HP도 뭐 크게 부족하지 않게 자라고요.
대충 키우고 난 뒤 99렙 발파드르전에 참전시켜보았는데 디펜더도 아닌 것이 발파드르의 기관총을 거의 씹으면서
디스펠, 디쉘, 디프로테, 위크를 걸 수 있습니다. 단 마법 내성은 없기 때문에 울티마나 다른 마법 공격이 나온다 싶으면
잽싸게 바꿔주어야 하더군요.(마법내성, 속성 내성등을 장비하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했다면 달랐을 수도.)
아가스티아 타워 200년에 나오는 실트패드 양염 이놈도 물리와 마법이 내구입니다. 그리고 상태이상에 대한 내성이 높고
무엇보다 공격수입니다. 그래서 바마파마와 크샤트리아와 함께 99렙 발포드르를 '느긋하게' 잡는 조합에 끼워본 적이 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잡긴 잡습니다만 좀 지겨웠습니다. ㅡ.ㅡ;;
강력하지만 ATB저하(오메가와 동일)가 있었기 때문도 있고 공속도 느리고요. ㅋ.
그냥 상대 공격을 씹고 나는 가끔 포션이나 빨면서 느긋하게 몹을 잡겠다는 분들께 추천.
내구 말고 반감인 녀석들 중에서 쓸만한 놈을 꼽으라면 3마리? 가 있는데
1. 보라초코보
말이 필요없죠. 가혼가스의 싱크로를 쓸게 아니라면, DLC 앙상블을 노리지 않는다면 기본 인헨서입니다.
물리, 마법이 반감이고 띄우기에도 어느정도 내성이 있고 독에 면역입니다. 인헨서 중 거의 최고치 마법수치를 가지고 있고
공격적인 버프만 기억하고 있어 최고죠.
2. 흰초코보
좀 애매합니다. 보라초코보와 마찬가지로 물리, 마법이 반감입니다. 마법 수치도 높습니다.
단 싱크로 파워, 에너지 낭비의 빨간 자물쇠 때문에... 강적과의 전투에서 싱크로를 사용할 수 없다는 큰 단점을 가지고 있어서
애매합니다. 그것만 어떻게 다른 전술적 움직임으로 커버한다면 기본 힐러로 써도 손색은 없을 것 같습니다.
마법으로 조낸 키워봤는데... 가근가드르는 못버티더군요 ㅋ.
다음에는 좀 더 만능이나 생명을 섞어서 가근가드르만 버틴다면 99렙 발포드르전에 손색없이 써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 오딘
최강의 물공 수치와 최악의 캐스팅, 이동속도를 가지고 있어 대부분 버린 어택커입니다.
하지만 알아두어야 할 사항이 2가지 있는데요
하나는 오딘은 오메가와 마찬가지로 한 ATB에 여러번 공격을 한다는 겁니다.
오메가는 3번. 오딘은 4회 공격하죠.
즉 오딘은 ATB 6칸이면 24회 공격합니다. 4회분의 공격력을 합치면 대략 다른 케릭터 1회분 이상의 데미지가 나오죠.
오딘은 아머브레이크가 없기 때문에 물리 반감, 내구 등의 적을 만나면 키츄나 라이트닝, 길가메쉬같은 아머브레이크 소유 몹보다
데미지가 낮아보일 수 있습니다만 꼭 그렇진 않더군요. 99렙 발포드르 기준으로 공격력 대략 1600 좀 넘어가는 오딘이 체인 999%에서
브레이브 받고 한번 칠 때의 공격은 대략 18000 이상 나옵니다. 4회 공격 합치면 라이트닝보다 더 나오는 것 같더군요.
물론 시간이 오래 걸리므로 의미는 좀.... ㅡ.ㅡ
두번째로 오딘의 기본 keep 수치는 90입니다.
keep은 상대방의 공격에 포함된 cut수치보다 낮으면 내 행동이 멈추게 되는 말하자면 행동지속력을 말하는 건데요.
대부분의 공격의 cut은 40을 넘지 않습니다. 25나 그 이하도 많죠.
즉 오딘은 상대방이 근처에만 있으면 끊기지 않고 계속 공격합니다. 99렙 발포드르의 총질에도 브레이크 드레인 기술로 한방당
1800 정도의 체력을 채우면서 끊이지 않고 공격합니다. 물공 및 마공에 대해서도 반감이기 때문에 데미지도 그리 크지 않고요.
현재 구상하고 있는 것은 70렙 발포드르전에 재머 몬스터와 같이 참여해서 저주를 건뒤 끊이지 않는 공격으로
계속 컷을 시켜보려고 구상중입니다. 시간은 좀 걸리겠지만 색다른 재미를 줄 수는 있겠죠.
99렙 발포드르는 삿즈를 인헨서, 라이트닝을 블라스터로 놓고 했을 때 25분정도 걸렸습니다. ㅡ.ㅡ
아마 삿즈 대신 보라돌이나 가혼가스를 쓰고 라이트닝 대신 발포드르를 써서 블라스터 체일 올릴때 데미지를 더 주었다면
시간은 아마 더 단축되겠죠. 실재로 브레이크 드레인은 오딘으로 하여금 하이텐션을 유지할 수 있게 해주어서
상당히 쓸만합니다. 단지 아머브레이크가 없고 있다고 하더라도 같이 발동이 안되니까... ㅡ.ㅡ
참고로 브레이크 드레인과 아머브레이크가 같이 있는 몬스터가 있습니다. 모그리를 던져서 얻는 금초코보가 그렇죠.
이놈은 브레이크전까지 아머브레이크로 잘 패고 있다가 브레이크 걸리면 브레이크드레인으로 자기 피와 살은 채우지만
상대의 물공 내성이 반감이나 내구일 때 공격력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죠.
그리고 오딘의 싱크로 기술은 몬스터 앵벌할 때 써봐서 아시겠지만 300% 으로 만드는게 어렵지 않습니다.
단 데미지가 구려보이죠. 하지만 브레이크상황에서는 데미지가 올라갑니다.
일단 99렙 발포드르전에서도 99999 데미지 뜨는 것을 확인했으니까 뭐... 싱크로만 보면 키츄와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ㅡ.ㅡ
에너미 리포트에 보면 물방, 마방에 대한 속성이 나옵니다.
잘 보고 평소 안쓰던 몹을 써보는 것도 다시할 때의 재미를 한가지 추가하는 방법일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