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껜가 크레스와 아체를 잡았습니다. 처음엔 이거, 던지고 싶어도 PSP라 던지지도 못하는 답답함으로 플레이 했었는데, 어느 정도 익숙해지니 할만 하더군요.
우선 릿드에게 세이지등으로 HP/TP를 늘릴만큼 늘렸습니다. TP도 은근히 달리더군요.
장비는 라스트 팬서, 골드아머, 빔실드, 골덴헬름, 페르시아부츠, 임페리아망토를 기본 장비로 했습니다. 대략 이 정도 장비하니, 봉황천구는 1데미지가 뜨더군요. HP는 7000대까지 올렸고, TP도 700정도로 올렸습니다. 그 외에 열공참을 공중에서 사용할 수 있게 올리는것도 필수.
시작하면 우선 아체부터 잡으로 다녔습니다. 시작부터 대쉬점프로 크레스를 무시하고 아체에게 점프베기 호아파참->공파절장격 콤보. 가능하면 크레스는 무시했고, 크레스와 아체와의 거리를 주시했습니다. 무리한 시도는 절대 피하는게 상책이었죠.
아체의 패턴은 별거 없고 마법만 씁니다. 반가운 마법은 역시 이럽션. 인디그네이션도 크레스만 뿌리친다면 반가운 마법입니다. 이 두가지 마법은 바로 마법 범위에서 벗어남과 함께 아체를 공격할 수 있으므로, 아체를 몰아세우는 주 패턴이 됩니다.
그 외에 가장 짜증나는 프리즘랜스. 예상했다면 대쉬 점프 열공참으로 넘어 설 수 있습니다만, 힘듭니다.. 이 후에 크레스에게 공격받느냐 아니냐에 따라서 리셋짤짤이가 결정됩니다,
스파크 웨이브와 레이는 어렵긴 해도 벗어날 수 있습니다. 스파크웨이브는 대쉬로, 레이는 점프 열공참. 눈치만 빠르면 대쉬로도 빠져나갈수 있습니다. 썬더 블레이드도 피하는게 상책이죠.. 뢰, 빙계열 공격이 오면 세레스티망토로 잽사게 갈아입어줍니다. 갑옷도 맘베인으로 갈아입어주면 좋지만, 크게 차이는 나지 않습니다. (전 몇번 노가다하고는 귀찮아서..)
아체는 기본적으로 마법은 피하면서 공격을 해주고, 가능하면 한번에 몰아세워주는식으로 공략합니다. 구석으로 도망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엔 점프 베기후에 벽반동이 있으므로 바로 방향 바꿔서 호아파참-공파절장격. 대략 7000정도의 체력이므로 그렇게 많이 버티진 못합니다..
뭐 어떻게 어떻게 아체를 잡아냈다면.. 무리하지말고 소모된 체력을 보충하기 위해 홀리심볼과 블랙오키스를 장착해줍니다. 우선 구석으로 도망쳐서 크레스가 오기를 기다립니다. 이 때 패턴은 4가지가 있습니다.
대쉬접근 -> 섬광열파...별거 없습니다. 제자리 점프로 최초의 일격을 피해주고 열공참으로 넘어가든, 착지와 동시에 가드로 2파째를 가드후에 베기3연격 - 호아파참 - 공파절장격
캐릭 1명분 정도의 거리에서 위베기 베기 호아파참...베기가 히트하지 않으면 호아파참까진 가지 않습니다. 제자리 점프후 열공참으로 넘어갑니다.
캐릭 2~3명분 정도의 거리에서 봉황천구...그냥 봉황천구를 보고 제자리 점프로 피해주시면 됩니다.. 다만, 거리를 잘못 재어서 접근하는걸 보고 열공참으로 넘어가려다 봉황천구에 얻어맞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때 데미지가 상당함으로 조심..(이 땐 재빠르게 임페리아망토, 페르시안부츠를..)
캐릭 3~4명분의 거리(화면분활에서 30%정도?)만큼 접근후 차원참...딱 차원참 거리에서 공격을 함으로 뒤로 살짝 이동해줍니다. 이후 반격은...무리일것 같아서 전 도망갔습니다.
...또, 애매한 거리에서 도망가면 크레스가 쫓아오지 않고, 마신검 남발을 하는데 거리가 안 좋으면 뒤로 빠질 수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때는 이 악물고 전방점프 열공참..
만족할만큼 체력을 채웠다면, 임페리아망토, 페르시아부츠를 장착합니다. 화염내성은 100%를 만들어주는게 좋습니다. 공격이 가드되거나 빗나가기만해도 봉황천구 반격이 들어오니, 조심하는게 좋죠..
기본패턴은 거리를 벌러두고 대쉬 베기 - 호아파참 - 공파절장격. 호아파참까지 접근이 용이하기때문에 공파절장격은 어지간히해서는 풀히트 합니다. 제 경함상 유의할 점은 무리하지 말것..괜히 미스나서 연속기 꼬이면 크레스의 콤보를 맞게되고, 말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공격도중 미스가 나면 짤없이 크레스가 반격을 하므로, 가능하면 베기한방에서 바로 캔슬을 추천합니다. 적어도 오의 연결중에는 크레스가 반격은 못하죠.
이렇게해서 체력이 7000정도로 떨어지면 공파절장격되신 마신천열검으로 바꿉니다. 공파절장격히트후에는 어김없이 크레스가 차원참을 날리므로..이건 방어도 안되고 피하기도 힘듭니다.. 대공능력도 뛰어나서 체력 채우기도 힘들죠.. 그나마 마신천열파는 차원참에서는 벗어날 수 있는 기술입니다. (처음에 차원참에 좌절할뻔 했었음...)
이렇게 체력이 2000정도로 떨어지면 알베인오의 어쩌구를 사용합니다. 공격을 받는 중에도 사용하는데 맞으면 알짤없이 체력1...이후에는 극광벽- 극광검을 써줍니다.. 괜히 안 썼다가 봉황천구라도 들어오면 피하지도 못하고...남은 체력 1에 1데미지를 받고 죽어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전 있었습니다...- -;;;)
뭐 대충 이렇게 하면 크레스, 아체는 클리어..
우선 초반에 아체잡는게 큰 난관이고 이 후에는 실수하지 않고, 욕심내지 않고 플레이하면 그럭저럭 할만합니다. 아체는 회피가 낮고, 데미지도 크레스보단 잘나오고, 체력도 낮으니 초반에는 열심히 뛰어다닙시다.
예전에 이터니아할 땐 크레스 아체는 그냥 포기하고 있었는데, 직접해보니 못해먹을거 아니더군요. 초반에 어떤 콤보가 유용할까.. 부터 시작해서 패턴이 익혀지니 공략집없이도 잡았습니다. (집에 인터넷이 안되서..)
혹, 이런 어려운건 무리야...라며 시도도 안하신분이 계시면 도전해보시길...
크레스 hp가 낮아지면 쓰는 알베인오의가 뭐죠? 크레스 hp가 떨어지면 직접 비오의를 쓰나요?제가 알기로는 난이도가 높을 때 봉황천구 비오의를 쓰고 맹호연격파의 비오의(이름이 뭐더라...)를 쓰면 반격으로 비오의를 쓰는 걸로 아는데...2개말고 다른 비오의는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알베인류 최종오의죠... 명공참상검... 1대맞으면 hp1....
그런 게 있었군요 ㅎ 오래된지라 기억이 잘 안나네요.
네....명공참상검.....그거 맞는순간...'아 죽엇다' 했는데...1남더군요 바로 극광시리즈 응수 +_+
그리고 봉황천구에 비오의 비황절염충...정말 견사기입니다==;;;; 대미지 화속성 내성 100%안마추면 순식간에 체력이 바닥이납니다...그리고 맹호연격파의 비오의 용호멸아참은 카운터 비오의 허공창파참+공간상전이+차원참 같아보이는 용호멸아참 짭퉁으로 반격하는데 이거 2가지 맞으면 반드시 즉사입니다 ㅠㅠ
cheawoonim// 뭐 비황절염충 발동까지 시간적 여유가 충분하니, 슬쩍 세모버튼을 눌러주면 정말 의미 없어 보이는 비황절염충(거기다 무려 크레스와의 거리도 상당히 벌어지니..)
그렇군요 그런방법이+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