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금없지만 전세대에서 즐겁게 즐겼던 5 얼티메이트 추천 코스튬 세트 소개드립니다.
2013년 9월 17일날 출시된 학교코스튬 세트입니다. 12벌이 추가되고 금액은 15,800원입니다.
이미 DOA5에서도 교복코스튬세트는 판매했습니다. 다만 그때는 낱벌로는 구매를 못하고 무조건 몇명세트로 구매했어야 했죠. 얼티메이트에서는 낱벌로도 구매가 가능하게 바뀌었습니다. 3편의 가을낙엽스테이지를 배경으로 판매되었는데 아주 좋습니다. 우선 12명 모두 코스튬이 다릅니다. 그리고 억지로 교복을 입힌게 아니고 교복을 입기엔 좀 그런 캐릭터들은 선생님스타일 옷으로 입혀줘서 잘 어울립니다. 압권은 역시 크리스티의 체육선생님 컨셉.
카스미나 히토미는 5편에서도 교복코스튬이 있었는데 스웨터를 입혀줌으로써 차별화 시켰습니다. 워낙 잘 어울려서 맘에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는 몰랐죠. 앞으로의 코스튬세트가 색놀이 천국이 될줄은..
다음은 2013년 12월 3일 출시되었던 사복콜렉션 세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DOA5편 시리즈(오리지널,얼티메이트,라스트 라운드 포함)중 최고의 코스튬 세트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캐, 남캐 모두 포함 VOL1,2로 두 종류로 판매되었습니다. 각 코스튬 세트는 14,800원.
실생활에서 입을 수 있는 고품질 코스튬, 특히 남캐들의 코스튬도 아주 훌륭합니다. 누구 하나 버릴 것 없는(하야테는 좀 별로..)세트로 앞으로 2014시즌 2015시즌의 사복코스튬이 기대되는 돈이 아깝지 않았던 DLC입니다. 물론 시즌별 고품질 사복코스튬세트가 나오는 일은 앞으로는 벌어지지 않습니다.
다음은 2014년 2월 4일날 출시한 트로피컬 섹시 코스튬 세트입니다. 금액은 18,400원.
잭아일랜드 얼티메이트 그라비아 무비 세트와 동시발매된 수영복코스튬입니다. 그라비아 무비세트는 30,400원이라는 어머니 출타하신 가격이라 관심은 전혀 없었지만 DOAX3가 출시 될 수도 있다는 희망의 신호탄이었습니다. 무비세트는 그렇다 치더라도 DOAX2편의 수영복들이 다량 포함된 트로피컬 섹시 코스튬세트는 부족할 것이 없는 DLC였죠.
히토미와 모미지가 원피스형 수영복으로 몸을 꽁꽁 감싸서 좀 그렇지만 수영복 세트는 5편에서도 이미 출시되었고, 또 앞으로도 출시될 거기 때문에 다양성면에서는 나쁘지는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때는 몰랐습니다. DOAX3에서 티나,리사,크리스티, 신작버프받는 여캐 밀라까지 떨어져 나갈지는... 아참 레이팡도 못들어오게 막았다가 물 다빠지고 시들시들할때 겨우 불러왔죠. 도대체 몇명이나 섬에 놀러 못온거야.. 레이첼은 또 까먹었네.
그리고 대망의 러블리 썸머 코스튬세트. 2015년 8월 11일날 출시, 금액은 22,600원입니다.
사실 이 코스튬은 얼티메이트가 아니라 라스트 라운드 코스튬 DLC입니다. PS3가 얼티메이트에서 라스트라운드로 업그레이드 되고 PS3에서 구매한 코스튬이 PS4에도 적용되는 과도기적 시기였기때문에 저는 PS4용을 일부러 PS3에서 구매해서 인계했었습니다. 두 콘솔에서 모두 쓸 수 있었으니까요.
이 코스튬의 장점이라면 완전한 오리지널 수영복 코스튬이었다는 거죠. 대부분 DOAX2의 코스튬은 가져왔던거에 반해 이 세트는 요즘 트랜드에 맞게 재해석된 수영복이며 또 몹시 예쁩니다. 보시면 아시다시피 디자인 돌려막기를 시도하고 있지만 색감이 워낙 예뻐서 별로 단점으로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PS3용은 잘 모르겠지만 PS4용 라스트라운드에서는 의상을 탈착할 수 있습니다. 위에 입고있는 티셔츠나 점퍼, 밑에 입고 있는 숏팬츠를 벗을 수 있는 엄청난 기능이 숨어 있어서 다수의 캐릭터가 수영복이 두벌 처럼 느껴집니다. 이런 시스템은 단순 색놀이와는 차별되는 서비스라 몹시 마음에 들었습니다.
역시나 상당한 인기였던지, DOAX3에서도 오너샵에 해당캐릭 전용코스튬으로 등록되는 쾌거를 일구었고, DOA6편에서도 복각코스튬으로 당당히 세트로 출시되었습니다.
다만 의상 탈착은 온데간데 없어지고, 한벌로만 퉁쳐버려서 오리지널보다 못해져 버렸습니다.
지금와서는 다 쓸데없는 얘기지만 DOAX3에서 위에 있는 캐릭터들은 모두 추가시켜줬었어야 했습니다. (뭐 어쩔 수 없다면 페이즈4만 빼는 정도..)
마지막으로 힘내는 경찰관입니다. 출시일자 2014년 11월 18일 금액은 20,300원입니다.
전형적인 색놀이 코스튬세트입니다. 제복이니 뭐 당연하겠지만 당시에는 꽤나 예뻐보여서 구매했었죠. 치마도 짧고...
하지만 결정적인 이유는 배스와 릭의 경찰관 코스튬이 너무 잘 어울렸습니다.
위의 세트들처럼 "어머 이건 사야해"..까지는 아니지만 제복코스튬세트도 하나쯤 있으면 좋지 않았을까 해서 구매했습니다. 사실 많이 선택하지는 않았었죠.
이때를 거의 마지막으로 뒤에 크리스마스 코스튬 한번 더 나오고 대망의 PS4 라스트라운드가 2015년 2월17일에 발매됩니다.
다행스럽게도 의상DLC는 플3에서 플4로 인계되었고, 더욱 더 고화질의 화면으로 DLC부족 사태를 매워줬습니다.
의상DLC의 신기원을 쓰고 있는 데드 오어 얼라이브 시리즈. 지금처럼 성의없는 색놀이 DLC 코스튬들을 마구 뿌려서 하나만 걸려라가 아니라, 사는 사람도 파는 사람도 긍정할 수 있는 분위기가 형성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살로펫 세트도 참 좋았어요~
살로펫세트 저도 좋아합니다.얼티메이트 초기 DLC라 품질?에 신경쓴 티가 역력했죠. 페이즈4의 카스미와 차별되는 코스튬도 좋았어요. 단지 바지쪽 보단 치마쪽이 좋아서 단품으로 구매하고 세트로 구매하진 않았었네요.ㅋ
살로펫은 페이즈, 모미지, 마리가 너무 좋았어요.
지금 그게 나온다? 분명 디자인 하나로 통일하고 색놀이를 하겠죠? 5가 갓겜이었네요 증말
페이즈4,마리로즈는 확실히 차별화된게 기억나는데 모미지는 가물하네요. 아무리 그래도 갓겜까지는..^^;; 당시에도 돈독 올랐다 말많았지만 코스튬에 성의는 있었는데 요즘 코스튬보면 돈뽑아먹을 의욕도 성의도 안보여서 욕먹는거죠.
카스미 사복 코스튬..6에도 내주면 좋겠네요. 정말 좋아했던 복장이라ㅠㅠ
저도 정말 좋아한답니다.ㅋ 원피스에 가죽옷에 어우야~ 근데 러블리썸머도 그렇고 전작에 나왔던 코스튬 다시 사려면 맘이 좀 쓰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