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도 많이 해본 유저입니다.
이번작 하면서 느낀 점은...
스팸성 연타를 지양하며 초보와 고수의 갭을 줄이려고
많이 노력한 흔적이 보이네요.
1편에서는 초보가 고수랑 대결을 하면...
콤보 연타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다가 지는데..
2편은 그런걸 방지하려고 스팸성 연타가 잘 안들어가게 만들었네요.
전 이거 상당히 괜찮다고 봅니다.
게임의 맛이 있다고 할까...타격감도 좋고
특히 주먹보다 킥의 파워가 세서 실제 같네요.
하이킥 때리면 휘청이는게 통쾌한 느낌이 제대로 납니다.
그라운드에서도 1편은 고수에게 마운트 내주면...그냥 졌다고 보면 되는데...
이건 실시간이 아닌 약간의 딜레이가 있는 턴제 비슷한 느낌이고
나갈 수 있는 루트도 많아져서 여러모로 공방이 재밌어 졌습니다.
저는 대만족이네요 ^^
끝으로...KO모드 진짜 대박입니다. 스트레스 쫘쫙 풀리네요.
에너지 한칸 남았을 때 그 긴장감...ㅋㅋ
그리고 Ai 가 쉽다고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전 괜찮은거 같은데요. 컴도 상당히 잘 합니다.
오늘 게임 키니까 1.02 버젼으로 업데이트 설치를 하던데...
혹시 Ai 패치 된게 아닐까요?
잽연타안되는거너무좋음!!!
이제는 치열한 머리싸움 공방전이 된거 같아서 좋아요 ㅎ 전편은 그냥 격투게임처럼 어느정도 익숙한 사람이 항상 하는 연타 콤보로 압박하면 끝이라서
아직 초반이라서 그럴 겁니다. 제 생각에는 UFC2는 타격가들의 무덤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펀치의 쓰임새가 많이 줄고, 스탭이 너무 좋아서 그로키 상태에도 스탭으로 도망가기도 수월 하구요. 반면 그라운드는 탑 마운트 올라가면 그동안 아무리 얻어 맞았더라도 역전이 가능한 터라.. 타격가들의 무덤이 되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측 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