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생적으로 후공을 강화시키는 카드라서 그렇습니다.
아무리 선공 망겜이다 뭐라 하지만 사실 선후공 밸런스가 망가져 있는 편이
비티어가 티어덱을 잡을 수 있는 발판이 되어주긴 하거든요.
제아무리 티어덱이라도 상대 선공에 방해를 할 수 있는건
일반적으로는 패트랩밖에 없기 때문에
역설적이게도 선공 집짓기 망겜이
비티어덱으로도 운좋으면 이길 수 있도록
티어덱과의 간극을 줄여주는 역할을 하게 되는 거죠.
덱 파워는 비대칭 전력이지만 선후공 확률은 반반이니까요.
그리고 어쨌든 후와로스 자체가 매우 건강한 카드이긴 한 것 같아요.
만약 아예 패트랩이란게 없었다면
선공 고점 전개딸 완막빌드 게임이 되어버릴테니
패트랩은 이 게임만의 필요악 내지 시스템적인 요소에 가까우며,
그런 상황에서 오버파워 카드이자 선후공 밸런스 문제를 야기하는 증식의 G의
열화판 대체제인 후와로스는 충분히 건강하게 잘 설계된 카드입니다.
특히 추후에 마루챠미 시리즈가 모두 출시된 상황에서 증식의 G가 제재된다면
패 일소/특소, 덱/엑덱 특소, 묘지/제외 특소 중
어느 특정 마루챠미를 아프게 맞는 덱이 환경권을 독식할 경우
해당 마루챠미에 영향이 적은 덱들이 빈 자리를 치고 올라오는 식으로
자연스럽게 건강한 메타 순환까지 가능할 것으로 생각이 되네요.
일단 이 이론이 되기위해선 앞으로의 금제가 중요하겠군요
일단 이 이론이 되기위해선 앞으로의 금제가 중요하겠군요
저는 그래서 증지 금지인 tcg권 환경이 궁금하더라구요
선망겜이 절대악같은 인식이 주류지만 본문 말처럼 티어간극을 줄이고 게임 난이도 낮추는데에는 선공 파워가 보장되어야 하는게 맞죠
저도 너무 극단화만 되지 않는 선에서 선공이 어느정도 유리한 부분은 긍정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거보면 해외 마루챠미 가격이 어느정도인가요
하긴 밸런스가 너무 맞는것도 꼭 좋은건아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