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얼마전에 막부풍운록을 봤는데...

[오늬]

어전시합에 히지카타가 출전해서 4강까지 올라가던데요

이거 역사적으로 사실인지;;

실전검지향인 천연이심류는 죽도를 사용하는 검도에서는 약했다고 알고있어서...

물론 어전시합에서 료마가 우승하는것은 알고있는 사실이지만

궁금하네요;; 갑자기..그냥-_-;;

[zephyjin]

공식적인 기록이 없긴 하지만..
그 막부풍운록에 나오는 얘기는 거의 허구에 가깝더군요
히지카타 토시조가 어전시합에 출전한 일도 없는 것으로 알고 있고,
나카무라 한지로 조차 출전을 했는지 다른곳엔 안나오고
결승에 카츠라 코고로와 사카모토 료마가 올랐었던 것 같던데요

곤도 이사미와 오키타 소오지가 별달리 활약이 없이 히지카타 토시조만 부각되서 그다지 재미가 없었던 만화였어요...(개인 취향 차이지만..)

그렇다고 히지카타 토시조를 좋아하긴 해도..좀 심하던데요? ㅋ

[열여덞 스물아홉]

그만화 진짜 너무 히지카타에게만 중심을 맞춰서 보기가좀 지루하더군요 ㅋ
그리고 히지카타 토시조가 어전시합에 출전했다는말은 들어보지를 못해서
전체적인 내용자체도 너무좀 이상한것같더군요 예를들어 키요카와가 직접
낭인들 이끌고 막부본거지를 치로간다는지 이케다야때도 곤도일행이 여러명
한테 둘러싸여 있다든지 원래는 신선조인원이 더많고 압도적이 었을텐데
제일 어이가없었던게 세리자와 카모 암살사건 원래는 세리자와가 술취해있을때
암습을 가해 죽이는것같던데 이것도 무슨 둘(세리자와,히지카타)의 대결
처럼 그리더군요. 너무 오바인듯
마치 스포츠신문에실리는 우리나라건달만화를 보는느낌이 들더군요 ㅋㅋㅋ

[zephyjin]

음....그런데 이케다야 사건은 곤도 이하 8명이 이케다야를 제압한 건 사실이라더군요....
어느정도 제압했을때 히지카타 토시조가 다른 방면(두방향으로 나누어 순찰했음)에서 달려와서 그떄부터 압도적인 수로 포위해서 진압했지만,
실제로 이케다야 안으로 진입해서 싸운건 곤도, 오키타 소오지, 나카쿠라 신파치, 토도 헤이스케 등 8명이었다고 합니다. 무시무시한 실적이었다는군요
그리고 도장에서의 죽도 대련보다 실전중시의 천연이심류의 위력을 보여준 사건.
오키타 소오지의 실질적으로 마지막 활약..뭐 이런거라더군요

[드제]

글쎄요 전 조금 다르게 알고 있습니다. 신선조가 그 사건을 막긴 했지만서도 역사적으로 보면 평가 절하하더군요. 이케다야변때 당시 대부분 당한 사람들은 조슈번 사람들이었던거 같습니다. 당시 죠슈번 사람들은 갑옷도 벨수 있는 커다랗고 무거운 군도를 사용했다는데요. 그 군도 때문에 좁은 이케다야안에서 제대로 쓸수 없었고 또 무거워서 후반에 힘이딸렸다는군요. 또한 술에 많이 취해들있어서 20명중 단 한명만이 탈출에 성공하고 모두 몰살당한거라고 하더군요.

[히지카타 토시조]

사실 신선조 개개인 실력으로 최강인것은 대장급들을 제외하고는 최강이 아닙니다.... 바로 히지카타가 세운 그 전략이 무서워서 최강이라 불리던거죠 일개 무사들도 강하긴 강했겠지만 신선조가 무서운 강력한 이유는 바로 합동연계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2인이 한명을 몰아 둘이 동시에 덤비는 것이죠...
게임에서도 볼 수 있죠? 그 합동연계.. 바로 그런식으로 상대를 제압했습니다.
그래서 신선조가 무서웠던 거죠.. 사실 세리자와 카모도... 검술실력이 너무 뛰어났기 때문에 히지카타가 암살하기로 결심하여 집단으로 암살하여 죽인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