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롬:
폴란드의 유명한 특수부대. 현재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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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퍽퍽퍽!!!! 농담입니다.)
그롬 헬스크림
직업: 오크족 전사 - 전쟁 노래(Warsong) 패거리의 우두머리
소속: 호드
나이: 46세
드레노어(Draenor)에서 온 마지막 오크족 족장인 그롬 헬스크림은 자신의 전쟁노래 패거리를 이끌어 인간들과의 셀 수 없이 많은 전투에서 승리하였지만, 제2차전쟁 이후에 동족들에게 생긴 무력감함에 절망하였습니다. 헬 스크림은 악마의 저주를 받았던 초기의 오크들 중에 하나였습니다. 그는 자신 안에 끓어오르는 분노와 블러드러스트[피에 대한 갈망]의 소용돌이와 오랫 동안 싸움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이제 이상적인 지도자, 스럴(Thrall)의 비전을 함께하게 된 헬스크림은 오크족이 끝내 악마의 타락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믿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그롬'은 오크 언어 '그로미쉬'에서 나온 말인데 '거인의 심장'을 의미합니다.
부전자전이라는 말이 있듯이 그에게는 성질급한 아들이 있는데 그의 이름은 가로쉬 헬스크림입니다.
>>자.. 지금부터 공략을 시작하겠습니다. 사이비 교주인지 뭔지하는 영감탱이이 달콤한 말에 솔깃한 쓰럴 대장!! 대장의 선택이 옳기를 바랄 뿐입니다.
3일동안 고민한 우리의 스럴....
오크치고는 단순한 작자가 아닙니다!!!!
주인공이 초반부터 개삽질하는 경우는 없으니 걱정 단단히 붇들어매랑께!!!
상명하복이 철저한 오크 사회이지만 아마 다른 부족장들은 정든 마을을 떠나는 순간... 쓰럴 욕하고 있을 것입니다. 참고로 오크 모든 부족이 아제로스 대륙을 버리고 쓰럴에 합류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어떤 부족인지 '휴먼 미션' 때 설명하겠습니다.
쓰럴 형님께서 손님들을 위해 내부 새팅을 철저히 하라고 하자 "알겠습니다."라고 간단명렬하게 대답하는 그런트... 역시 단순 무식하면 힘이 있는 자 앞에서는 저렇게 고분고분합니다.
한편 스럴은 무엇보다 그롬 헬스크림의 소식에 대해 많이 궁금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쓰럴은 모르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 놈 패거리 때문에 '개고생'한다는 사실을!!!! 하여튼 오크족처럼 '개고생'하는 종족은 누가 있을까??
그냥 헬 스크림에게 문자 때리면 되잖아!!!!(뭔 헛소리??)
너같으면 그롬이 어디에 짱박혀 있을 것 같냐??
드디어 게임 시작입니다.
아까 그 그런트 녀석은 내부 샛팅을 위해 기지 안으로 들어갔고 쓰럴과 슈랙.. 아니 피온(Peon : 노동자)가 남습니다.
졸라 슈랙처럼 생겼지만.... 이것 아십니까? 휴먼, 언데드, 나이트 엘프 그리고 오크 중에서 순수 일꾼들끼리 맞짱뜨면 이놈이 이긴다는 것. 말 그대로 노가다 전문인만큼 노가다나 왕창 시켜줍시다!!
그런데 노가다 왕짱이라도 한놈만 주면 쓰나??
여기가 바로 그레이트 홀(대 회관)입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그냥 마을 회관이지만 일명 오크 족의 커맨드 센터입니다. '해쳐리 > 레어 > 하이브'로 업그레이드 되듯이 요것도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나... 여기서는 업그레이드를 하고 싶어도 못합니다.
그나저나 좌측 하단에 우리가 해야할 일이 떴군요.
어차피 초보자용이기 때문에 '테크트리'인지 '심 시티'인지 머리 복잡하게 따질 것 없이 막 지어도 됩니다... 컴퓨터가 너무 멍청해서 본진까지 쳐들어오지도 않습니다.
단!!
쓰럴을 여기다 보내고 배럭(막사)도 여기다 건설시킵시다...
무너진 다리에서 뭔짓이냐고요? 제가 그냥 이유없이 ↗뺑이 시킵니까?!(버럭!!)
아... 그렇고보니 친절하게도 피언 3놈이 추가되었군요. 어서 빨리 일 시킵시다 일단은 피언들로 광산에 금을 캐게하고 돈 쌓이는 즉시 피언들을 더 생산하여 나무 벌목도 시킵시다. 보통 금광에는 피언 5놈이면 적당하고 나머지는 나무캐는데 보내면 됩니다.
금광의 경우 스타 크래프트의 베스펜 가스처럼 다 캐고나면 금이 없어지지만 베스펜과 다른 점이 있다면 금이 다 채굴되면 알아서 터집니다. 나무도 벌목하고 나면 없어져서 두번다시 못 캡니다. 나무캐는 것에 대해서는 나이트 엘프 일꾼이 무지 부러운데.... 나중에 알려드리겠습니다.
또 나중에야?!!!
그나저나 요 놈을 잡아서 성형수술 시키고 날카롭게 튀어나온 어금니를 제거해주고.... 미소년화 시키면...
슈랙!! 슈랙!!! 슈랙!!!!!
요것이 이번 미션 퀘스트!!!
미발견 퀘스트가 있다는 말은 지금 스토리를 봐서 뭔지 아시겠죠?? 모르시면 아까 쓰럴과 그런트의 대화를 다시 한 번 보시기를 바랍니다.
나무 쪽에 짓고 있는 것은 워밀(전쟁 방앗간)입니다. 이 건물에서 오크 족의 갑옷과 무기를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으며 나무를 채취할 경우 마을회관까지 갈 필요없이 바로 여기다 저장할 수 있습니다. 워밀과 동시에 인구 수 올려주는 '버로우'도 지어줍시다. '버로우'는 인구수 뿐만 아니라 '벙커'역할도 할 수 있는데 지금은 쓸 필요가 없으므로 패스!!!
다리 건너서 인간들의 기지가 보이는군요.....
무슨 일이 일어날 것 같지 않습니까??
일단 피언이 건물 건설을 끝냈면 '건설완료'라는 말과 함께 건물이 완성됩니다. 지금보는 버로우를 보면 데미지 34 - 41로 적혀있는데.... ㅎㅎㅎ 저것의 기능은 오크들이 칼림도어에 상륙한 다음에 보여드리겠습니다(벌써 스포어 발설??).
워 밀도 완성되었군요....
저기 도끼와 방패 그림이 보이죠. 도끼는 오크족 무기를 업그레이드, 방패는 오크족 방어구를 업그레이드합니다. 그런데... '그런트'는 방패가 없는데 어떻게 적의 무기로부터 자신을 방어하지?
이 아저씨들도 방패는 가지고 있다고요!!!!
자.. 돈이 모아지는 즉시 피언 불러서(미안하다.. 계속 ↗뺑이 시켜서.....) 아까 제가 말한 지점에 막사를 건설시킵시다... 참고로 전 막사 한개에 만족하지 않고 돈이 되는 즉시 막사 하나를 더 지었습니다. 일명 'Two 배럭'!!!!
여기서 궁금증을 가지시는 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왜 피언은 건설할 때 '무적'이죠?? 당연하죠. 건설할 때 밖에서 하는 것이 아니라 건축물 안에서 작업하니까 그렇죠. 그럼 피언을 공격할 수 있겠습니까?
열심히 일하는 우리의 피언들....
이 녀석들이 말이 노동자들이지... 노예나 다름 없습니다. 원래 오크족에게는 노예라는 것이 있었지만 인간들에게 교육을 받은 쓰럴은 노예제도를 폐지했다고 합니다. 역시 노는 물이 다르니 선진적인(?) 문화를 수용하는 저 모습!!!! 대단합니다!!
드디어 막사가 완성되었습니다. 그런데 요 아래에 쓰럴 형님의 등에 깃발이 왜 꽃혀있는거죠? 그건 꽃혀있는 것이 아니라 건물 랠리 포인트를 쓰럴에 지정했기 때문입니다. 랠리 포인트 지정하는 것은 쉽습니다. 그냥 유닛 생산 건물을 클릭한 후 오른 쪽 마우스 버튼으로 랠리 대상 클릭만 하면 됩니다. 그러 그 대상은 깃발을 등에 꽂은 채 생활하게 됩니다.
자.. 그럼 그런트를 생산합시다!!
참고로 돈이 되면 배럭을 더 지어 줍시다!!! 유닛을 빨리 생산해야죠!!!
이렇게 생산하다보면 어느 새 완성!!!
임무끝!!! 이제 팔좀 뻗어볼까........................................
지금 이게 뭐 시츄에이션??
전 지금 저 개념없는 인간 '대위'의 한마디에 놀란 것이 아닙니다(캡틴이라기 보다는 '대위'라고 번역했으면 좋을텐데.....). 어떻게 저 따샤들은 기계 다리를 만든 것입니까? 박살난 다리가 어떻게 금방 복구되?! 그것도 2명의 '함마질'에 의해서.....
공병 출신 분들이라면 아마 말도 안된다고 할 것입니다. 임시 부교하나 만드는데도 저렇게 많은 인력이 필요한데!!!!
저 철장에 포로들이 있나 보군요... 한심한 ㅂ♡들.....
도대체 얼마나 허접하면 저렇게 잡힙니까?? 저들에게는 '신의 컨트롤'이 없는 것입니까?
'요?'.... 너 이 시키!! 짬밥이 얼마나 되냐??
상부에게 '요?'자 쓰래?? 요녀석 갈굼좀 당해야 겠구먼!!!!
<만일 대한민국 어느 생활관이었다면.....>
쓰럴 : "너 지금 '요'라고 했냐?? 개념 쳐 먹었구나...."
그런트 : "아...아닙니다!!!"
그러나 쓰럴은 대인배입니다...
일단 그런 사소한 것보다는 그의 동료를 구출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멋있다!! 쓰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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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크 족의 노예 제도>
노예 제도는 분명히 역사적으로 오크 사회에 존재했지만, 대족장 쓰럴은 공식적으로 오크 사회에서 노예 제도를 근절시켰습니다. 어떠한 오크도 노예가 되지 않게 하려는 쓰럴의 의지에 따라, 분명 법적으로는 노예 제도가 사라졌지만, 곳곳의 작업장에서는 쓰럴의 눈을 피해 여전히 능력이 떨어지는 오크들을 노예로 부리고 있습니다. 심지어 공식적인 결투 대회에서도 오크가 오크를 노예로 부리는 사태가 벌어지는데, 대표적인 예가 검투 시합입니다. 몇몇 오크 검투 장은 호드 구성원을 노예로 부리며, 이들 대부분은 범죄자입니다.
왜 아직도 오크들이 노예 제도를 인정하는지, 규모는 어느 정도인지, 왜 쓰럴의 명령을 무시하는 것인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그건 둘째치고!!
추..천요..ㄷㄷㄷ
글 재미있게 쓰시네요 정성이 느껴져서 추천
스압이 느껴지지만 추천드릴게요ㅎㅎ
추천 ㅎㅎㅎ
이님왜케연재가ㅠㅠ 요즘은이님덕분에루리웹들어가는맛과워크래프트3역사도알게됐네여ㅋㅋㅋ추천이여
컥... 연재가 늦나요?? ㅠ.ㅠ 이런.... 나름 파일정리하고.... 글 작성한 시간이 필요한데.... 좀 바쁘네요. ^^
ㅊㅊ!
정성가득!! 재밌게 잘보고잇습니다